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가 시작된지 10년동안 도서관이 한 곳도 없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오는 2022년까지 도서관 3곳이 들어설 전망이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시의회는 지난 달 말 한강신도시내 마산·운양도서관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동의했다. 이는 시가 도서관 건립 용지를 취득하는 계획으로,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이후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시의회는 “한강신도시 인구 유입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서비스 수요가 급증했지만 도서관은 부족해 신축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한 특색있는 도서관으로 특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1년 3월과 2022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마산도서관과 운양도서관 건립 절차를 각각 밟을 방침이다. 마산도서관은 마산동 근린공원에 지하 1층~지상 3층(2천640㎡) 규모로, 운양도서관은 운양동 주제공원에 지하 1층~지상 3층(8천㎡)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사업비는 모두 합쳐 377억 원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투자 심사를 거쳐 신축 예산을 반영한 뒤 실시설계를 마치면 바로 착공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8년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김포 한강신도시에는 현
김포시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브라운백 미팅’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브라운백 미팅은 소수 인원이 자유롭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보통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지난 9일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 본청 국 주무팀장이 참석한 이번 첫 미팅은 기존의 딱딱하게 이루어졌던 회의방식을 떠나 도시락 식사와 함께 당직 통합 운영, IPTV를 통한 월례조회 참여 등의 의견을 나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3일 신규공직자를 대상으로 개인의 건의사항은 물론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직원간의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형성해 도출된 의견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지역의 핵심축으로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고촌읍 복합개발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업이 선정됐다. 김포도시공사는 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공모에서 5개 컨소시엄이 경쟁을 벌였으며 평가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2일 공사는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여㎡ 부지에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며 지난 5일 KB증권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대신증권 컨소시엄 등 5개 컨소시엄이 사업 계획서를 제출, 민간사업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에 공사는 지난 8일 평가 위원회를 통해 5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평가했다. 이중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분양계획, 사업성분석, 특화계획, 사업 실적을 포함한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출자사로는 교보증권, 대우건설, 현대차투자증권, 케이디인사이트, 대원씨앤디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2018년 김포시 진로체험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진로체험지원단은 진로교육법에 의해 지역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자문하고자 진로체험지원센터, 김포시, 김포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진로부장교사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 한해 진로체험지원단을 알차게 이끌 지원단의 임원을 선출하고, 2018학년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실행을 위한 학교별 현황 및 체험처의 안전점검에 대해 안내했다. 또 학교와 교육청의 공조로 추진예정인 사업들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재단 이승한 진로상담본부장은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한 진로체험지원단의 활성을 통해 재단을 구심체로 지자체과 교육청, 학교가 함께 힘을 모아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년에 개소한 김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체험지원단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앞서가는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포의 진로교육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중심과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북부권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에서 균형발전을 체계적으로 추진돼 한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지난 6일 종합운동장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라 체육인구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자 ‘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상 계획인구 60만 명을 넘어서는 ‘대도시 김포’의 위상에 걸맞는 체육인프라 구축을 구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오는 9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종합운동장 건립을 위한 최적합지 선정 및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용역이 완료되면 종합운동장 부지로 선정된 대상지에 실시설계,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종합운동장의 규모와 소요되는 예산 등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이 건립되면 전국체전 규모 이상의 각종 국내외 대회 유치가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됨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체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저출산 고령사회 위기를 극복하고 김포형 인구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해답을 찾기 위해 최근 인구정책 교육을 실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시 소속 공무원 및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해진 미래’의 저자이며 우리나라 인구학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가 강사로 나섰으며 조 교수는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우선 “인구학적 관점에서 인구의 변동에 관심을 갖고 대응하면 정해진 미래가 밝게 정해질 미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해진 미래를 보기 위해 인구변동에 관심을 가져야 경제·사회·정치적은 물론 해외 진출 전략 수립에도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며 “초저출산, 비혼, 만혼, 수명연장, 질병 부담 급증, 가구의 축소 등이 중요한 요소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떻게 미래를 정해 나아가야 하는가’라는 판단의 기준을 미래로 놓고 인구변동에 관심을 갖고 하나의 요소보다는 맥락을 보자”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유영록 시장은 “앞으로 정책수립 및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인구변동을 면밀하게 분석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
김포소방서는 지난 2월 발대한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반이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소방 안전 저해 3대 불법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충북 제천화재 이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 각 소방관서에 119소방안전패트롤 단속반을 지난 2월 신설했다. 김포소방서는 단속대상 609개소를 선정해 그동안 집중단속에 따른 안내문 발송, 관내 각종 문자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소셜미디어(SNS) 등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집중홍보를 벌여 왔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소방 안전저해 3대 불법행위에 대해서만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소방시설법 제10조1항 피난시설, 방화구획 또는 방화시설을 폐쇄·훼손·변경하는 등의 행위를 한 자에게는 3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소방시설법 제48조 소방시설 폐쇄 차단 등의 행위를 한 자에겐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을, 폐쇄 차단으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 벌금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
김포시와 (재)김포문화재단이 최근 정월대보름을 맞아 김포아트빌리지 개관식과 함께 ‘김포大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김포아트빌리지 개관식과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 약 1만 명이 참석했다. 먼저 김포아트빌리지 개관식에서는 식전공연으로 김포풍물연합회의 안전기원제 지신밟기가 펼쳐졌으며 이어 조형물 제막식, 현판식, 특별전시 관람,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아트센터 내 전시실에서는 개관기념 전시 ‘김포문화재단 소장품전’과 ‘모담미술시장’이 개최돼 방문객들에게 지역 작가와 시각예술작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개관식과 함께 전통 세시풍속의 계승·발전을 위해 열린 ‘정월대보름 김포大잔치’에서는 말뚝이 떡 먹이기, 쇠코뚜레걸기, 비석치기, 윷놀이 왕 선발대회 등 20여 개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놀이마당이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아트빌리지의 첫 걸음을 함께해준 시민의 큰 관심에 감사하다”며 “향후 김포아트빌리지가 시민 소통의 중심이 되는 문화광장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특색 있는 김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김포도시공사는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에 ‘5개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청으로 국내 굴지의 대기업 등이 포함된 컨소시엄간 경쟁이 시작돼 고촌복합개발 사업 열기가 한층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을 한 5개 컨소시엄은 KB증권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대신증권 컨소시엄 등이다. 접수된 컨소시엄은 금융사뿐만 아니라 시공 능력 상위 50위 이내의 건설사와 시행사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지난 1월 2일 공사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여㎡ 부지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1월 15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민간사업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지역이다. 개발 예정 지구는 47만여 ㎡에 문화산업과 첨단산업을 유치하는 등 융·복합단지로 조성, 제1지구는 문화 특화시설 용지 2만6천㎡에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지며 문화산업을 유치해 문화 관광 전략기지의 역할을 하게 되는 등 총 23만여㎡다. 또 제2지구에는 첨단 특화시설 용지 3만4천㎡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의
“시민과 함께 행복한 김포, 그길을 열고 권력을 시민들께 돌려 드리는 분권형 시장이 되겠습니다” 김포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정하영 전 의원이 5일 오전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전하영 전 의원은 이날 “시민운동과 정치활동의 경험 속에서 행정이 얼마나 권위적인지 알게 됐고, 올바른 행정과 정치가 우리의 행복한 삶에 얼마나 필요한지도 잘 알게 돼 정치 원칙은 바로 사람이 중심인 주민자치 이고 시민들의 일상생활 정치”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이 시정을 운영하는 행정 지속가능한 김포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으로 시민의 삶이 바뀌고 김포에서 시민이 함께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자신이 디시 길을 열어 가겠다”고 강조하고 시민과 함께 행복한 김포를 만들고자 자신이 꿈꿔 온 시민과 함께 행복한 김포의 비전 5가지를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시민이 김포시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을 목표로 민주정치, 지방정치와 분권을 김포에서 꽃피우는 일과, 김포경제의 미래를 설계해 그 열매를 시민들께 나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