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2일 성매매특별법 시행과 관련해 1월 한달간 신종 풍속업소 특별단속을 벌여 퇴폐영업행위 456건을 적발, 5명을 구속하고 462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집창촌 등 직접적인 성매매 업소가 아닌 유사성매매 업소등 퇴폐영업 업소들을 집중단속해 273곳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를 했다. 업종별로는 성인전화방 29건과 성인PC방 44건, 불법마사지업소 39건, 성인용품점 44건 등이며 남성 손님들에게 손으로 성행위를 도와준 신종 유사성행위 업소 2곳도 적발됐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소재 P남성전용 휴게텔은 여대생 10명을 고용, 인터넷 카페를 통해 모집한 남성 회원들에게 유사 성행위를 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집창촌 영업이 어려워지자 퇴폐 성행위 업소가 급증하고 있다"며 "업주 등에 대해선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는 오는 3일 자정부터 과속단속용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10대를 도내 각 지역에 추가설치해 운용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현재 단속카메라 26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설치되는 10대를 포함해 올해 안에 모두 326대의 단속장비를 운용할 계획이다. 설치장소는 다음과 같다. ▲안산시 일동 일동IC입구 ▲안산시 사사동 LG주유소앞 ▲성남시 여수동 반도주 유소앞 ▲평택시 유천동 1호국도 ▲양평군 양서면 도곡리 양서초교앞 ▲파주시 조리 읍 장곡리 해병참전비앞 ▲파주시 파평면 율곡1리입구 ▲영동선 인천기점 44㎞(인천 →강릉)▲서울외곽선 판교기점 4.6㎞(청계터널→판교JC) ▲서울외곽선 판교기점 20. 1㎞(수암터널→조남JC).
"남이야 어찌됐든지 나만 즐기면 된다(?)" 끝을 모르는 경기침체와 서울역 노숙자 폭동, 결식아동 부실도시락 파문 등 갖가지 사회불안 요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너도나도 해외나들이에 나서 서민들의 시름을 더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께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경기도여권민원실. 민원실은 아침부터 출국을 위해 여권발급 신청을 하려는 40여명의 민원인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4곳의 접수창구마다 3,4명의 민원인들이 몰려들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신청절차를 묻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 일부에서는 접수처리를 빨리 해달라며 담당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민원인들도 목격됐다. 이날 하루동안 여권발급 신청건수는 무려 900여건. 해외여행목적은 동남아 골프나 계모임 관광지 답사, 가족동반 휴양지 여행 등 단순 관광이 대부분이었다. 뒤늦게 어린 자녀를 어학연수 보내기 위해 발급 신청서를 작성하는 학부모도 눈에 띄었다. 자영업을 하는 한모(50.용인시 신갈리)씨는 "황금연휴인 이번 설을 맞아 모처럼 가족들과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을 다녀올 계획"이라며 "비용은 많이 들지만 1년전부터 벼르던 여행이라 가족들 모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주부 양모(40.수원시 팔달구)씨는 "아파트 부녀회
수원 삼성 송종국이 4주간의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하다 27개월만에 K리그로 복귀한 송종국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31일 화성시 51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낮 12시30분께 짧은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부대 입구에 나타난 송종국은 취재진과의 짧은 인터뷰를 마치고 부대로 들어갔다. 송종국은 다음달 9일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전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큰 경기를 앞두고 입소하게 돼 아쉽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추운 날씨에 훈련을 받게 됐다는 주위의 걱정에 "축구 훈련도 어려운 시기에 많이 받아 별 걱정을 하지 않는다"며 "훈련을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공로로 병역 혜택을 받아 이날부터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달 25일 퇴소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3명이 현금 인출기가 고장났다고 허위신고한뒤 출동한 무인경비업체 직원을 위협해 현금인출기를 털려다 반항하는 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밤 10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농협 후문에서 '현금인출기에 카드가 걸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 무인경비업체 직원 송모(26)씨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3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둔기로 송씨의 얼굴을 때리고 손.발을 청테이프로 묶은 뒤 경비시스템 해제카드 및 현금지급기의 열쇠를 빼앗으려 했다. 그러나 송씨가 끈질기게 저항하자 송씨의 어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으며 송씨는 현재 성빈센트병원에서 치료중이나 어깨 근육이 파열됐을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벌여 용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둔기와 담배꽁초, 지문 등을 채취했다. 경찰은 또 현금인출기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용의자들이 현금인출기를 털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전직 무인경비업체 직원이나 현금인출기 지급사정을 잘 아는 자의 소행으로 보고 20대 중.후반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3명을 쫓고 있다.
새해 1일부터 현금 사용부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도록 하는 현금영수증제가 시행 한달째에 접어들었지만 세무당국의 홍보부족과 가맹점, 소비자들의 인식부족 등으로 겉돌고 있다. 특히 상당수 현금영수증 가맹점들이 매출액 공개로 인한 세금인상 등을 우려, 현금영수증 발급을 꺼리면서 가맹점당 하루 발급건수가 0.5건에 불과한데다 손님들과 시비도 잦아 보완책 마련이 절실하다. 28일 중부국세청과 가맹점 등에 따르면 정부는 신용카드 사용에만 적용해 왔던 소득공제를 지난 1일부터 현금사용 부분에도 적용, 연매출액 2천400만원 이상 개인 사업장과 모든 법인 사업장에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을 권장하는 현금영수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5천원 이상 현금거래시 주민등록번호나 휴대전화 번호를 제시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발행금액의 20%에 대해 연말정산때 소득공제 혜택과 연간 당첨금 36억원의 복권추첨 기회도 부여된다. 그러나 지난 26일까지 현금영수증 가맹점은 전국적으로 80만6천436곳인데 비해 발급건수는 1천59만2천건에 그쳐 가맹점당 하루 발급건수는 0.5건에 불과했다. 경기도의 경우도 10만여곳에 이르는 도.소매업,음식업,숙박업,부동산임대업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치아홈메우기(실란트)사업이 각 지자체 보건소마다 시술시기나 대상이 제각각 달라 진료를 못받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성남,수원,화성지역 보건소 등은 인력부족으로 영구치가 자라 실란트 시술이 필요한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아동에 대해 시술을 거부하거나 심지어 유료 시술까지 해 보건정책이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진다는 지적이다. 26일 보건복지부와 일선 보건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건강한 영구치 보존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국비보조사업인 치아홈메우기 무료 사업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도시지역의 경우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1순위 시술대상으로 정했던 2003년과 달리 지난해부터 관할 보건소장이나 학교장이 취학전 아동이나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실란트 시술대상을 정하도록 지침을 바꿨다. 그러나 수원,성남,안양 등 대다수 보건소들이 초등학교 1,2학년 이외에는 시술을 거부해 영구치가 자란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또 이들 지역 보건소들은 보건복지부 지침이 내려온 이후에 관할지역 시술대상 선정
해외 알선업체를 통해 무자격 원어민 강사를 고용, 가정과 학교에서 불법 영어회화지도를 해 온 학원 대표와 무자격 강사 등 6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외사범죄수사대는 26일 E학원 대표 이모(37)씨를 직업안정법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대표 이사 손모(3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손모(45)씨 등 학원 지사장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캐나다인 A모(19.여)씨 등 외국인강사 8명을 강제출국시키는 한편, M모(21.여)씨 등 나머지 강사 39명의 명단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통보해 출국을 금지했다. 경찰에 따르면 학원 대표 이씨는 전국에 32개 학원 지사를 차려놓고 지난해 5월15일부터 지난 1월6일까지 회화지도 자격(E-2비자)이 없는 A씨 등 캐나다인 60여명을 관광취업비자(H-1)로 입국시킨 뒤 가정방문을 통해 초등학생이나 유아들에게 불법으로 영어회화를 지도케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무자격 외국인 강사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주로 초등학생이나 유아들의 집을 방문, 일주일에 50분씩 영어회화지도를 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서울.인천.의정부지역 5개 초등학교에 정규 및 특기적성 강사로도 일했
심부름센터 직원이 고객의 의뢰를 받아 영아를 납치하고 생모는 살해.암매장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과 행정당국이 미행,도청,납치,살인 등 각종 불법과 범죄의 온상으로 전락한 심부름센터에 대해 자유업이라는 이유로 단속은 커녕 실태파악조차 안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은 심부름센터의 불법행위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다 이번 사건이 터진 직후 부랴부랴 특별단속에 나서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25일 경기지방경찰청과 일선 지자체, 심부름센터 등에 따르면 현재 심부름센터는 자유업종으로 분류돼 관할 세무소에 사업자등록만 하면 누구나 영업을 할 수 있다. 현재 도내에서 심부름센터, 흥신소, 컨설팅 등의 이름으로 등록된 심부름센터는 20여곳에 이르지만 무등록 업체들이 난립해 정확한 실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인터넷을 통해 의뢰를 받는 심부름센터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이에 따라 일부 심부름센터들이 영업의 어려움을 이유로 민원대행이나 소재파악, 신변보호 등의 업무외에도 미행이나 도청, 납치, 살인 등 범죄까지 대행하고 있다. 실제로 본보 취재팀은 이날 수원지역 모 정보지에 광고를 낸 J심부름센터와의 전화통화에서
호흡기 환자라고 속여 의사로부터 처방전을 받아 러미나가 포함된 약품을 구입.복용한 미군 군무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4일 이같은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미8군 소속 군무원 손모(41)씨와 택시기사 이모(43)씨 등을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지간인 손씨 등은 지난 해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28차례에 걸쳐 의정부 일대 9곳의 병원을 돌며 호흡기 환자처럼 증상을 호소, 처방약품을 구입한 뒤 이중 러미나(1천973정)만을 골라 1회 30정씩을 나눠 복용한 혐의다. 그러나 손씨는 "처방전을 얻으려고 병원에 간 적도 없으며 러미나를 복용하지도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