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최근 인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시민 위생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 생식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증상으로는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며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말고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 가열처리하고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등의 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법무보호가족교육원이 지난 15일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지원받고 있는 보호대상자에 대한 법무보호사업의 연구와 전문적인 학술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법무보호복지학회는 평소 출소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와 사회 안전을 구축하는 데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최병문 법무보호학회장을 비롯한 학회고문과 이사,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보호사업의 추진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총 3가지의 학술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용도 이사장은 “공단의 발전을 비롯한 보호대상자들에 대한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학회 임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최병문 학회장은 “공단을 찾는 모든 보호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학회원 및 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삼성본병원이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트리오 채널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개원한 세마동 관내 대형 종합병원인 삼성본병원에서 관내 저소득층과 어르신, 그리고 세마동 단체 위원, 통장 및 직원들을 위해 검진·진료 서비스 할인 등 혜택을 주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오면서 이뤄졌다. 앞서 세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부터 한국의료기기 산업협회 및 식약처의 협업으로 저소득 어르신들 27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고, 그린치과와 협약을 통해 간단한 치과 검진 및 무료 시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안경매니져와 협약으로 저소득 어르신들의 어두워진 눈을 밝히는 시력보정 및 안경 무상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협약식에서 “세마동은 건강검진과 치과, 시력보정, 척추, 관절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들이 조기에 검진을 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 네트워크가 형성됐으며, 아직도 미진한 부분을 찾아 지역 자원을 이용한 서비스 혜택이 골고루 미칠 수 있도록 노력
오산시가 올해 말 시금고 약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19일 시금고 지정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차기 시금고는 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하게 되며,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시금고를 맡게 된다. 금고지정 신청자격은 은행법에 의한 은행으로 오산시 관내 본점 및 지점을 둔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참여의사가 있는 모든 은행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는다. 시금고는 각종 세입금의 수납 및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등의 출납 및 보관, 기타 금고업무 취급상 필요하다고 지정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 시는 ‘오산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각 은행에서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 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시와의 협력 등을 평가해 선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 예산규모에 걸맞는 시금고 지정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사·평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msj@
오산대학교는 지난 18일 우리나라의 고유 명절인 ‘단오’를 맞아 종합정보관 앞 이벤트부스에서 대학 구성원 모두와 함께 하는 전통문화 체험인 부채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산대는 이벤트 참여 후 SNS 후기를 남겨준 학생 10명을 추첨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2매와 스타벅스 기프티콘 10개 등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니까 더 큰 의미가 있는 거 같아서 좋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학점 풍요’부채라고 의미를 두니까 이번 시험 잘 볼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에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화성동부경찰서 관계부서와 협력해 최근 닷새동안 전문탐지장비를 동원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단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수영장, 탈의실, 화장실 등 범죄 가능 장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점검 완료 후 불법 촬영 금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점검을 실시한 공단은 전 사업장을 확인한 결과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점검 과정을 지켜보던 한 이용 고객은 “최근 뉴스에서 피해사례가 많이 나와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것조차 두려웠었는데 몰카, 비상벨까지 점검하니 불안감이 조금은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호 이사장은 “공단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행복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화성동부경찰서 등 많은 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오산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올해 4월 개최한 ‘2018년도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4일 ‘정보통신·방송 기술개발 공모사업 kick-off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지난 2월 사회문제 해결, 고위험·도전, 혁신도약, 기술개발(일반) 등으로 총 46가지의 기술 개발과 관련해 공모를 진행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오산시, ㈜원우이엔지, 인텔리빅스,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사회문제 해결 부문 중 저화소CCTV의 제약점으로 인한 범인 검거율 감소를 해결하고자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계획을 제안해 공모에 선정됐다. 지능형 영상 보안 시스템 기술은 저화소 CCTV의 인식률을 높이는 저조도 환경 대응 컬러정보 복원 SW, 얼굴 영상 고해상도 복원 SW, CCTV 사건영상의 초고해상도 집중 복원 시스템 등 저화소CCTV의 단점을 극복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개발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Kick-off 보고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많은 지자체가 저화소CCTV 교체 비용부담으로 인해 힘들어 하고, 이로 인한 문제점이 시급한데 하루 빨리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오산시를 비롯한 지자체들
입실부터 퇴실까지 간편하게 즐기는 캠핑장 사계절 체험·지역문화 연계 프로그램 제공 카라반 7대 운영… 최대 8인까지 이용 가능 수족관·곤충관 등 생태학습관 ‘에코리움’ 미니어처로 재구성한 오산시를 ‘한 눈에’ 미니동물원·야생화원·생태연못 등도 마련 ‘무료’ 어린이 물놀이시설, 여름나기 제격 안전요원 배치·수질점검… 안전걱정 뚝 매년 17만명 발길 오산 최고 쉼터 자리매김 ■ 오산 명소 재탄생한 맑음터공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심 한가운데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맑음터공원. 오산천의 지리적 환경을 활용한 생태 여가 공간으로 가족·연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매년 17만명이 찾아오는 오산 최고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맑음터공원은 비위생 매립지를 재조성하고 지하 하수처리장 상부에 흙을 쌓아 조성한 생태공원으로, 가장 비환경적인 곳을가장 친환경적인 시설로 바꾼 사례로 꼽힌다. 경기 남부권의 대표적 캠핑·자연체험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맑음터공원에 대해 살펴본다. 사계
곽상욱(사진)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성명을 통해 “13일의 선택은 앞으로 4년뿐 아니라 오산의 백년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며 “반드시 투표권을 행사해 오산의 미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우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새로운 오산, 행복한 오산을 만들겠다”면서 “혼신의 노력으로 준비해 온 오산의 백년 미래를 앞으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해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정당당하게 선거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가짜뉴스와 흑색선전 같은 일이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시민 중심인 시민의 정치가 온전히 오산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시민께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한반도를 옭아맨 역사의 먹구름이 걷히고 평화의 햇살이 밝아올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부디 북미 대화가 성공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불신과 대결이 말끔히 걷히길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오산시 관내 전 지역을 돌며 곽상욱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후보의 부적절한 처신과 ‘곽상욱 시장 재임 8년 4대 의혹’을 집중 거론하며 막판 공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오산시 중앙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같은 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진행한 합동유세에서 곽 후보의 부적절한 처신 및 불륜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등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시장은 오산을 대표하는 공인 중 공인으로 도덕성이 생명”이라며 “곽 후보가 부적절한 처신, 불륜의혹 등으로 교육도시 오산을 전국적으로 망신시켜 놓고 3선을 하겠다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덕성과 신뢰가 무너진 시장은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면서 “밤 새워 일해도 부족한 판에 곽 후보의 여성 스캔들이 자꾸 터진다”고 말했다. 특히 “오산 시민들이 그동안 특정 정당을 너무 밀어주고 자꾸 뽑아주니깐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대통령 인기에 편승해서 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