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국제테마파트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을 향남까지 22㎞ 연장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계획대로라면 노선 연장으로 2027년 12월부터 화성 향남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화성시는 10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넥스트레인㈜ 등과 ‘신안산선 전동열차 향남 연장 운행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사업비용 부담 주체, 관계 기관별 업무 분담 등의 내용이 담겼다. 화성시는 협약에 따라 연장구간 건설에 소요되는 비용, 용지 보상비 등 1289억 원의 사업비를 전액 부담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는 화성시가 건의한 신안산선 향남 연장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시는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가 완료되면 공사에 착공, 2027년 12월 연장 구간을 개통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설계 및 공사 시행, 철도공사는 역무 및 시설물 유지 관리, 넥스트레인은 전동차 운행 및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명근 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서부지역 균형 발전을 가속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98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청소년수련관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023년 화성시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0일 개초하는 청소년페스티벌은 ▲청소년동아리 공연 및 재능나눔 공연 ▲다양한 청소년 체험부스 및 포토존과 쉼터 제공 ▲청소년의 달 기념식이 함께 진행된다. 청소년 체험부스는 Health(신체, 건강), Art(예술), Present(현재, 선물), Play(놀이), Yummy(먹거리)의 이니셜을 딴 HAPPY 존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청소년과 단체가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및 코리요 대형 애드벌룬 등 다양한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문화예술 공연에서는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들의 댄스, 밴드 공연과 함께 실력 있는 스트리트댄서 그룹인 ‘락앤롤크루’의 공연도 열린다. 페스티벌 메인 무대에서는 화성시를 빛낸 청소년들에게 화성시장,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한다. 화성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화성시청소년페스티벌이 화성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이한준 LH사장을 만났다.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를 넘어 메가시티로의 도약을 위한 LH의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다. LH 동탄사업단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정 시장은 “성공적인 민선 8기 정책추진을 위해 LH에서 추진 중인 동탄2 오산천 친수하천 조성사업을 비롯한 3기 신도시(진안·봉담3) 사업 등이 원만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테크노폴 조성을 위해 “진안·봉담3 공공주택지구 내 반도체, 미래차 등 미래산업 육성 및 주거, 문화, 산업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질 수 있는 특화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공공주택지구에 테크노폴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지구명 변경은 물론 자족 용지추가, 진안지구 특화단지(반도체) 지정 검토" 등을 요청했다. 이어 "봉담3․진안지구 내에는 대규모 수변공원과 친수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에 광역교통 수요충족을 위해 철도사업을 반영하는 것은 물론 적기 공급을 시행해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도모해야 한다"고
화성시가 지난 3일, 월례조회가 열린 시청 대강당에서 ‘직장 내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을 위해 노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은 진호창 화성시노조 지부장과 각각 시와 노조를 대표해 공동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법령 및 규정을 위반하거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부당한 지시를 하지 않는 문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을 요구하지 않는 문화 ▲비인격적인 처우를 하지 않는 문화 등이 내용이 담겨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중간관리자급 이상 공직자 8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갑질 및 부당지시 근절 서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호창 지부장은 "노사 간 구체적인 실천활동을 담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갑질 없는 행복한 일터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상호 존중과 배려에 기반한 올바른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청렴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화성시 새솔동에 위치한 새솔초등학교가 과밀학급으로 점심시간 배식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점심 시간 내 배식을 위해 학부모들까지 동원해 2~3 차례 나눠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 3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새솔초등학교를 찾아 배식 봉사를 하고 새솔초등학교장, 새솔동학부모연합협의회 등 10명이 참석해 과밀학급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2022년도 자료에 따르면 새솔초등학교는 1학년이 12개 학급에 310명, 2학년이 9개 학급에 225명, 3학년이 7개 학급에 198명 등 50개 학급에 학생수가 1,276명이다. 이는 2021년도 33개 학급에서 무려 17개 학급이 늘어난 상태다. 하지만, 늘어나는 학생들수에 비해 급식을 담당하는 인원은 충원이 안돼 시간 내 배색을 위해 학부모들이 동원돼 배식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학부모연합회 학부모들은 “급식 시간 내 많은 인원의 배식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2, 3차례 조리와 배식, 방역을 실시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까지 동원해 배식이 진행되고 있다”며 과밀학급 해결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문제는 "새솔동 뿐만 아니라 신도시가 많은 화성시 학교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가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취약세대 자녀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입학준비꾸러미'를 화성시에 기탁했다. 입학준비꾸러미는 취약세대의 자녀 입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교 생활 첫 걸음을 떼는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그럽게 준비했다. 약 2,100만 원 상당의 입학준비꾸러미 300개에는 연필, 색연필, 스케치북 등이 담겼다. 시는 해당 물품을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 취약가정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경래 본부장은 “화성시 관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농업·농촌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도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이번 입학준비꾸러미 외에도 침수 피해지역 집수리와 고령 농업인 주거환경 개선 등 이웃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1일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 이날 만남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추진사업에 협조를 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자리엔 신상진 성남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 4개 시 단체장이 함께 했다. 정 시장은 앞서 지난 2월 경기도, 성남, 용인, 수원시와 상생 협약 체결했다. 이들은 면담을 통해 서울시와 경기 남부권의 중장기적 교통문제를 해소할 대책으로 3호선 연장 및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제기하고 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 시장은 “화성・성남・용인・수원시가 사업추진을 위한 공동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서울시와 협의가 필수적임은 물론 전향적인 협조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4개시의 추진의지를 확인했다"면서 "서울시도 수서차량기지 개발계획 관련 용역을 수행 중이므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보자”고 밝혔다. 한편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사업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반영을 목표로 경기도 및 4개 지자체가 함께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만 0세 부터 5세 외국인 자녀의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내국인과 동일한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은 외국인 근로자 수가 많은 지역인만큼 국적 취득 전까지 일시적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생 및 노동력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제1회 추경안에 외국인 근로자 자녀의 보육료 전액 지원 및 유치원 교육 지원사업에 14억원을 편성했다. 기존 외국인 주민의 경우 어린이집만 1인당 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유치원은 별도의 지원금이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내국인 유아와 동일하게 어린이집 보육료와 유치원 유아학비를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다니는 만 0~5세 아동으로 90일 이상 화성시에 외국인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정명근 시장은 “외국인 주민에게 차별 없는 보육서비스가 사회통합과 사회 안전망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회가 지난 19일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의하기 위한 의사일정을 개회했다. 이번 제221회 임시회 제1차 본회는 오는 28일까지 10일 간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3조 2,695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463억원 증가했다. 시는 증가 원인에 대해 고물가·고금리·부동산침체라는 복합경제 위기에 직면한에 따라 연내 집행 불가 사업의 재원을 재조정하고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햇다. 위원으로는 배현경, 박진섭, 위영란, 공영애, 전성균, 김미영, 이계철, 김상수 의원 등 8명이 선임됐다. 위원들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86개 부서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이밖에도 시의회는 ‘화성시 산업재해 예방 조례안’ 등 10건, 동의안 2건 등 20건을 심의한다. 주요 의원 발의 안건은 ‘화성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정명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만 특례 시 완성에 필요한 ‘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해 ‘향남역~지제역 간 노선버스’를 신설 운행키로 최근 결정하면서 인근 지자체와 함께 플러스 경제 효과까지 노리고 있다. 화성시는 화성도시공사 주체로 연간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7월 ‘향남역~지제역 간 노선’을 새롭게 신설키로 결정하면서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교통 여건 및 부동산 가지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광역 교통망 확충은 정명근 시장이 (화성시장)후보 시절 강조했던 사안 중 하나로 ‘균형발전’과 ‘고용창출’, ‘광역교통’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교통행정 해결책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중형버스 25인승(10대)을 투입해 20~30분 간격으로 46회 운행하게 될 향남역~지제역 간 노선의 기대 효과에 대해 시간 절약은 물론, 향남 인근 인구 유입 효과까지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향남역~지제역 간 노선버스 운행을 민영업체 협의로 진행하지 않고 ‘공영제’로 추진하면서 운영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공영버스 운영을 주관하는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100만 대도시 메가시티 화성’을 위해 공영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