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총경급 고위간부가 인사와 관련해 부하직원으로 부터 금품수수와 향응제공을 받은 혐의로 최근 경찰청의 감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 경찰청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경기경찰청 생활안전과 한모 과장과 평택경찰서 최모 서장이 부하직원들의 인사청탁과 관련해 금품 수수와 향흥을 제공받았다는 진정서가 경찰청으로 접수됐다. 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달 초부터 한 과장과 최 서장 등 20여명을 소환, 감찰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경찰청 감찰반은 승진 인사와 관련해 최 서장에게 뇌물을 준 부하직원을 상대로 뇌물 공여 혐의를 확인했다. 한 과장은 경찰청 감찰조사에서 "진정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진정내용을 전면 부인했으며 한 과장과 최 서장은 이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매방지 특별법 시행 100일을 앞두고 경찰 단속이 느슨해 진 틈을 타 20여곳의 성매매업소가 영업을 재개한 수원역앞 집창촌.
당선된 후보의 허위학력기재와 금품살포 의혹 등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하 도 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가 낙선 후보측이 법원에 당선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데 이어 금품살포자를 형사고발키로 하는 등 법정 싸움으로 치달았다. 이와 함께 조합 선거관리위원회도 자체 조사에서 금품수수에 대한 일부 사실을 확인하고 이에 연루된 현 이사장 등 6~7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26일 낙선된 수원시 조합장 J모(48) 후보측은 당선된 성남시 조합장 P모(52) 후보가 후보 등록시 허위학력을 기재했고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로비가 있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지난 24일 당선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수원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J후보측은 "P후보의 허위학력기재 사실에 대해 선거전 두 번이나 이의를 제기했는데도 조합 선관위가 이를 묵살했다"며 "금품살포까지 드러나는 등 부정선거가 명백하므로 J후보의 당선 무효는 당연하며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J후보는 또 "P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대의원들에게 돈을 준 현 L모 이사장과 Y모 구리시조합장에 대해서는 27일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며 "가처분
신세계 이마트 전국 75개 점포 가운데 처음으로 용인 수지점에 캐셔(Cashier)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그러나 결성 일주일도 안돼 조합원 상당수가 노조를 탈퇴한 것에 대해 노조측이 '사측이 탈퇴를 강요하는 등 탄압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는 등 노조문제를 둘러싸고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노총 경기도지역본부는 27일 이마트 수지점에서 일하는 캐셔 22명이 노동조합을 만들어 지난 21일 수원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회사에 조합결성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캐셔들은 "우리는 하루종일 서서 근무하며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일하지만 한달에 고작 70여만원을 받을 뿐이고 정식사원이 아닌 계약직이어서 해마다 고용불안에 시달린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노조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결성 6일째인 27일 현재 최초 노조 가입원 22명 가운데 분회장 등 4명을 제외한 18명이 회사에 노조탈퇴서를 제출한 채 사실상 노조에서 빠져 나갔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회사에서 노조창립총회 이후 줄곧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탈퇴를 강요했으며 일부 노조원은 새벽 1시가 넘도록 퇴근도 못하게 한 채 사무실에서 탈퇴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경찰 최초의 `2년 임기제 수장'이었던 최기문 경찰청장이 27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 청장은 이날 오전 예정돼있던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만나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중 사표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청장은 같은해 말 경찰법 개정으로 도입된 `경찰청장 임기제'에 따라 내년 3월까지 2년 임기가 보장돼 있었으나, 이날 전격적으로 사의를 밝혔다. 최 청장은 "경무관 및 총경 이하 인사를 곧 실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직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는 `새 지휘부가 새 인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돼 사의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경찰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에 따르면 총경 이하 경찰 인사는 매년 1∼3월에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는 또 "최근 생각해보니 경찰인사 주기와 (총장 임기가) 맞지 않는다"며 "이틀간 고민하다가 원활한 인사를 위해 새 지도부에 인사권을 넘기는 게 바람직한 것 같아 용퇴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법상 치안총감인 경찰청장은 치안정감에서 승진, 임명토록 돼있어 최청장의 사표를 노무현 대통령이 수리할 경우 치안정감 5명 가운데 차기 경찰청장이 결정된다. 현
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수표를 바꿔달라며 구멍가게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3.무직.주거부정)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S슈퍼마켓에 들어가 50만원권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달라고 한 뒤 주인 지모(31.여)씨가 '20만원밖에 없다'며 현금을 꺼내 보여주자 이를 낚아채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옆건물 주점에서 왔는데 현금이 부족하다'며 가게 주인을 안심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부 해역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 해일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남아 관광객들이 중도 귀국하거나 출발을 연기, 또는 관광예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빚어져 도내 여행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신혼여행과 방학 등으로 연말 특수를 누리던 여행업계는 지진 피해로 인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중국이나 베트남 등 대체 여행지로 설득 작업에 나서는가 하면 환불을 요구하는 고객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27일 도내 여행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국 푸켓 등 동남아지역에 대규모 지진 해일 피해가 전해진 26일부터 여행사마다 고객들의 예약취소와 환불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이 때문에 여행사들은 지진때문에 출발하지 못한 여행객 중 환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환불을 실시하고 나머지 고객에 대해서는 관광일정을 조정하거나 다른 여행지로 대체 안내를 하는 등 사태 수습에 분주했다. 안양시 동안구 하나로여행사 관계자는 "현지 랜드사와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지만 조만간 고객들의 예약 취소가 이어지지 않겠느냐"며 "오늘 오전 푸켓으로 떠날 예정이던 15명의 승객 가운데 10명이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팔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새벽시간대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혐의(강도상해)로 이모(24)씨 등 대학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1가 H편의점에 얼굴을 모자와 목도리 등으로 가린뒤 들어가 혼자 일하던 종업원 신모(18)군을 흉기로 위협, 금고에 있던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크리스마스인 전날 밤부터 함께 술을 마시다 돈이 떨어지자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성탄절이자 12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 경기지역 주요 스키장과 놀이공원은 성탄 연휴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려는 인파로 하루 종일 붐볐다. 성탄 연휴 대목에 맞춰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장개장하는 이천 지산리조트에는 이날 8천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드 애호가가 몰려 은빛 설원을 누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포천 베어스타운에도 이날 하루 7천여명이 찾는 등 경기도 주요 스키장은 평소 겨울 주말보다 2배 정도 많은 인파가 몰려 만원을 이뤘다. 새벽 1시까지 연장 개장하는 용인 에버랜드에는 겨울철 평균 주말 입장객 수의 3배에 달하는 6만명이 입장, '루돌프밴드' 공연,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 다양한 성탄절 이벤트를 즐겼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부터 눈썰매장 문을 연 과천 서울랜드에도 2만여명의 가족단위 나들 이객이 입장, 야외에서 성탄절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올 마지막 휴일인 26일 스키장과 유원지는 성탄절에 비해서 행락객이 크게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루돌프밴드' 공연, '크리스마스 점등식' 등 다양한 성탄이벤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버랜드에도 이날 하루 평소 주말 입장객 수에도 못 미치는 1만2천명이 입장하는 등 도내 주요 놀이공원도 비교
"PC방 환경 개선이냐, 생존권 위협이냐" 정부가 자유업종인 PC방을 기존의 신고제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게임산업진흥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도내 PC방 업주들이 신고제로 바뀌면 행정당국의 집중 단속대상이 될 거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PC방 업주들은 게임산업진흥법(안)이 진흥보다 규제에 대한 조항이 많다며 문화관광부에 3천여 업주들의 탄원서를 제출하고 사이버시위를 벌이는 등 집단행동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26일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이하 인문협) 경기지부에 따르면 문화관광부는 지난 99년 PC방에 대해 허가제를 처음 도입한 이래 2001년 신고제로, 2002년에는 자유업으로 전환하며 규제를 완화했다. 그러나 문화관광부는 PC방이 게임 중독자를 양산하고 게임 관련 범죄의 무대로 전락하는가 하면, 성인 PC방이 난립함에 따라 규제 강화 차원에서 PC방을 신고업종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게임산업진흥법을 지난 10월 8일 입법예고했다. 입법안은 현재 국회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돼 빠르면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김진우 인문협 경기지부장 등 PC방 업주들은 "신고제로 바뀌면 신규 등록에 따른 인지대, 면허세 등 각종 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