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마약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을 판매하거나 양귀비를 재배한 마약사범 26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안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필로폰 판매책 A(50) 씨와 중간 판매책 B(46) 씨 등 모두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충남 천안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에게 440여만 원을 받고 필로폰 20g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사들인 필로폰과 소지하고 있던 대마 등을 C(49)씨 등 4명에게 판매하고 일부는 직접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로부터 대마를 사들인 4명 중 C씨 등 2명은 판매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인정돼 함께 구속됐다. 이밖에도 경찰은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다이어트 보조제를 온라인에서 거래하거나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마약사범 2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개인 간 거래가 금지된 다이어트 보조제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판매하거나 텃밭과 야산 등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31g, 대마초 5.5g, 주사기 200개, 보조제 50정 등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등에게 마약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8년 대한민국 우수축제에 선정된 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지난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3일 축제장인 보개면 안성맞춤랜드(보개면 남사당로 196-31)에서 제18회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렸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바우덕이축제는 수준 높은 남사당 공연과 세계민속공연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키자니아 공간, 20대 젊은 관람객들을 위한 한밤의 덧뵈기 나이트, 가을 저녁 5색 연희마당 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안성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그 결과, 오전 11시가 되자 5천30대 규모의 주차장이 만차됐으며, 관람객들은 종합운동장으로 안내받아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안성맞춤의 장인정신으로 빚어낸 바우덕이축제를 통해 고유문화를 알리고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우덕이축제 행사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안성시내버스 1번(축제장 동문 도착), 15-1번(축제장 정문 도착)을 이용하거나 2-2
김용숙 병원장 ‘병원 시스템화’ 추진 가시적 성과 3월 신축·이전 후 ‘거점 공공병원’ 힘찬 날갯짓 “주민 삶에 기여하는 포괄적 진료서비스 확대” 수술실 CCTV 촬영 시범운영 첫 실시 주목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등 공공의료사업 공 들여 취약계층·의료사각지대 지역주민 발굴·지원 안성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성병원은 1936년 안성지역 유지 317명의 복지 기부금 5만5천원으로 최초 건립된 역사와 의미를 간직한 공공의료기관이다. 이달 1일 수술실 CCTV 촬영이 시범적으로 첫 실시되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83년 지방공사 경기도 안성의료원, 2005년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을 거쳐 현재의 부지(안성시 남파로 95번지)로 신축 확장 이전하면서 명실공히 ‘안성맞춤 안성병원’으로 시민들에게 자리매김했다. 안성병원이 경기도민이 가장 먼저 찾는 최고의 의료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2005년 김용숙 병원장이 취임하면서 ‘병원 시스템화’를 본격 추진한 결과라고 직원들은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최고
최근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과 안성마춤한우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3년 동안 설 및 추석 명절에 음료수 278박스(657만 원 상당)의 음료수를 기탁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왔다. 이번에도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은 안성시에 음료수 100박스(2천60개)를 전달했다. 김진만 공장장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돼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마춤한우회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족 2㎏ 345팩을 안성시에 기탁했다. 안성마춤한우회는 지난해에도 우족 360팩(760만 원 상당)을 안성시에 기탁한 바 있다. 안성마춤한우회 김학범 대표는 “요즘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환절기를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 어린이집 동화구연대회 및 즐거운 우리원 사진콘테스트가 최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 및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동화구연대회는 보육교사부문, 영아부문, 유아부문 등에서 총 19명이 출전해 동시와 동화를 구연했다. 또 사진콘테스트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과정 중 교직원과 영유아들이 함께 활동하는 즐거운 모습 등을 담은 47개 사진이 전시됐다. 우석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성시 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보육교직원에게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한 뒤, “안성시에서도 보다 나은 보육서비스 및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석제 안성시장을 비롯해 신원주 시의회의장, 시의원, 교직원과 학부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 죽산면 소재 재생플라스틱 업체가 인근 농지에 정화조 등과 같은 생산 제품들을 무더기로 야적해 인근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0일 안성시 죽산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플라스틱 칩 생산업체인 ‘H리사이클’이 인근 농지와 도로에 생산 제품들을 수년간 적치해 왔다. 특히 H리사이클 측은 공장 주변 농지(당목리 420-3번지, 414번지 등)와 도로(420-11번지 등) 곳곳에 생산된 정화조 제품들을 불법으로 적치해 오면서 인근주민들의 민원을 야기시켜 왔다. 지역 주민들은 “H리사이클이란 회사가 원래 정화조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2014년 4월 공장 허가를 득하고, 영업하면서 생산된 제품들을 농지에 쌓아 두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시는 민원이 발생하자 현장 확인 후 뒤늦게나마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안성시 죽산면사무소 소속 윤상현 주무관은 “안성시청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현장을 확인했으며, 불법 농지전용으로 문제가 되는 당목리 414번지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는 H리사이클이 추가적으로 농지나 도로에 쌓아 둔 적치물 역시 사실 확인 후 해당부서에 통보, 빠른 시일 내 원상복구를 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리사이클 측은
안성시가 최근 시청 2층 시장실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칠장사(주지스님 지강)와 ‘이웃사랑 희망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주석 신도회장 및 신도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희망을 주고, 나눔문화를 확산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칠장사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 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10㎏ 쌀 1천600포씩 총 8천 포를 지원하고,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1천만 원씩 총 5천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과 청소년을 발굴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금품을 전달한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우리지역의 복지를 위해 언제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칠장사에 감사드리며, 이번 안성시와 칠장사 간 업무협약이 위기가구의 버팀목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 삼죽면에 위치한 삼표기초소재㈜ 안성석산(소장 홍만표)이 지난달 31일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안성시민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로써 안성시민장학회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후원금 기부릴레이 운동이 총액 4억6천만 원을 돌파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삼표기초소재㈜ 안성석산은 2016년, 2017년에 이어 매회 3천만 원을 기부해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후원금을 전달한 삼표기초소재㈜ 안성석산 홍만표 소장은 “관내의 발전과 지역을 빛낼 수 있는 인재양성에 이바지 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우석제 안성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기업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안성시 아이들의 미래가 점점 밝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민간위원장인 칠장사 지강스님이 최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지역대회’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유공부문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民)과 관(官)이 함께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 고용, 주거, 의료, 보건,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로 구성된 민·관협력기구다. 이날 표창을 받은 지강스님은 2007년 조계종 칠장사 주지로 부임한 이래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신념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무료급식, 후원금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을 진행해왔다. 또 안성시와 협약해 5년 동안 매년 쌀 1천600포(10㎏)씩 총 8천포를 기탁한 것은 물론, 안성시민장학회에도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6년부터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200만원씩 3천만원의 종자돈을 기탁, 읍면동협의체가 복지공동체로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기틀을 제공했다
최근 안성시 관내 업체 대표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7일 섬유·원단 제조업체인 임텍스타일의 임승철 대표는 안성1동 가현2통의 김순안 통장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수세미 400여개를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번 수세미 지원은 평소 나눔문화에 관심이 있었던 임승철 대표와 김순안 통장이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꾸준하게 돕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지원한 것이다. 전달된 수세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가정 방문 및 안성1동 꽃길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가현2통 김순안 통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며 “앞으로도 자주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임텍스타일 임승철 대표 역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좋았다”고 말을 전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안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가정방문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가 안성1동 주민센터를 찾았다.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