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15~16일 이틀간 동부·동탄지역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 ‘철도, 소통으로 통하다’는 동부와 동탄지역 철도 현안을 주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으로 온라인 사전 접수 의견을 포함해 주민들의 다양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 의견과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5일은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동부지역 주민들과 ▲GTX-C 노선 병점 연장 및 병점 차량기지를 활용한 서동탄역 정차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추진 및 동선 개선 ▲병점~봉담 도시철도 추진 등을 논의했다. 이어 16일에는 화성시나래울종합복지관에서 동탄지역 주민들과 ▲솔빛나루역(가칭) 역사 신설 ▲동탄 인덕원선 관내 역사 출입구 위치 조정 및 추가 ▲동탄도시철도 트램 병점역 연결방안 등을 심도있게 다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현안일수록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 주신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방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청회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서 지난 1~10일 열흘간 사전 의견접수를 실시한
지속가능한 먹거리 자족도시를 조성 중인 화성시가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수도권 내 유일하게 최우수상과 안전성 부문 특별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화성시는 상금으로 받은 800만 원은 로컬푸드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7년 ‘화성 푸드플랜 2030’ 수립을 시작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 저온유통체계구축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민관거버넌스인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직매장과 학교/공공급식에 납품되는 로컬푸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잔류농약검사와 중금속 검사, 미질 DNA검사 등 다양한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노력도 높이 평가받았다. 화성시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화성 로컬푸드를 위해 먹거리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농림축
화성미래발전포럼이 13일 화성지역 포도재배 농가들과 포도농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송산면에 있는 코리요협동조합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미래발전포럼 대표를 비롯해 햇살드리 화성송산포도연합회 김시권 회장과 이완용 사무국장 등 포도농가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송산포도는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화성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이지만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인력 부족, 자치단체 재정 지원 감소 등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참석한 농가 대표들은 "시의 포도 농가에 대한 지원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현재는 예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1000원이 드는 포장비용에 고작 2원 지원하는 셈"이라며 "화성시의 포도는 시를 대표하는 농산물로 각 단계별로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화성시의 포도 축제가 몇 년전까지만 해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 중에 하나였는데 이제는 유야무야 해졌다"면서 "화성 포도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축제가 기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포도 농가들은 최근 출범한 화성시 농어업회의소에 포도 농가는 제외된 부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
화성시는 13일 ㈜에이블루, 동탄시티병원과 함께 ‘아이키우기 좋은 화성시’ 구현을 위한 ‘바른자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철모 시장, 이명욱 에이블루 대표, 김미영 동탄시티병원 경영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 커블체어 기부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 협력 ▲ 아이 척추건강을 위한 의료서비스 및 혜택 제공 ▲ 성장기 아이의 건강을 위한 바른자세 캠페인 추진 등을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화성시는 바른자세 캠페인 대시민 홍보와 커블체어 기부를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에이블루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공공시설(도서관, 이음터센터, 청소년시설 등)에 커블체어 세트 5만개를 기부하고 바른자세 캠페인 홍보물을 제작하기로 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아이 척추질환 예방활동 및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의 의료비를 10% 감면해주는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바른자세 캠페인’과 ‘커블체어 세트 배부’ 등은 관련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도움을 주신 ㈜에이블루와 동탄시티병원에 감사드린다”며 “
화성시의회 국민의힘 차순임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회 30주년 및 제9회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에서 지방의정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의원을 발굴해 수상하는 상이다. 차순임 의원은 제8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시작으로 후반기 7월부터 현재까지는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지역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청취하는 '발로 뛰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 결과 '화성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화성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을 공동 발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차순임 의원은 “시민의 대표자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변하고자 노력하겠다"면서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많은 도서관이 문을 닫았을 때, 커피나 햄버거처럼 '책 테이크아웃’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시행,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결과가 ‘2021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도내 31개 시군 중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화성시는 대도시로 구성된 1그룹 중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도서관 휴관 기간 동안 도서예약 대출제인 ‘북테이크아웃’사업을 도입하고 언택트 소통페이지 구축,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등 시민들의 독서 및 학습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상 도서관을 접근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27개의 사립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작은도서관 책배달서비스’를 실시, 지난 10월 기준 3천여 명의 주민들이 책 배달을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비블리오 배틀-화성 북 올림픽’을 개최해 성숙한 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사서와 시민이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팟캐스트‘북새통’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했
화성시가 지난 7일 2022년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성공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공다짐 결의대회’에는 서철모 시장, 이원욱 국회의원(화성을)을 비롯해 화성시 수출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질없는 행사준비를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내년 3월 28~31일 4일간 화성시 신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전 세계 68개국 143개 도시 월드옥타 임원 및 회원, 화성지역 내 수출기업인 800여 명이 참석한다. 제2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되며 화성시의 우수기업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지역 내 170여 개 기업을 비롯한 21개 단체가 공동으로 연말을 맞아 모금한 이웃사랑성금을 최근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에 경기도사회복비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은 2억 원이다. 올해 성금모금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달 한 달간 화성지역 내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1구좌(25만 원) ▲4구좌(100만 원) ▲8구좌(200만 원) ▲10구좌(250만 원) ▲20구좌(500만 원) 등 다양하게 성금을 기부했으며, 화성상공회의소 임직원도 500만 원을 모아 모금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화성상공회의소 육성 후원단체인 각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에서도 성금 모금에 힘을 보탰다. 기탁된 성금은 화성시 읍면동 기관 및 단체, 지원이 필요한 개인 등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박성권 화성상공회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가운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일부 주민들이 폐기물재활용처리장 시설이 들어서려고 하자 생활권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주민갈등시설은 허가신청이 접수된 후 7일 이내에 고지해야 함에도 시가 이를 어기고 5개월이 지나고나서야 고지했다며 주민설명회 등을 요구했다. 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K산업은 지난 6월 화성시 향남읍 화리현리 558번지에 일원에 부지 9943㎡에 자원순환시설(폐기물 재활용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개발행위 사업을 신청, 현재 허가가 진행 중이다. 이 업체는 이곳에 폐기물 수진운반 및 선별 분쇄를 거쳐 포장 출하까지의 공정을 설치할 계획이으로 지역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이다. 시는 이처럼 지역 갈등이 예상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위험물 저장 및 처리 시설, 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순환 시설 등에 대한 기피 시설을 설치할 때는 주민들에게 사전 고지를 의무화하는 조례안이 지난해 1월 7일 제정됐다. 이 조례에 따라 주민갈등시설로 일단 서류가 접수되면 7일 내에 주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하지만, 시 해당부서는 이 조례 규정을 무시하고 허가신청 5개월이 지난 11월 11일 향남읍 사무소에 고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을 뒤늦게 안
육군 제51보병사단(이하 51사단)은 70여 년 전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나섰던 6.25참전 선배 전우들과 함께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 2일 밝혔다.. 지난 1일 가진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용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그분들의 희생으로 얻은 소중한 평화를 후배 전우들이 잘 지켜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단 작전지역 내 각 시·군 참전용사 대표(11명)와 김홍수 6.25참전 유공자회 경기도지부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박용주 경기남부 보훈지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10월 참전용사 돕기 모금활동을 시작으로 사단 간부들이 자율적으로 모은 성금과 더불어 현대로템, 희망사가 함께 뜻을 모아 만들어진 사랑의 희망박스는 건강식품과 생필품으로 구성하며, 2차에 걸쳐 작전지역 내 1000여 명의 참전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51사단 신경섭 인사참모(중령)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온몸을 던져 헌신하고 희생하신 이분들이 계셨기에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선배 전우님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믿음직한 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