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최근 시청 물향기실에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제6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 3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산시의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고,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복지 보장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체결한 협약에 따라 오산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커뮤니티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대원동통장단협의회와 원동초등학교, 오산대원초등학교, 오산원일초등학교는 14일 대원동주민센터에서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원동 통장단협의회 임원과 학교장, 대원동장, 화성동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학교 폭력과 각종 범죄·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대원동 통장들은 학교폭력 감시·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 집중적으로 학교주변을 순찰하고, 해당 학교에서는 학교주변 안전활동에 적극 협조하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조근호 회장은 “평소 언론 매체를 통해 학교 폭력 기사 등을 접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에 우리 대원동 통장들이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경기 남부권 최초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지난 2월말 현재 월평균 4천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종합복지센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로 대표적인 ‘정부3.0’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까지는 고용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가 고용센터(고용부), 일자리센터(지자체), 주민센터(지자체) 등에서 각각 제공되다 보니 서비스가 분산돼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한 측면이 있었다.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센터를 비롯해 오산시 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의 고용관련 서비스와 오산시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상담, 노무법률상담, 생활법률상담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중요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와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올해 2월말까지 실업급여 관련 민원만 4천여건, 자기계발을 위한 내일배움카드 상담 290여건을 비롯해 복지지원 상담 13건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시청 회의실(물향기실)에서 통합 오산시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종목별회장(대의원)들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체육회(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 해산 선포, 초대회장 추대(오산시장), 통합 오산시체육회 규정안 및 임원선출안 건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 오산시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체육회의 정식적인 통합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산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체육인들이 다함께 노력하여 선진 체육문화의 초석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참석한 32개 체육회 가맹단체장으로 구성된 대의원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안민석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선 달성의 대장정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죽미령 평화공원 조성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는 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해 오산시 정계·종교계 등 각계각층 주요 인사돠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오산을 위한 더 큰 일꾼, 시민과 함께 더 큰 오산, 오산과 함께 더 큰 정치라는 ‘더 큰 오산을 위하여 더더더’ 선거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했다. 안 후보는 “오산은 경기남부의 변방이 되느냐 중심이 되느냐 앞으로 4년이 골든타임인데, 3선 경력이 제게 많은 국비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며 “4월 13일 총선에서 저에게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기회를 주시면 독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민회관 재건축,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등 20여개 국비보조사업을 성공시켜 더 큰 오산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안 후보는 3주간의 ‘걸어서 오산 한바퀴’ 민생 도보탐방을 완수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유엔군초전기념관이 전국 66개 주요 현충시설 가운데 만족도 6위로 평가됐다. 오산시는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말 전국 현충시설 방문객 1천550명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유엔군초전기념관이 접근성과 관람 편의, 직원 응대 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유엔군초전기념관의 우수한 성과는 다양하고 특화된 프로그램의 효율적이고도 지속적인 운영에 따른 결실로 평가된다. 기념관에서는 특히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교와 관학교류협력협정을 체결해 오산 교육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학기 중에는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념관 나들이 프로그램’ 및 ‘역사탐방’운영, 방학 중에는 ‘유엔 평화교실’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기념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나는 유엔군 명예 대원!’, 7만번째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 증정하는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엔군초전기념관이 위치한 죽미령
오산대학교가 그린캠퍼스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리부문 우수사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경기도 내에 소재한 61개 대학들은 세계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에너지 다소비 기관인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한 ‘경기도 그린캠퍼스 공동실천선언식’에 참석했다. 오산대는 2015년부터 교내 그린캠퍼스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대학 아띠봉사단을 필두로 그린캠퍼스 G5P운동 교내식당 잔반제로, 승용차 요일제, 이면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일회용품 안쓰기 등 다양한 교내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결과, 아띠봉사단은 그린캠퍼스의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동아리 부문 공모사업 우수사례로 협의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유공자 표창으로 사회복지행정계열 국대호 학생 또한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오산대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서 대학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린캠퍼스 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문화재단은 2016년 새 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5월 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체험전 ‘키덜트 토이’를 연다. 문화공장오산(오산시립미술관) 제1전시실과 체험교육실에서 진행되는 ‘키덜트 토이’전은 최근 ‘아트 토이’라는 새로운 전시콘텐츠로 자리잡으며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 어린이를 뜻하는 ‘키드’(Kid)와 어른을 의미하는 ‘어덜트’(Adult)의 합성어인 키덜트는 ‘아이들 같은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을 지칭하며 유년시절 즐기던 장난감이나 만화, 과자, 의복 등에 향수를 느껴 이를 다시 찾는 20∼30대의 성인계층을 말한다. 전시실에서는 키덜트 문화의 선도적인 콘텐츠인 각종 아트 토이들이 5개의 존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국내 최고의 아트 토이 디자이너와 원형사들의 피규어 작품과 일러스트 전시를 선보이는 ‘아트 토이존’, 브릭 콜라보 아티스트의 일러스트 작품을 보여주는 ‘브릭 아트존’, 4BD스튜디오의 다양한 페이퍼 토이 작품들 전시하는 ‘페이퍼 토이존’, 추억의 장난감들을 전시하는 ‘힐링 아트 토이존’ 등 다양한 아트 토이를 감상 할 수 있으며 브릭 체험, 툰토이 체험, 페이퍼 체험 등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8일 관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무한크리미’ 사업을 실시했다. LG이노텍과 오산시가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는 ‘무한크리미’ 사업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대상자 중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자원봉사자와 함께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LG이노텍 자원봉사자 16명은 저소득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4가구를 방문해 청결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LG이노텍 직원은 “주위에 어렵게 지내시는 분을 위해 봉사하고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이 붙게 됐다. 오산시는 오색시장이 전통시장 주차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의 ‘2016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지자체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개량할 경우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 건립, 진입로 정비, 바닥포장 및 도색, 차단기,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주차장 CCTV, 요금부스 등을 지원한다. 오색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국비 21억원과 지방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 2층 3단 140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후 올 하반기에 착공, 내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오색시장은 하루 평균 2만명의 이용객들이 방문하지만 주차공간 크게 부족해 주변도로 주차 등으로 오색시장 일대가 만성적 교통 혼잡을 겪어왔다.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현재의 42면에 불과한 주차면수가 대폭 늘어나면서 시장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되고 쇼핑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