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최웅수 의원과 관련,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발의했다. 12일 민주당 소속 손정환, 김미정, 최인혜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같은 당 소속 최 의장이 본분을 잊고 위법한 행동과 거짓말로 시민에게 분노와 좌절감을 안겨 준 점을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전체 시의원 7명중 민주당 4명, 새누리당 2명, 무소속 1명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최 의장이 음주운전 파문과 관련해 언론과 동료 의원들에게 수차례에 걸쳐 결백하다고 해명했으나 경찰수사 결과 거짓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회가 최 의장의 명백한 범법사실에 대해 굳게 함구하면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민의의 대변기관인지 의심을 받을 수 있다”며 “의회 정상화와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발의 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음주운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최 의장은 의장직을 사퇴하고 윤리특별위원회 활동에 성실히 임하라”고 요구했다.
<속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에 대해 소속 정당인 민주당이 자진탈당 등을 요구하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오산시지역위원회는 11일 “민주당 소속 최웅수 의장이 지역주민의 선량으로 모범이 돼야할 신분을 망각한 체 예비살인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본인의 죄를 숨기기 위해 동승자와 자리를 바꿔치기한 혐의까지 받고 있다”며 “자당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시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조사결과에 대해 최 의장의 민주당 자진탈당과 시의회는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도덕적, 정치적 책임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 윤한섭 의원은 “최 의장이 음주운전은 인정하면서 이를 은폐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최소한 도의적 책임은 져야 한다”며 “본인이 현명하게 판단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연대회 관계자도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법을 위반 했으면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며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시민 이름으로 그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 사퇴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전도현(45·세마동)씨는 “시
화성시와 오산시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진입로 개설 등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동탄신도시 입구 서동탄역 주변이 계획적으로 개발된다. 오산시와 화성시는 10일 화성시 병점동에 소재한 유앤아이센터에서 ‘오산-화성 접경지역 주민편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간 행정구역 접경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은 곽상욱 오산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양 시의 국장급 간부공무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오산시와 화성시는 문화·체육시설의 공동사용, 대중교통 노선개선, 접경지역에 대한 공동 산불방재 및 농지 항공방제, ‘서동탄역’의 이용 활성화에 대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협약사항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리적 여건과 역사적 동질감에서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는 양 도시가 함께 접경지역 주민편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가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경찰이 지난달 2일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책임을 물어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안전관리책임자, 현장감독자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삼성전자 2명과 협력업체인 성도ENG 2명 등 두 회사의 안전관리책임자와 현장감독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오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11라인 중앙화학물질공급장치(CCSS)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는 철거작업 중이던 배관에서 잔류 불산이 흘러나와 성도ENG 작업자들의 손과 발 부위 피부에 닿으면서 일어났다. 입건된 안전관리책임자 등은 유해화학물질인 불산 취급 및 관련 설비에 대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해 작업자 3명이 부상하는 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에 대한 수사를 마치고 이번 주 내에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경찰 수사와 별개로 산업안전보건법·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이며 잘못이 드러나면 사고 관계자들을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오산시는 여름 우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오산천 상류에서 진행중인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른 오산천 범람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 동탄2신도시 LH공사현장을 방문한다. LH 공사현장 방문에는 곽상욱 시장을 비롯해 송영만 도의원, 손임성 경기도 신도시개발과장 재난·환경·생태하천 등을 담당하는 시 관계자 등이 참석, 동탄2신도시를 방문해 LH 동탄사업본부로부터 공사현황과 수방대책 등을 보고 받고 오산천 범람 대책을 논의 한 후 치동천, 오산천, 신리천 유역 등 현장을 둘러 보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의 목적은 오산천 상류에서 진행중인 동탄2신도시 개발로 인해 폭우시 개발지역의 막대한 빗물과 토사 등이 한꺼번에 오산천으로 쏟아져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우기대비 수방대책을 점검하고 침사지, 저류지, 가배수로 정비사항 확인·점검을 통해 위험요소 사전제거와 미비점에 대한 보완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오산천 범람 피해 예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오존층 파괴 등으로 인한 빈번한 기상이변이 잇따라 올여름에도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시와 LH공사, 도가 서로 협력해 동탄2신도시 개발에 따른 오산천 범람 피해 가능성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화성동부서 4층 강당에서 관내 ‘DREAM-POL’ 8개교 120여명의 학생 및 지도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지방경찰청 CSI팀을 초청해 강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DREAM-POL(경찰관이 장래 희망인 학생들) 발대식 이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CSI팀과의 간담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과학수사의 이해, 경찰서 과학수사팀 방문 실습, 이동식현장증거분석실(CSI차량) 초청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한 과학수사팀은 “과학수사는 방대하고 힘든 일이지만 정말 현대 수사에 필요하며 어떤 사건이든 증거를 남기며 모든 범죄는 그 증거로 인해 잡힌다”며 “또한 꿈이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로, 추후 같은 경찰관으로서 함께 근무했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소 영화 등에서만 막연히 접했던 CSI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동부서 DREAM-POL은 현재 화성·오산관내에 11개교 160
<속보>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이 음주운전을 비롯한 바꿔치기 의혹까지 받으며 경찰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산시수영연맹이 매년 시의회가 추진하는 시의회의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 의장의 불참을 요구해 논란이 고조되고 있다. 6일 오산시수영연맹에 따르면 수영연맹은 지난달 29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시의장의 음주운전 사건 등에 대해 수사가 진행중인 만큼 최 의장이 수영대회 공식 행사 참석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모아 지난 4일 공문을 통해 시의회에 전달했다. 특히 전국에서 참가하는 수영대회인만큼 행사장에서 최 의장에 대해 일부 시민의 야유 등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시 이미지 실추 등이 우려돼 의장의 공식행사 불참을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는 지난 5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수영대회 개회식은 미개최 조건으로 폐막식 행사에 최 의장이 불참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시상도 시의원이 대리 수여하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민들은 명색이 의장배 수영대회에 시의회의장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행사에 불참하게 되는 것은 시의 부끄러운 수치를 전국에 내비치는 꼴이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에서는 의장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수사중인 상태에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는 지난 4일 오산시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휠체어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에서 공기업으로서의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와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휠체어 10대(2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필경 부시장은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에서 공기업으로서 책임감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휠체어는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탁받은 휠체어 10대에 대해 동주민센터와, 보건소, 중앙도서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시설에 비치해서 대민편의시설로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신대는 지난 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대학주도 방과후 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진대, 수원여대, 중앙대, 한세대, 협성대와 함께 교육문화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신대 채수일 총장의 축사, 경기지부 6개 대학의 사업성과 보고 등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6개 대학교 간의 교육연구 협력 체제 확립 ▲대학주도 방과후학교 (예비)사회적 기업의 제반 시스템 컨설팅 지원 ▲인력풀 제공 ▲독창적 프로그램 공동 개발 ▲연구개발 자료 및 데이터베이스 교류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채 총장은 “6개 대학이 연합해 경기도 교육·문화 발전과 청소년들을 창의지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겠다”며 “취약 계층에 대한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