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가구 3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행복듬뿍 밑반찬 나눔보듬 사업’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월 한 번씩 전통시장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밑반찬을 조리해 신장동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게 이를 직접 전달하면서 지속적인 안부를 확인하는 신장동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직접 어르신들을 방문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송호욱 병원’이 요구르트와 장조림 반찬을 후원했으며, ‘행복열매 참기름 짜는 집’에서 참기름을 후원했다.
원순화 신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셨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욱 건강해지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