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이 예매발권 위탁업체 입찰을 공고하면서 지역업체 참여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으로 가산점을 적용했다. 인천을 문화·예술도시로 세계에 알리겠다는 비전에 발맞춰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취지다. 25일 아트센터인천에 따르면 최근 나라장터에 ‘입장권 예매발권 시스템 위탁 운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선정된 업체는 앞으로 3년간 아트센터인천의 원할한 공연 진행을 위해 실시간 예매(티켓 예매, 결제, 정산 등), 발권 시스템 등으로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아트센터인천은 예매발권 위탁업체 입찰에 기술능력 평가와 가격 평가 등을 적용해 최종 업체를 선정해 왔다. 기술능력 평가는 정략적 평가분야와 정성적 평가분야로 각각 나눠져 사업부서와 심사위원 평가를 받아 점수를 책정한다. 가격평가는 입찰가격 평가분야(판매 수수료)로 카드 판매 수수료와 현금판매 수수료로 각각 나눠져 사업부서가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은 실적과 경영 상태, 인력 운영, 신인도를 비롯, 회원 관리 업무 및 유지보수·에러신속 대처 능력 등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사실상 대기업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적용됐다. 이에 아트센터인천의 예매발권 업무는 최근까지 줄곧 인터파크가 맡아왔다
경찰이 함께 살던 90세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60세 딸과 이를 방조한 혐의로 남편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평경찰서는 25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딸 60대 A씨와 이를 방조한 혐의로 남편 B씨에게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6일 인천지방법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일 부평구 자택에서 90대 노모 C씨를 여러 차례 때려 사흘 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딸의 폭행을 보고도 말리지 않고 이후 구호 조치도 하지 않은 혐의다. A씨는 범행 사흘 뒤인 23일 오후 5시 41분쯤 “어머니가 숨을 쉬지 않는다”며 직접 119에 신고했다. 함꼐 출동한 경찰은 C씨 얼굴 등에서 멍 자국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당일 오후 8시쯤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하며 “가정사 때문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2개월 전부터 노모와 함께 거주하기 시작했다. 노모는 이전에 다른 가족과 함께 살다가 가정사로 인해 A씨 부부와 합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시신 부검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견은 전달되지 않았다”며 “수사를 통해 A씨 부부
옹진군은 지난 23일 문경복 군수가 영흥면을 찾아 주민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신년인사회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신영희 인천시의원과 군의원, 국·소장 및 여러 부서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했다. 문 군수는 주민들과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지역의 발전 방향, 생활 불편 해소, 복지 증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했다. 또 주민 민원 등 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서는 일선 공무원들과 문제의 원인을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문 군수는 지역 경로당과 사회복지 시설 등도 차례로 방문해 새해 덕담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한편, 시설 운영의 애로사항 등도 들었다. 이후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협력기관을 찾아 지역 안전과 주민 보호를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군수는 “오늘 들은 의견 하나하나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지역 미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주민과 함꼐 답을 찾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 섬 도서지역 특산품들이 행정안전부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인기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적용한 결과다. 25일 군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을 지난 2022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리적 여건과 각종 규제로 상대적으로 낙후한 도서지역의 특성을 반영, 주민 참여형 사업을 발굴하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자원 개발,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서도면 주문도에는 총 11억 5000만 원, 교동면 동산리에 총 9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투입했다. 주문도는 해당 사업을 반영해 지역 특산물인 땅콩을 활용한 마을 소득 사업을 추진, 지난해 말부터 ‘땅콩버터’ 생산과 판매에 들어갔다. 이 제품은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달큰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주문도산 땅콩을 100% 사용했다.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한국섬진흥원 현장 PM단과 함께 직접 생산과정에 참여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산리 역시 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막걸리 시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개선 과정을 거치고 있다. 향후 본격
인천시교육청이 남수단 정부와 읽걷쓰 공교육화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남수단 정부, 이태석재단과 함께 교육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남수단의 마듯 비아르 옐(Madut Biar Yel) 고등교육부 장관과 사라 클레토 리알(Sarah Cleto Rial) 보건부장관,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 구진성 이태석리더십아카데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태석재단은 UN NGO로 아프리카 남수단, 우크라이나 등 낙후한 국가에서 고통받고 절망하는 약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우리나라 등 여러 선진국들이 도울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의사이자 선교사 신분으로 아프리카 수단에서 8년간 헌신하다 세상을 떠난 고(故) 이태석 신부의 의료·교육·구호 활동의 봉사정신을 기리고자 설립됐다. 시교육청 등은 간담회에서 지난달 이태석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구체화한 ‘읽걷쓰 연계 공동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 ‘건강 평등권 증진을 위한 공공의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남수단과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세계 시민적 배움
경찰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 강제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인천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인천대 무역학부 사무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유 교수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는 이번 사건 피고발인 23명 중 1명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11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인천대 교직원 등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유 교수의 채용 과정 전반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발장에는 “유 교수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으며,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는 주장이 담겼다. 유 교수는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지만 지난 국회 국정감
강화군이 공동주택 노후시설 개선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 규모를 늘려 총 6억 9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4억 8300만 원보다 2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약 40곳의 공동주택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기존에는 옥상 방수,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 보수, 방범용 CCTV 설치 등 10개 항목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조례 개정을 통해 4개 항목을 추가했다. 추가한 항목은 ▲외벽 방수(의무관리대상 제외) ▲설치 후 15년이 지난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안전부붐 설치 ▲기화 등 노후 지붕 마감재 보수 및 교체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등이다. 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입주민과 IT 취약계층을 위해 신청부터 보조금 관리시스템(보템e) 전산 입력까지 전 과정을 돕는 ‘행정 코디네이터’도 운영한다. 박용철 군수는 “공동주택 노후시설 개선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제물포주권포럼(허인환 대표)이 ㈜E1이 인천 남항 E1CT(E1컨테이너부두) 부지에 추진 중인 ‘인천 청정수소 공급 사업’에 대해 암모니아 안전성 등을 이유로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포럼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E1은 인천 남항에 5만 톤급 암모니아 탱크 2기와 연간 7만 톤 규모의 크레깅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과거 누출 사고로 트라우마를 안겼음에도 같은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업 부지 반경 3㎞ 이내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한 학교와 핵심 의료시설이 밀집해 있다”며 “해풍이 강한 항만 특성상 자칫 사고가 생기면 독성 물질이 내륙으로 광범위하게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E1은 2028년 하반기 컨테이너 부두 기능이 종료되는 남항 E1컨테이너부두에 해양수산부가 수립 중인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할 사업으로 지난 2024년 11월 ‘인천 청정수소 공급 사업’을 제출, 승인을 받았다. 이는 청정암모니아에서 열분해를 통해 수소를 추출하는 설비로, 열분해 반응기에서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로 분해한 뒤 정제과정을 거쳐 질소와 암모니아를 제거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포럼은 그러나 E1이 지난해 8월 송도
옹진군이 섬 지역 생활필수품 운반 업체의 보조금 부정 수급을 확인하고 보조금 규모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 필수품도 현 실정에 맞춰 기존 37개에서 27개로 축소한다. 군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생활필수품 해상운반비 지원사업 변경 계획’을 마련해 올해부터 관리·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군은 일부 유통업체가 상대적으로 무거운 생수 물량을 부풀려 운반비 보조금을 과다 청구한 정황을 파악하고, 앞으로는 실제 무게의 50%만 인정해 생수 운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즉 생수 10㎏을 섬으로 운반하는 경우 그 절반인 5㎏을 보조금 대상으로 인정해 운반비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앞서 군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보조금 부정수급이 의심된다’는 내용을 통보받고 백령도 4곳과 연평도 1곳 등 5곳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지급한 보조금 내역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업체 1곳은 6000만 원 규모의 부정수급 사실을 인정했고, 또 다른 업체 1곳은 1억 원가량 과다 청구한 정황을 확인했다. 전체 업체 중 40%가 부정수급을 해온 것이다. 군은 이들 업체에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고, 경찰은 군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이들 업체 대표를
한국해양소년단인천연맹은 지난 2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박민서 현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을 제17대 연맹장으로 추대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소년단은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관한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투철한 국가관과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유일 해양관련 청소년단체다. 인천연맹은 지난 1986년 발족해 올해로 40돌을 맞았다. 박 연맹장은 “앞으로 연맹 임원의 확충과 함께 각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해양한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 육성과 해양의식 고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연맹장은 1985년 국회사무처 입법보좌관을 시작으로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