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한국소방안전협회와 함께 지난 21일 궐동 제1근린공원(수청동 548)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교육’을 실시했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전개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치로써 지역주민 누구나 사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이번 교육은 전국 소방 출동곤란지역 및 도서산간 등에 설치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에 관한 것으로, ▲비상소화장치 제원 및 사용법 교육 ▲비상소화장치 방수시연 및 체험 ▲화재 예방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원희 현장대응1단장은 “수청동 및 궐동은 주택 밀집지역으로 지역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다수의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초기 대응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지속적인 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교육으로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23일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분야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보조금 집행 관리방법과 감사 지적사례를 전달해 부정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경기도 조사담당관실 윤정식 복지급여조사 팀장의 ‘대안과 예방중심의 컨설팅 감사사례’를 주제로 사회복지시설 감사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와 보조사업의 적정한 집행 및 행정처리 절차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수영 시 기획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의 관리·운영체계를 확립하고 각 시설 보조사업의 부적절한 집행을 사전에 예방해 청렴한 오산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 안민석(오산)·이원욱(화성을) 의원은 23일 “오산천과 기흥저수지의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과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 친환경 오산천-한강 자전거길 조성 등 친환경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두 의원은 “오산천이 주변의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는 등 생태환경 훼손이 우려된다”며 “오산시와 화성시가 협력을 통해 제반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의원은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과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을 완성하고 자연친화적인 쉼터 조성, 가족힐링 생태체험 캠핑장,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해 새로운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산천~한강 자전거길 조성을 위해 안전시설 보강 및 노면 보수 등의 재정 및 행정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두 의원은 이와 함께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통·교육·경제·문화·관광 등의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오산대학교가 지난 21일 4개 전략방향과 16개 전략과제가 담긴 ‘비전(Vision) 2018+’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입학자원 급감에 부응하는 대학구조개혁과 지역경제의 빠른성장 등 다변화되고 있는 교육환경에서 오산대만의 발전전략을 통해 대학의 특성화 방향을 재정립하고, 창조경제를 견인할 현장중심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이날 오산대가 선포한 ‘비전 2018+’의 세부내용은 ▲전공·직무기초 및 인성·외국어 능력 강화를 통해 3I형 인재개발 방향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교육목표로 폭넓은 교양 및 도덕적·전인적 지혜 함양 ▲인성, 일반지식 및 실무능력 역량 진단 ▲창의적·전문적 사고 및 혁신적 통찰력 함양 ▲문제해결 및 현장중심 교육방식을 통한 직무역량강화 ▲공동체, 세계와의 교류를 통한 실천적 능력 함양 ▲외국어 역량 및 사회봉사 참여 등이다. 선포식에서 서범석 총장은 “본교는 타 대학에 비해 좋은 환경과 여건을 갖추고 있으나 이에 안주하지 않고 한 발자국 더 움직여 올해는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국가사적인 독산성과 세마대로 잘 알려진 곳 서랑동 문화마을·잔다리 지역공동체 등도 유명 2010년 개교 세마고, 지역 명문고등학교로 우뚝 2013년 행자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지역’ 선정 ‘협력형 모델’ 주민자치회·동사무소 주민화합 심혈 올해 주민센터 안에 미니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오산시의 자랑, 세마동과 주민자치회 오산시에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주민 스스로 화합과 단결을 중시하는 충효의 고장, 세마동이 있다. 양산동, 지곶동, 세교동, 외삼미동, 서랑동 등을 포함하는 세마동은 13.32㎢ 면적으로, 1만8천9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여기에 지곶동 산 65번지 일대 9만2천389㎡ 부지에는 세마일반산업단지를 조성중에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세마동(洗馬洞) 하면 가장 먼저 국가사적 제140호인 독산성과 세마대지가 떠오른다. 임진왜란이 발발하던 해인 1592년 12월, 권율장군이 도성을 수복하기 위해 진지를 구축하고 방어해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현장(독산성)이자 이후 권율장군의 세마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장대(세마대)가 위치하고 있는 이 지역은 오산
이번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오산)이 22일부터 관내 기업체 및 공장을 방문하는 ‘경제탐방’에 나섰다. 안 의원의 이번 경제탐방은 중소기업의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것으로 은계동 이화 다이아몬드공업 사업장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오산공장, LG이노텍 오산공장 등 경제 관련 분야의 사업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안민석 의원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오산시의 고용율 평균은 경기도 평균보다 조금 높은 59.8%로 나타났다”며 “이번 경제탐방을 통해 고용해결 방안과 지역경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어 “오산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서 국비지원 사업이 매우 부족하다”며 “오산시와 협력해 오산에 기업유치를 확대하고 관련 조례개정 및 규칙제정을 통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재)오산문화재단이 22일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통기타 문화 활성화를 위한 통기타 교육기부식’을 개최, ㈜삼익악기·삼익문화재단으로부터 악기 1천대(통기타 700대·우쿨렐레 300대)를 기부받았다. 이번 교육기부식은 지난해 11월 ㈜삼익악기·삼익문화재단과 오산시가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이 자리에는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삼익문화재단 이사장),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 의장, 원종문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기부식과 함께 오산시자원봉사센터 통기타 봉사단과 학생드롤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시청소년합창단 등의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하영일 재단 상임이사는 “㈜삼익악기로부터 기부받은 악기는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인근 군부대, 오산문화재단에 전달되어 모든 시민들이 즐거운 통기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악기를 기부한 ㈜삼익악기는 1958년 창립한 국내 최대의 악기 종합 회사이자 2006년 ‘Music Tra
오산시가 추진 중인 초평동(구 누읍동) 경로당 건립문제를 둘러싸고 중복 투자에 따른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기존에 한 기업체가 기부채납키로 하고 45억원을 들여 건립중인 실버케어센터 인근에 아파트나 시 산하기관 내 설치하는 관례를 벗어나 특정인의 건물을 임차해 경로당을 추가 설치키로 한 탓으로 자칫 특혜 시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컨테이너 경로당을 사용하고 있는 누읍지구 노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본예산에 임차경로당 신설 사업비 7천430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이 예산을 활용해 누읍동 447에 위치한 건물 1층 122㎡를 임차,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상반기부터 경로당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차 경로당의 월 임대료는 200만원으로, 매년 2천400만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하지만 임차 경로당에서 불과 300여m 거리에 노인 목욕탕과 경로당 등을 갖춘 실버케어센터가 건립 중인 사실이 밝혀지며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불거지고 있다. 오산집단에너지시설을 건립한 디에스(DS)파워㈜가 시에 기부채납 형식으로 공사비와 부지매입비, 각종 집기 및 기자재비 등 건립에 필요한
한신대학교가 교수와 학생이 총투표로 총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한신대 총학생회는 17일 총장 선출과 관련해 4자 협의회(교수협의회, 총학생회, 대학본부, 직원노조) 논의 결과 교수와 학생, 직원 3주체가 투표로 총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표 가중치는 교수 2, 학생 1, 직원 1로, 직원은 총투표에 참여할 지 아직 논의 중이다. 총장 선출은 후보 중 득표율이 제일 높은 2명을 이사회에 올리면 이사회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신대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기존에도 학생과 직원이 총장 후보를 2명씩 추천할 수 있었지만, 자신들이 뽑은 후보가 교수회의에서 채택될 확률이 낮아 실제 참여율은 낮았다”며 “총투표를 진행하면 학생이 총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권한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월 총장 선출 공고를 낸 한신대는 현재 4명이 총장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학생과 교수의 총장 후보 선출 투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중앙동과 주민자치위원회, 청담집(대표 정성헌)이 지난 15일 관내 홀몸노인 20여명을 초청해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자체회비와 차량을 지원했다. 우기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장학금 전달외에 낙후된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대접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수 동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이번 자리를 마련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와 청담집 정성헌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네 어르신들과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