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정조대행 능행차가 문화재청 주관 '2023년 미래 무형문화유산 발굴 및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련된 학술 조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정조가 을묘년(1795년) 한양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을 거쳐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화성 융릉까지 참배하러 간 조선 최대 규모의 왕실 행렬이다. 그간 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함께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했던 을묘년(1795년) 원행을 주제로‘정조 효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화성성역의궤’와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참고해 능행차 재현 행사를 해왔다. 시는 전조대왕 능행차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를 위해 국내외 석학들을 초정 학술조사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문화재청 주관 무형문화유산 발굴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아 ▲정조대왕능행차의 근현대 전승 양상 자료 발굴과 정리 ▲정조 역사문화권의 능행차 관련 무형문화유산 학술조사 ▲정조대왕 능행차의 무형문화유산적 가치 연구와 학술세미나 및 총서 발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정조대왕 능행차를 다각적으로 연구해 역사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에서 열린 이번 뱃놀이 축제에 8만7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가 진행된 전곡항에는 유람선과 요트, 보트, 해적선 49척의 배가 동원, 연일 관광객을 싣고 바다를 오갔다. 요트와 케이블카를 함께 탑승할 수 있는 ‘천해유람단’은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인기 체험으로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매일 저녁마다 열린 야간 공연은 드론과 공중곡예, 레이저 쇼까지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공연들로 밤바다를 뜨겁게 달구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 해경,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보건소,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들과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그 어느해 보다 안전한 축제로 만들었다. ‘주민 버스킹’과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댄스퍼레이드 ‘바람의 사신단’에 총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참여형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준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 유관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보다 특화된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3년 만에 돌아온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곡항에서 열린 ‘제12회 화성 뱃놀이 축제’에서 과거 고대 무역의 중심이자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의 역사를 녹여낸 프로그램들로 자연스럽게 도시의 정체성을 알리고 지역의 자긍심을 높였다. 우선 과거 동북아시아의 교류를 이끌었던 당성의 역사적 가치를 모티브로 전곡항과 제부도 항로를 신설, 요트와 케이블카로 섬과 육지를 오가는 ‘화성 뱃놀이 투어패스 패키지’를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차장부터 축제장까지 이어지는 길이 100m 규모의 초대형 LED 미디어 로드 ‘뱃놀이길’은 과거 실크로드를 개척했던 선조들의 발자취부터 화성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며 도시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시민들의 높은 참여도 역시 축제의 빛깔을 다채롭게 만들었다. 전곡항과 제부도 두 곳에 마련된 마린 공공예술 ‘전곡항, 제부도에 꽃이 피다’는 지역 예술인 4인이 설치한 폐그물과 폐자재 위로 관광객들이 꽃을 만들어 작품을 완성시키면서 깊은 울림을 줬다.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와 시민들로 구성된 20여 팀의 버스
진석범 (50)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진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승인 등 모든 절차를 마치고 지난 14일 정명근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진석범 신임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사, 가톨릭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건국대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수원과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진석범 대표이사는 “현장과 학계에서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현장공감 포용적 복지도시 구현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의 친환경 논 산책 프로젝트인 ‘논에서 놀자’가 교육부 유아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유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친환경 논 산책 프로젝트 ‘논에서 놀자’가 유아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부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 인증 인성교육프로그램은 인성교육진흥법에 따라 인성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핵심역량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논 산책 프로그램 ‘논에서 놀자’는 아이들이 친환경 논에서 벼의 일생을 관찰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세대 간 문화교류와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유아 인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증 기간은 3년으로, 한국교육개발원 등은 인증받은 교육 프로그램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여러 기관에서 공익 목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화성시 친환경 논 산책 프로그램은 지난 2017년 시작돼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유아·청소년이 참여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비전센터는 4060세대 대상으로 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반려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전문지식과 전반적인 실무능력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반려견 산책 및 교정 실습과 동물간호학 등의 이론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1강 반려동물 산업의 개요 및 직업 소개 △2강 반려견 산책 훈련 및 교정 △3강 펫 시터·도그 워커 업무의 내용 및 실제 업무사례 △4강 동물간호학 △5강 동물영양학 △6강 배변·배뇨와 마킹 교정 △7강 반려동물 창업 실무 △8강 생활 기초훈련 및 영역 인지훈련(켄넬 훈련) △9강 애견학개론(견종학) △10강 분리불안 교정 △11강 반려동물 수제간식1 △12강 반려동물 수제간식2 △13강 동물복지학 및 수료식으로 총 13주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영양학이나 동물간호학 등 자세히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화성시여성비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와 지식습득으로 반려견을
"뱃놀이 떠나볼까? 화성 전곡항으로..." 3년 만에 노젓는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곡항과 제부도 일원에서 열린다. ‘화성 뱃놀이축제’는 화성시에서 열리는 대표 축제로 개막전부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뱃놀이 축제는 메인이벤트인 해상 승선체험으로 3일간 세일링 요트, 고급요트, 파워보트, 유람선, 해적선 등 총 6종 49척의 배가 관람객들을 실어 나르며 바다 위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과 연계한 시민 참여형 축제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1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바람의 사신단’은 12팀 총 300여 명의 시민 댄서가 참가하는 대규모 댄스 퍼레이드로 축제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지역의 문화, 역사, 생태를 공유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방식의 독살물고기잡기와 제부리, 매화리, 궁평리 어촌마을 탐험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마린 플로깅’도 준비 단순히 하루 동안 즐기고 떠나는 축제가 아니라 건광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과 함께
화성시 구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부지에 대한 진안신도시 계획에서의 제척을 요구하는 진정서가 제출되는 등 주민 자구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민간주도 주택공급사업 방향이 공공주도에서 민간지원 공공지원으로 선회함에 힘입은 바 크다.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해 8월 제3차 신규 공공택지 계획에 포함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조치로 사업 자체가 사라진 기산지구개발 사업 재추진 움직임에 대해 두 차례에 나눠 진단해 본다. 1. 기산지구 개발···민간주도 신속한 주택공급 방안 2. 기산지구의 법적지위와 화성시 부당행정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주민대책위(위원장 안광노)는 기산지구가 진안신도시 계획에서 제척돼야 하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들고 있다. 먼저 기산도시지구개발 추진위는 기산지구 개발사업이 진행 될 당시 사업의 권원을 갖추고 있었던 상태며 또 추진위 환지방식이 화성시에 의해 수용불가 처분된 것은 부당한 행정행위에 근거한 처분이라는 것이다. 안광노 대책위원장은 “기산지구 개발 사업은 화성시의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좌초된 후 재개된 민간개발 추진 과정에서 요구되는 법적요건을 충족한 상황이
화성시 구 기산지구 도시개발 사업부지에 대한 진안신도시 계획에서의 제척을 요구하는 진정서가 제출되는 등 주민 자구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민간주도 주택공급사업 방향이 공공주도에서 민간지원 공공지원으로 선회함에 힘입은 바 크다. 지난 2017년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표류를 거듭하다 지난해 8월 제3차 신규 공공택지 계획에 포함되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해제 조치로 사업 자체가 사라진 기산지구개발 사업 재추진 움직임에 대해 두 차례에 나눠 진단해 본다. 1. 기산지구 개발…민간주도 신속한 주택공급 방안 2. 기산지구의 법적지위와 화성시 부당행정 기산지구 도시개발 주민대책(추진)위(위원장 안광노)는 지난달 말 정명근 화성시장에게 ‘기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진안신도시 계획에서 제척 요청’ 진정서를 보냈다. 대책위는 “기산지구가 토지주들과 시민들이 원하는 선진국 수준의 민간개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진안신도시 확대 계획에서 제척될 수 있게 국토부에 요청해 주길 바란다”며 이와 함께 주민대책위 면담과 화성시민과의 간담회도 열어 종합적인 개발의견을 듣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지난해 8월 30일 정부 제3차 신규 공
(재)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최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대한안전협회와 수상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수상안전분야의 ▲관련법 개정사항에 따른 수상안전교육 및 안전 매뉴얼 공유 ▲수상안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제공 및 검정 ▲수상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등이다. 김경륜 대표이사는 “실제적인 수상안전교육 및 수상안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수영장 이용회원들의 수상안전을 확보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 안전협회 관계자는 “수영장 이용시설 안전 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교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공유해 양 기관 모두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앞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토대로 재단과 대한안전협회가 함께하는 교육 협치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