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서포터즈 ‘내일은’ 학생들과 기업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지역 내 ‘청년 친화 강소기업’에 대한 현장 정보를 청년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해 기업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제이스테판, 금능정밀, 다람기술 등을 탐방·취재했다. 학생들의 인터뷰 기사는 워크넷에 등록될 예정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서포터즈 학생들은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전에는 막연하고 높게만 느껴졌던 취업의 장벽에 대해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좀 더 구체적을 취업 계획을 세워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함께 청년친화 강소기업 서포터즈를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대학 뿐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오산 지역의 강소기업을 안내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농협 오산시지부와 오산농협이 지난 9~10일 폭염에 지친 농업인들과 농촌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산시의 마을을 방문했다. 이날 두곡동, 부산동, 서2동에 있는 경로당 3개소와 농가 3곳을 방문한 오산시지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생수, 수박 및 음료를 전하며 농민들을 위로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건강을 당부한 뒤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농작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농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오산농협 이기택 조합장도 농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 농협시지부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무이자 자금, 양수기 및 관수장비, 약재 지원, 임직원 성금모금 등 폭염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자신의 아내와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하던 남성을 살해한 뒤 음독한 50대가 중태에 빠졌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최모(5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5분쯤 화성시 정남면의 아파트에서 아내 A(52)씨의 배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오후 8시 40분쯤 정남면의 상가 부근에서 B(52)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도 받는다. 최씨는 범행 후 112에 전화를 걸어 “아내를 살해하고,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찔렀다.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라고 신고했지만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사례아동 1~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재난 안전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습은 아동들이 119 재난안전체험관에서 도시 내 철도와 고층 실내 화재 및 교통사고와 도시를 위협하는 자연재해 재난인 산불, 산사태, 태풍, 선박사고 등 총 11개의 재난 예방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실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시는 평가했다. 특히 소방대원들의 지도 아래 일상생활에서 만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 재난에 대비한 가상훈련을 통한 안전체험 활동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몸으로 익히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참가한 아동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화재나 지진을 직접 겪어보니 무서웠지만 연기가 났을 때 피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경만 노인장애인과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잦아지고 겨울철 화재 사건도 자주 발생하면서 일반 시민 모두가 재난 대비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수가 됐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뿐만 아니라 많
오산시가 행정착오로 잘못 지급했다며 통장 자녀 장학금을 환수하고 나서자 당사자들이 크게 반발하며 행정심판까지 청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가 환수에 나선 장학금은 7년간 총 9건 3천여만원으로 시는 잘못 지급된 게 확인된 만큼 환수하는게 원칙이라는 입장인 반면 일부 통장들은 시에서 직접 심사하고 지급한 장학금을 갑자기 2주 안에 환급하라며 압류까지 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반납을 거부하고 있다. 7일 오산시와 통장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89년 ‘오산시 통장 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안’을 제정해 통장의 중·고등학생 자녀 학비(공납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 이 장학금은 통장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대한 격려 차원이다. 현재 오산시에는 각 동사무소 동장(5급 사무관)이 위촉하는 통장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통장에게 1인당 20만원의 수당과 4만원의 회의비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12월 통장 자녀 장학금의 부정수급자가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시는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학비가 면제돼 장학금 지급 대상자가 아닌데도 2011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오산시가 주최하고 중부고고학연구소·한신대학교 및 한신대 박물관에서 실시한 ‘독산성 GOGO(考古)!!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오산 독산성 발굴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13일부터 8월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독산성 발굴현장 견학 등 독산성의 역사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4회 동안 약 150명의 시민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산성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을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발굴조사 현장과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만져보면서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문화재에 대해 많은 흥미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최근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폭염 특보 관련 홀몸노인 여름이불 지원사업’의 기탁식을 진행했다. 오산시의 여름이불 지원사업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국민기초생활급여 대상자 중 만 65세 이상의 홀몸노인 가구를 선정해 여름이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시는 여름이불세트, 베개 등 총 572개(3천718만원 상당)를 준비해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 김종훈 회장은 “불볕더위에 지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이불 후원 행사를 마련했는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폭염과 열대야로 여름나기가 힘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도로에 대한 살수작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여름철 살수작업을 하던 3대의 차량만으로는 현재의 폭염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6t 이상의 살수차 4대를 긴급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기간 중 주요도로변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순환살수를 실시,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어 대기 질을 개선하고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춰 노면 변형을 방지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5일 오후 12시30분쯤 오산의 한 건물 5층 옥상에서 50대 여성 A씨가 투신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신고가 접수되자 오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즉각 현장으로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오산=지명신 기자 msj@
오산시가 은퇴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070청춘드림팀 재능기부단’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014년에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은 재능기부 분야의 자격증이나 경력이 있는 50~70대 어르신들이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등의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동화구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오산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5명의 어르신들이 188개소에서 18개 분야(동화구연·예절교육·외국어·서예·한문·전래놀이·피부마사지·손뜨개 등)의 재능기부활동을 펼쳤다. 이에 시는 오는 9월~12월까지 4개월 동안 90개소에서 재능기부를 펼칠 어르신 15명을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시는 이 사업이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아동과 노인들 간의 세대격차 해소, 기부문화 확산, 보람된 노후생활 영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