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등이 합동으로 굉음을 유발하는 불법개조 자동차에 대한 야간 합동 단속을 벌였다. 특히 이번 불시 야간 단속은 불법 구조변경과 안전기준 위반, 소음허용기준 초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을 단속, 단속 중 적발된 차량에 대해 원상복구 명령 또는 계도 조치했다. 시는 향후 복구 여부 등에 대해 점검 후 미이행 시 관련 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불법으로 구조 변경한 자동차 및 이륜차의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소음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아파트 밀집 지역과 상가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법 개조 이륜차를 포함한 불법 자동차 운행이 근절될 수 있도록 운전자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시에 운행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열차 내 과도한 혼잡도로 인해 3명의 승객이 과호흡 고통으로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 논란 이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이 중장기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의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법률안에는 도시철도에 대한 이용자의 혼잡도 관리를 위해 ‘매년 5개년도 이상의 기간에 대한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설립·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의원은 “도시철도 운영사마다 각각의 방식으로 혼잡도를 측정하기 때문에 갑자기 인파가 몰렸을 때 대처할만한 공통된 매뉴얼이 존재하지 않고, 유사시를 대비한 안전장치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중장기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계획을 통해 도시철도 이용자의 안전 및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도시철도법에 따르면 도시철도 안전 관련 사항은 철도안전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러나 철도와 달리 도시철도의 경우 혼잡도에 따른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시민들이 매일·일상적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책
‘새봄, 김포꽃으로 사랑가득 행복가득’을 주제로 한 ‘제15회 김포 꽃 전시회’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화려한 꽃망울을 피워내며 시민 4000여 명이 몰려 봄 꽃을 만끽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시에서 생산되는 카네이션, 국화 등 다양한 꽃과 다육 등 희귀식물 300여 점을 비롯해 짚풀공예, 서각, 동양화 등 작품 50여 점을 전시하고, 화훼 판매관 9개 부스, 한강맘카페에서 운영하는 점자체험 등 인식개선 체험장, 농업미생물과 드론 홍보관 등 총 33개 부스가 운영됐다.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보고 즐길 수 있는 김포만의 꽃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 시민 꽃꽂이 경진 및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체육행사, 하성농협밴드·어린이치어리딩 등 5개 팀의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졌다. 시민참여 꽃꽂이 경진에는 17개 팀이 참가 ▲성장하는 도시 70만 김포(사우동 한지숙) ▲5월의 웨딩(고촌읍 김재순) ▲다 함께 보는 꽃(풍무동 강민성, 김인실) ▲달콤한 안식(장기동 안영해)을 주제로 한 4개 팀이 입상했다.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70여 명 어린이가 참가했다. 유치부에서는 푸른솔유치원 김다율 어린이 등 5명, 초등부는 호수초등학교 이유나 어린이 등 5명이 시장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저소득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청년내일저축’ 사업 시행을 앞두고 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참가자 1천6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청년내일저축’ 계좌 가입요건은 신청일 현재 근로 중인 만 19~34세이며, 근로·사업소득은 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계좌 가입 지원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이며 가구 재산은 2억 원 이하여야 한다. 만약 계좌 가입이 승인되면 본인의 월 저축액 10만 원과 정부지원금 월 10만 원을 3년간 적립한 720만 원의 만기 적립금과 예금이자를 받을 수 있다. 더구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중위소득 50% 이하)은 검토 결과에 따라 정부지원금 30만 원까지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계좌 가입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부득이 방문 신청해야 하는 청년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1일부터 12일까지는 출생일로 구분해 5부제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가령 월요일은 출생일 끝자리가 1과 6이다. 이후 5월 15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일 구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유엔난민기구(UNHCR)와 경기도 시흥시가 난민의 지역 정착 등을 위해 손을 잡았다. 1일 시에 따르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포시장 김병수)와 시흥시(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고문도시 임병택 시장), 유엔난민기구(UNHCR-최고대표보 질리안 트릭스, 한국대표부 대표 전혜경 등 6명 참석)가 지난 28일 김포시청에서 국내 난민·이민정책의 방향’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난민협약 등의 국내 이행을 감독하고, 정부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지원하는 기구다. 또 이 중 한국대표부는 국내에서의 난민, 난민 신청자, 무국적자 등의 보호는 물론 현지 통합 등을 위해 지원하는 유일한 국내 대표 국제기구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는 국제적 난민협약과 국내 정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모범 사례 현황을 비롯해 국내 다문화 도시 중 김포시와 시흥시를 대표로 한 지자체 현황 및 수용 경험 등을 공유했다.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보는 “난민을 수용한 지방자치단체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라며 “이주민과 난민의 사회적응 및 통합을 위해서는 법무부와 같은 중앙부처와의 심도 있는 협력 논의는 물론 그 외 학계, 타 지자체, 시민사회 등과의 지속적인
서울시를 비롯 경기도, 김포시 등이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김포골드라인 대체 수단인 버스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5월 말까지 조속히 설치하는 것이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에 '교통운영 개선대책'에서는 ▲버스전용차로 5월 내 설치 ▲버스증차 협조 및 정류장 혼잡 개선 ▲서울 진입구간 도로확장 ▲신호운영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등 대책을 시행해 버스가 원활히 운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지옥철 논란 이후 서울시와 대광위, 경기도‧김포시 등과 함께 '김포골드라인 혼잡관리 관계부처 TF'를 구성하고,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버스투입, 열차증편, 지하철 연장, 안전관리 강화 등 혼잡 완화를 위해 가동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 한바 있다. 보통 버스전용차로 설치 기간은 최소 4~5개월 이상 소유 되지만 가장 시급한 개화~김포공항 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최단시간 내 설치할 계획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개화~김포공항' 2km 구간 버스전용차로 설치 필요성에 대해 대광위‧김포시와 의견을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김동석, 이하 공사)가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도입을 추진하며, 대내외적으로 실천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선포식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공표하며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영패러다임 정착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의 관점에서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공사는 올 하반기 CCM 인증획득을 목표로 CCM 위원회 및 추진조직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이번 6월 서류제출을 시작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석 사장은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김포시민의 만족도와 공사 신뢰도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지역 각 사회단체들이 불우 이웃을 위해 쓰일수 있도록 잇따른 선행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마산동 좋은나무교회에서 마산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나눔에 동참했다. 이는 그 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고 행복한 공동체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한 좋은나무교회의 선행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졌다. 또 김포신용협동조합본점 역시 복지재단을 통해 백미10kg 200포(500만 원 상당)를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기부했다. 이유식 이사장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응원의 손길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번 김포신용협동조합본점에서 후원한 백미10kg 200포는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해졌다. 이에 앞서 김포시 고촌읍 소재 ㈜글로벌푸드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맛김치5kg 217박스를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기탁했다. 박헌옥 대표는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식사에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앞으로도 기부 범위를 점차 넓히는 등 기부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가 이른바 ‘출퇴근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직접 타고 시민이 느끼는 교통난을 체험했다. 이 대표는 25일 오전 8시 30분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한국공항공사로 이동해 지하철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이날 이 대표의 김포골드라인 체험에는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김주영(민주‧김포갑)‧박상혁(민주‧김포을)‧천준호(민주‧강북갑) 의원 등이 함께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열차와 승강장의 극심한 혼잡으로 올해에만 닷새에 한 번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골병라인’이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 당시 1㎡당 밀집도는 10명인 것에 비해 김포골드라인은 1㎡당 7~8명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상태다. 이 대표는 “출근 시간을 피해서 왔는데도 아주 답답할 정도”라며 “얼마나 시민들께서 교통난 때문에 고통을 겪으실지 조금은 체감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수도권 서부에서 서울로 출근할 때 30분 지각했는데 이때 서부 교통난을 체감했다”며 “이번 문제의 근본 해결책은 GTX-D노선 신설이고, 더 빠른 것은 5호선 연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5호선 연장은 서울시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5호
국제 우편을 통해 필로폰·케타민을 밀반입해 유통 판매한 태국국적인 불법 체류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25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태국국적의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태국인들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판매책 및 매수‧투약자 총 68명을 검거하고 이중 11명을 구속했다. 총책인 A씨는 유아용 화장품통 속에 야바 5280정 등 시가 5억 5000만원 상당의 각종 마약류를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온 뒤 국내 거주중인 같은 국적인 불법 체류자들에게 판매하고 이를 구매한 판매책은 다시 태국인 근로자들에게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포경찰서 수사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마약 사범들의 대부분이 태국 국적이고 조직적으로 마약을 들여와 웃돈을 주고 판매하는 사례들이 많다"라며 "밀반입된 마약류들이 농촌지역으로 들어가게 되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점들이 발생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