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준(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자리 1만개 창출’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산은 경기남부 중심도시로 U-City 및 IT환경을 구축하기 쉬워 빅데이터를 이용한 프로젝트를 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라며 “오산의 장점을 이용하고 경기도의 협조를 얻어 오산을 빅데이터의 메카, 선도 모범도시로 만들어 일자리 1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6일부터 3일간 오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오는 10일 후보자를 결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지난 4월12일 세교지구에 꿈두레도서관을 개관하면서 지역 내 6개 행정동에 1개씩 대형 공공도서관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오산시는 지역 내 어디서든 1.5km 이내로 도서관을 찾아갈 수 있다. 오산의 6개 대표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고 대여하는 일반적 도서관의 개념을 넘어 각각 특별한 테마가 있는 도서관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오산시는 2011년 혁신교육도시로 지정된 후 대표 교육도시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체험 교육의 메카로서 타 시·군으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산시는 도서관 대중화를 통해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책과 만나고, 또한 다양한 체험 학습의 산실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의 테마가 있는 색다른 도서관에 대해 알아본다. 꿈두레도서관, 지역주민들과 꿈을 함께 키우는 도서관 혁신 체험교육의 산실인 꿈두레도서관(오산시 세교동, 세마동로 20)이 지난 4월12일 개관했다. 꿈두레 도서관의 의미는 ‘지역주민들과 꿈을 함께 키우는 도서관’이라는 뜻이며, 총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돼 심혈을 기울여 준공한 오산의 대표 도서관이다. 도서관
오산시는 오산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 가입대상은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20만7천여명, 4월 말 기준)으로 보장기간은 올해 5월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다. 보장금액은 자전거사고 사망 시 3천900만원(만 15세 미만 자 제외), 후유장애 시 등급에 따라 최고 3천900만원, 자전거상해 진단위로금은 4주 이상 치료진단을 받은 경우 진단일수에 따라 20만~60만원 등이다. 자전거사고 벌금은 1사고당 2천만원 한도,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형사합의금)은 1인당 3천만원 한도이다. 형법상 법적 책임이 없는 만 14세 미만 자는 지급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무료 자전거대여소의 확대 설치 등 자전거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6개 산하단체 사무국장들이 6일 성명서를 내고 새정치민주연합 박동우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제기한 부정 관권선거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상균(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장수(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김우현(오산의제21실천협의회)·김애순(오산시새마을지회)·유종대(오산문화원)·이운태(오산예총) 사무국장은 성명서를 통해 “그 어떤 불법적인 당내 경선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또한 앞으로도 새정치민주연합 당내 경선과 관련, 그 어떤 선거운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정 후보자를 향한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의 단순한 지지 문자메시지가 마치 관권 부정선거인 양 확대·왜곡돼 보도된 문제들에 대해 박 예비후보의 사과를 요청한다”면서 “진흙탕 네거티브 선거전을 즉각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박동우 예비후보는 지난 5일 긴급 성명서를 통해 “곽상욱 시장이 시 지원금을 받는 산하단체를 총동원해 자신의 선거를 돕게 하는 등 비도덕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제15대 명예의장으로 공란식 오산시문학회장을 위촉했다. 오산시의회의 명예의장 제도는 의정활동의 일상모습을 일반 시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오산시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이날 공란식 명예의장은 오산시의회 의회사무과의 업무보고, 본회의장 등의 시설 라운딩과 문화공장오산(문화재단), U-City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하고 해당 시설현황 등을 청취했다. 공란식 명예의장은 “1일 명예의장을 체험하면서 체득하게 된 오산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다시 한 번 새겨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명예의장 제도를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여 시정과 의정에 관심을 가져 오산시에 대한 주인의식이 제고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란식 회장은 오산시문학회장으로서 시화전 개최, 물향기문학상과 아름다운문학인상 등을 시상하면서 오산지역의 문학 발전에 헌신봉사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최고관리자 과정을 이수 중에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26년간 공사가 중단된 채 도시의 흉물로 방치돼 있는 오산호텔을 강제 철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산호텔은 1988년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이후 현재까지 뚜렷한 해결방안 없이 방치돼 있다. 건축현장은 1번 국도변에 접한 시가지에 위치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흉물로 전락했다. 시는 1997년 경매낙찰을 받은 건물소유자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했지만 소유주의 해결의지 미흡 등으로 진척사항이 없었다. 최근 공사중단 건축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위해 오산호텔 건축현장을 둘러본 곽상욱 시장은 오산호텔 건축주가 자진철거를 계속해서 거부할 경우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5월23일부터 시행되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정비 특별조치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서 정비대상 건축물에 대한 정비기본계획수립 등이 완료되면 오산호텔 건축물에 대해 시 예산으로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을 강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철거에 따른 비용부담은 구상권을 징수해 예산손실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권재(사진) 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전 경기도당 부위원장)가 여론조사 경선 후보자 선정을 위한 당내 컷오프 경선을 통과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28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지역시민 및 지지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오산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새누리당 여론조사 경선 후보자 3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20여년 전 맨 몸으로 오산으로 들어와 젖먹이 아이와 아내를 데리고 제2의 고향으로 살아온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오산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은혜로 지금의 제가 있는 만큼 이제는 이웃과 시민 여러분들께 되돌려 드린다는 보은의 심정으로 정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아이들의 제1의 고향이 된 오산에서 모든 것을 다 바쳐 자라나는 세대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오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지금 오산시는 활력을 잃어버린 베드타운 도시가 되어버렸다”며, “이제는 시민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약하는 역동적인 오산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오산에서
<속보>‘국내 최대 명품아웃렛’을 내세우며 롯데 펜타빌리지 조성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오산시가 사업을 전면 재검토(본보 24일자 8면 보도)하겠다고 밝히자 ‘현 시장의 정치적 입지를 고려한 처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상인들의 반발과 오산시장 예비후보들의 잇따른 반대 성명 때문이 아니라 지방선거를 의식해 현 시장이 입장을 달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일고 있다. 27일 오산시와 롯데쇼핑㈜에 따르면 지난 23일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실·과·국장은 펜타빌리지 관련 회의를 열고 최종적으로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결정했다. 이어 25일 롯데쇼핑㈜ 측에 공문을 보내 펜타빌리지 조성에 대해 재검토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향후 롯데쇼핑㈜으로부터 사업계획서가 제출될 경우 시의회, 상인회, 전통시장, 시민과 함께 입점문제를 공론화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당시 펜타빌리지 조성 협약 체결(MOU)을 추진한 경기도나 롯데 측과 의결조율이나 협의도 없이 오산시가 일방적으로 재검토를 결정해 통보한 것은 행정절차상 시급한 결정이 아니냐는 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지역정가와 일부상인들의 가장 큰 반발 원인이던 ‘상인들의 생계권’
오산시가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안전사고 위험성이 있는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건축과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과 오산·화성지역 건축사협회 소속 건축사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지난 24일과 25일 오산호텔과 오산터미널 등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건축현장 5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건축현장 안전점검은 전반적인 건축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공사현장 주변의 위해요인에 대해 진행됐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곽상욱 시장은 오산호텔 건축현장 등을 둘러보며 “위해요인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장기 공사중단 건축현장에 대한 전문가와의 합동 안전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해요인에 대해서는 현장지도를 통해 시정하고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지역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직접 나선다. 시는 지난 23일 집무실에서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으로 활동하게 될 단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은 3년 이상 보육·보건현장 경험 등이 있는 보육·보건전문가 5명과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학부모 5명 등 총 10명이 2인1조 5개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끝마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모니터링단은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급식·위생·안전 4개 분야의 13개 항목 50개 지표에 따른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우선 실시대상 어린이집은 최근 3년간 지도점검시 1회 이상 급식·간식 안전관리 등에 대해 부적정 지정이나 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최근 3년간 지도점검 미실시 어린이집, 안전 및 급식관련 민원발생 어린이집, 기타 위생상황 미흡 의심 어린이집 등이다. 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결과 어린이집의 요청이 있거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