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관내 도로에 대한 살수작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여름철 살수작업을 하던 3대의 차량만으로는 현재의 폭염 상황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6t 이상의 살수차 4대를 긴급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기간 중 주요도로변을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순환살수를 실시, 도시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어 대기 질을 개선하고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춰 노면 변형을 방지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