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오산시에서 운영 중인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올해 센터를 통해 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업장 인식개선에 필요한 강의를 기업체에 무료로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회의실에서 지난 28일 진행된 ‘찾아가는 기업특강’은 외삼미동 소재 ㈜트오에스 직원 45명을 대상으로 한국강사공제회 연구원 엄희정 강사의 ▲리더십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양성평등의식 개선 등을 주제로 찾아가는 기업문화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기업특강은 ㈜트오에스의 기업환경을 고려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직접 이뤄져 기업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산새일센터는 기업문화특강을 통해 재취업 여성과 채용기업에 지속적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힘쓰고 있다.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한 오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6년 7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지정받아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창업과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인·구직 상담 및 취업알선, 직업교육훈련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장인수(사진) 오산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여주썬밸리호텔에서 31개 시·군의회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0차 정례회를 열어 장 오산시의회 의장을 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박문석(성남시의회 의장)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신임회장이 장 의장을 추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장 의장은 오산시의회 역사상 첫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장 의장은 “박 신임회장과 31개 시·군의회 의장들과 힘을 합쳐 소통하며 지방자치의 발전과 신뢰받는 의회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안민석(오산·사진) 위원장은 27일 “남북 정상께서 다가오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월드컵 공동개최에 대한 합의를 이뤄주시기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최근 언급하신 남북 월드컵 공동개최에 대해 국회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을 모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가 남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평화를 꽃피우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0년 도쿄 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경평 축구 등 체육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개성 만월대 공동복원, 철원 궁예 궁터 발굴과 복원 등 남북 문화재 교류·협력사업도 재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라 강조하며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문화강국을 꿈꿨던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강국론을 되새긴다”고 첫 회의를 여는 소회를 밝혔다. 또 “문화체육관광 각 분야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법 제도를 개선해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라돈’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시 관계부서와 협의해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27일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이를 위해 라돈 측정기 5대를 구입해 오산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기로 했으며, 대여기간은 많은 이용자가 대여할 수 있도록 1일로 정했다. 공단 관계자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른 실내 라돈농도 권고 기준은 다중이용시설 148베크렐 이하, 신축공동주택 200베크렐 이하로 라돈 측정 결과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에는 라돈 발생 의심 제품을 제거하고, 수시로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조용호 이사장은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돈측정기 대여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www.osansisul.or.kr/)에 접속한 후 공단알림방을 참고하면 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4일 공공도서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성북문화재단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모든 시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타 지자체의 우수시설을 견학해 관내 도서관의 운영현황을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리울도서관을 건립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 김영희 부의장, 이상복·성길용·이성역 의원, 중앙도서관장, 소리울도서관팀장 등이 참여해 서울 성북문화재단 시네마빌딩, 아리랑정보도서관, 아리랑 어린이 도서관, 월곡꿈그림도서관 등을 방문해 도서관 건립에 관한 노하우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장인수 오산시의장은 중앙도서관장에게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과 체험을 공유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접목해 도서관이 차질없이 건립되고 효율적인 운영모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면서 “그리고 이를 통해 소리울도서관이 전국 최초 특화된 악기도서관이자 시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열린 교육·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준공
오산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가구 3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행복듬뿍 밑반찬 나눔보듬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한 번씩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밑반찬을 조리해 신장동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게 이를 직접 전달하면서 지속적인 안부를 확인하는 신장동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을 방문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송호욱 병원’이 요구르트와 장조림 반찬을 후원했으며, ‘행복열매 참기름 짜는 집’에서 참기름을 후원했다. 원순화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가 제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22일)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0일간 회기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첫날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가족보육과 소관으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외 1건 ▲토지정보과 소관으로 2018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외 5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계획승인 안’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는 앞으로 남은기간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 및 채택할 예정이다. 장인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는 시정발전의 동반자로서 공정한 잣대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로 시민이 행복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을 위한 각종 시책 및 사업들을 발굴하여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235회 임시회에서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계획돼 있는 만큼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오산시 집행부와 동료의원의 협조를 당부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35회 임시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이상복 의원과 성길용 의원이 선임됐고, 행정
오산시와 오산시공무원노조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2018년도 공무원노조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23일 시에 따르면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곽상욱 시장과 송성환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상견례는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경과보고, 대표교섭위원인 시장 및 위원장의 인사말, 교섭절차 및 방법 등에 대한 합의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 공무원노조에서 제출한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본문 85개조 146개항과 부칙 8개조 13개항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 활동 보장과 근로 조건 개선, 인사 제도개선, 교육훈련, 후생복지, 성평등, 단체교섭 및 협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매주 1회 실무교섭을 통해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한 양측 입장을 좁혀나갈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가 지난 22일 대학 종합정보관 중회의실에서 일본자매대학 아이치가쿠센대학과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아이치가쿠센대학 오카자키 캠퍼스의 생활디자인과와 도요타 캠퍼스의 현대매니지먼트과에서 총 16명이 참가해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연수에 참가한 일본 학생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거리를 거니는 이색체험은 너무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산대학교 교무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오산대학교와 일본자매대학인 아이치가쿠센대학 간의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는 오는 25일, 26일과 다음달 1일, 2일 4회에 걸쳐 오산대학교 앞 오산천 인도교 야외무대에서 ‘제1회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저녁 6시부터 세시간 동안 개최한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는 오산천을 관주도의 하천관리에서 벗어나 민간과 협력해 하천을 관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조사·돌보미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오산시 지방보조금 단체로, 오산천을 문화와 생태가 어울어지는 오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 영화제를 시행한다. 영화제는 저녁 6시부터 오산천 영상물 상영, 작품전시 및 유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 퀴즈맞추기 등 사전행사를 한시간 동안 진행하며, 7시부터는 영화상영이 시작된다. 영화는 1회 ‘쥬라기 월드(폴른킹덤)’를 시작으로 2회는 오산시 어린이의회에서 선정한 애니메이션 ‘코코’, 3회는 모험영화인 ‘정글북’, 4회는 환경영화 ‘노 임팩트 맨’을 상영할 계획이다.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는 돗자리를 지참하고 입장하면 무료로 야외무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 관계자는 “오산천 달빛아래 영화제를 통해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오산천에서 오산 시민들이 가족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