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750지구 오산정란·오산매홀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30일 오산시청 2층 상황실에서 한마음혈액원에 헌혈버스 차량 1대(1억원 상당)를 기증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 국제로타리3750지구 천기택 총재, 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 로타리클럽 회장 및 회원, 지역 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2017년 7월 본격적으로 추진된 헌혈버스 기증사업은 2018년 5월 말 RI본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1억200만원의 글로벌 보조금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후 국제로타리클럽 3750지구와 한마음혈액원간 MOU 체결을 시작으로 지구 내 54개 인터랙트 즉, 고등학교 내에 ‘헌혈뱅크’를 설립·운영해 헌혈참여와 헌혈증 기증 봉사가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국제로타리3750지구 천기택 총재는 전달식에서 “국제로타리에서 추구하는 봉사의 이상과 이념을 바탕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헌혈을 통한 생명의 소중함과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태정 부시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정말 소중하고 고귀한 일로 진정한 이웃 사랑의 실
오산시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 지역으로 선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7일 오산시를 비롯 서울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 경기 시흥시, 대전 서구와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역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80억 원(교육부 특별교부금 65억 원, 행안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이 차등 지원된다. 또 선정된 지자체는 전담조직을 갖추고 교육(지원)청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초등학생의 돌봄 수요를 유형별로 촘촘하게 조사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학교시설 활용에 따른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내 돌봄시설 및 어린이집 설치 관련 시설·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보급했으며,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모델화한 돌봄 서비스를 모범사례(Best Practices)로 발전시켜 향후 다른 지자체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 평균연령 36.4세의 젊은도시로, 도시 곳곳 어디든지 30분 이내 이동 가능한 콤팩트 도시라는 여건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아동돌봄전문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오산형 돌봄 ‘함께자람’을 목
오산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오후 3시쯤 오산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자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미화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아기 시신은 원기둥 모양의 철제 사탕 용기(지름 23㎝, 높이 20㎝) 안에 넣어진 채 버려졌다. 사탕 용기에는 뚜껑조차 없어 발견 당시 시신 일부가 밖으로 나와 있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분석, 해당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는 A(10대)양이 아기를 갖다 버린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은 A양은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나 시신을 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을 부검해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출산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만일 A씨 진술대로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난 ‘사산아’였다면 A양은 사체유기죄 처벌을 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어날 때 이미 숨진 아기는 법적으로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상태’로 봐야 하기 때문에 사체유기죄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중 태아를 고의로 숨지게 하는 ‘낙태’를 살인이 아닌 ‘낙태죄’로 정해 별도로 처벌하는 것도 낙태의 대상이 아직 사람이 아니라고 보
오산시가 3명의 고액체납자 가택을 수색해 고가의 명품가방, 골드바, 귀금속 등 동산을 압류하는 성과를 거뒀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동산 압류 대상자인 A씨는 지방소득세 등 1천6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임대 아파트에 위장 전입해 체납처분을 면탈해오다 시 담당자가 실제 A씨가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 아파트 이웃 주민들의 진술과 잠복근무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체납자의 실제 거주지를 찾아내 25일 전격적으로 가택 수색을 벌였다. 당일 체납자와 가족들이 부재인 관계로 관할 지구대의 경찰관 3명 입회하에 강제 개문을 하고 집안에서 체납자의 거주 사실을 입증하는 신분증, 의류, 소지품 등을 확인한 후 다이아몬드 및 순금으로 된 귀금속 9점 및 골드바, 명품가방 3점, 가전제품 등을 압류했다. 다음날 A씨는 시를 방문해 체납액 1천300만원을 납부하고 남은 체납액을 분납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시는 체납액을 완납할 경우 압류한 동산을 반환할 계획이다. 김강경 징수팀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경우 체납처분을 면탈하는 행위가 점점 지능화·고도화 되고 있어 징수기관에서도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발굴하기 위해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납부 능력
최근 오산 죽미체육관에서 ‘제25회 세마동 한마음 축제’가 열렸다. 오산 세마동의 한마음 축제는 오산시 6개동 중 유일한 마을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동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지난해 전국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세마동 풍물 어울마당과 어르신들의 경기민요가 식전공연으로 진행돼 축제의 흥을 돋웠다. 또 오랫동안 축제의 진행을 맡아온 체육회 지현주 감사와 안재왕 사무국장의 재치있는 입담과 진행은 세마동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축제장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줄낚시 대회와 몸권투, 바톤 릴레이 등 가족명랑운동회와 한마음 가수왕을 선발하는 동별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행사 등이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세마동 한마음 축제는 세마동의 자랑이며 오산시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세마동이 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1일 ‘2018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최상위 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방공기업 평가원이 전문업체에 의뢰해 전국 358개 경영평가대상 기관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일괄 진행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공단 전체 평균인 86.06점보다 5.49점이 높은 91.55점으로 시설관리공단 중 전국 1위 명예와 함께 3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해 모범적인 공단운영을 전국에 떨쳤다. 조용호 이사장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이 우리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 8개 단체연합은 지난 22일 국가·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신장동 관내의 어르신 700여명을 초청해 ‘신장동 효도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및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반의 다채로운 공연과 국악 공연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 선사했으며 재능기부를 통한 미용봉사, 건강체크를 위한 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됐다. 또 두 분의 장수어르신께 축하의 선물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 행사 기획 및 진행, 통장단협의회 주민홍보 및 행사 지원,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 먹거리 준비, 바르게살기위원회·자연보호협의회 어르신 안내, 체육진흥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사 지원 및 어르신 안내 등 각 단체들이 적극 동참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여름철을 맞아 도심 열섬현상 완화 및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7일부터 무료로 맑음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바닥분수는 이른 더위를 맞아 이달부터 공휴일 및 주말에 조기 운영됐으며, 내달 7일부터 주말에 한해 어린이 물놀이장,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장 등 수경시설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달부터 운영된 바닥분수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매시간 30분씩 운영되고 30분 휴식 시간을 가지며, 어린이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물놀이장 운영기간 중 주말에는 오후 4시 50분부터 20분간 맨손 물고기잡이 체험도 진행된다. 물놀이장은 방학기간인 다음달 31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매일 운영할 계획이며, 매주 월요일에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설점검과 저수조 청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 놀이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해 상시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기준치 준수, 전염병 및 피부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하천공원과 관계자는
농협 오산시지부는 21일 사무소 인근 상가 및 오색시장을 돌며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캠페인은 농협 오산지부 전 직원이 참석해 대포통장으로 인한 금융피해 사례를 상담해주고 최근의 보이스피싱 수법 등에 대해 설명해 주는 등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농협 오산지부는 캠페인과 병행해 점주권 내 소상공인 및 일반 시민들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류인석 지부장은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대한민국명장회가 최근 오산시 남촌동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민국명장회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에서 주최한 것으로, 명장회 회원 32명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명장회는 명장시계 기증식을 시작으로 어르신 이·미용 봉사, 도배, 칼 갈아주기, 방충망 교체, 에어컨 청소, 노후 형광등 교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대인 회장은 “앞으로도 명장회는 명장들의 기술력을 사회에 환원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황상섭 남촌동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들이 우리 마을에 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하며, 남촌동 주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