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건설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기술 스마트 안전장비 ‘웨어러블 에어백’을 건설 현장에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웨어러블 에어백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기울기 및 행동 변화 등을 센서 알고리즘으로 파악해 추락 시 0.2초 만에 에어백이 부풀려져 근로자를 보호한다. 또 IoT 기술이 적용되어 사고 발생 시 담당자의 휴대폰으로 사고 내용이 자동 전송돼 위급사항을 바로 인지하고 신속한 응급조치가 가능토록 한다. 웨어러블 에어백은 HU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동탄2 주차전용건축물 건립현장’ 및 ‘함백산 메모리얼 파크 건립현장’에 도입됐다. 공사는 근로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웨어러블 에어백의 안전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전 사업장으로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효열 사장은 “만약의 사고에 현장 근로자의 목숨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필수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혁신 안전 제품을 적극 발굴하여 근로자의 안전을 도모하고 정부의 안전 강화 정책에 부응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밤뒤천 정비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비구역 안에 위치한 종교시설(법륜사)의 보상과 관련, 한없이 평가절하 된 근거로 감정평가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종교시설의 경우 개인 시설들과 달라 다른 장소로 이전할 경우 불교의식인 ‘이운식’이라는 절차가 필요함에도 시가 절차 진행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제외한 채 터무니없는 보상금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7일 화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887-16번지 일원(대성낚시터 일원)에 소하천 정비사업을 착공했다. 총 80억 원(공사비·보상비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길이 1.35㎞에 교량 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계획대로라면 2022년 12월 준공해야 하지만 현재는 공사가 일부 중단된 상태다. 해당 부지 및 종교시설에 대한 보상가 감정평가가 턱없이 낮게 책정됐다는 이유로 법륜사의 스님과 신도들이 이의를 제기해서다. 시는 2017년부터 보상계획 공고를 거쳐 토지와 시설물에 대한 보상 절차를 밟고 있다. 감정평가는 K사 등 2개 감정평가사가 진행했다. 문제는 이곳에 지난 2007년 대한불교 유가종 종단에 등록된 종교시설인 법륜사가 자리 잡고 있어 보상과 관련하여 갈등이 빚어졌다는 점이다. 법륜사
화성상공회의소는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해외마켓플레이스 판매대행 지원사업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화성상의는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로 악화된 수출여건을 개선코자 화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켓플레이스 판매대행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지원사업으로 관내 13개 업체 100여 개 제품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내에 등록하고 물류비, 마케팅비 등 판매 활동을 지원해 일부 제품의 매출 증진을 돕는 소기의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상공회의소는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5관왕을 수상한 숭실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과 함께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진출에 필요한 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숭실대학교 GTEP사업단은 전국 20여개 대학 중 전자상거래와 해외 전시회 참여 등 많은 경험과 수상 경력을 보유한 사업단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엔 전자상거래 실습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 스타트업·중소기업 총 25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1억7000만원(약 16만496달러) 규모의 수출액도
화성시가 청림중학교와 화성시에코센터, ㈜알엠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청림중학교에서 가진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실천을 토대로 지역사회 전역에 분리배출 제도를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화성시에코센터는 분리배출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청림중학교는 교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을 벌이고, ㈜알엠은 학교에서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고품질의 재생원료를 생산, 자원순환을 실현하게 된다. 박윤환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에서 가정으로, 나아가 화성시 전역으로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는 6일 업무 중 주택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한 직원 2명과 빌라 화재발생 시 인명구조에 직접 뛰어든 의용소방대원 1명에게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표창의 주인공은 소방특별점검단 소속 소방장 서명재, 소방사 박민호, 송산의용소방대 예찬수 대원이다. 소방장 서명재와 소방사 박민호 두 직원은 지난 4월 21일 출장 업무 중 화성시 봉담읍 덕우리 인근에서 검은 연기가 치 솟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주택으로 번지려던 불길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하고 주택 거주자를 대피시켰다. 예찬수 송산의용소방대원은 지난 26일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빌라 화재 시 건물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2명의 인명을 구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오늘 표창 받은 분들의 신속한 판단과 헌신적인 활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되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단독으로 ‘아동친화도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는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아동친화도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표창은 전국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 인권, 안전, 권리, 복지 증진 등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종합 평가해 선정됐다. 지난 2018년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시는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아동에 대한 불평등과 차별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특히 각종 정책에 아동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의회를 운영해 현재 어린이의회 50명, 청소년의회 50명이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시립 아동·청소년센터’도 설립해 돌봄사각지대에 놓인 중·고등학생들이 가정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순정 시 아동보육과장은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아동친화도시의 롤모델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화성시가 멸종 위기 철새들의 휴식처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꼽히는 ‘매향리 갯벌’의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앞두고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오진택 경기도의원, 최청환, 조오순 화성시의원,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 경기도 해양수산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수한 갯벌 생태계를 보호하고 현명한 개발을 위해 습지보호지역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어업제한, 발전저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 사이에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매향리 갯벌은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연안 일대 14.08㎢ 규모로 멸종 위기 종인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등과 저서동물 169종이 발견되고 염생식물의 분포면적이 4.2ha인 Ⅰ등급 습지이다. 특히 지난 2018년에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쉽(EAAFP)에 의해 국제 철새서식지로 지정됐으며, 람사르 습지 지정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이번 해양수산부 습지보호지역 지정은 지난 2019년 첫 신청됐으며, 이번 공청회를 거쳐 중앙부처 협의 후 오는 7월 중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매향리 갯벌은 철새뿐만 아
화성상공회의소는 4일 화성소방서, ㈔화성도시형소공인협의회와 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공장화재 저감 및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방안전컨설팅, 소방안전교육 등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상공회의소는 각 읍면동 기업인협의회를 중심으로 소방서 시책을 홍보하고 주요 공장밀집지역에 플래카드를 제작 게시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상공회의소는 또 기업을 대상으로 화성소방서와 소방 자율점검을 진행 및 업체를 대상으로 필요한 경우 소방안전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은 “관내에는 기업수가 많아 공장화재가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는 만큼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화성소방서와 적극 협력해 보다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농협 화성시지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일 남양농협 조합장실에서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지원하기 위한 농산물 꾸러미(9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부장, 남양농협조합장, 농정지원단장, 여성복지상무 등 최소 인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농산물 꾸러미는 홍삼, 간편식 삼계탕, 추어탕, 잡곡, 장류세트로 구성됐다. 이 꾸러미는 화성시 관내 11개 지역농협을 통해 고령농과 영세농, 여성농업인을 선정하여 전달될 예정이다. 김도성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계층들은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편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취약 및 소외계층에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게 성장하는 협동조합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4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2’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에 동탄 한빛 지상주차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한 조치다.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는 화성도시공사와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전문 진단장비 활용 차량 기본 성능점검 ▲부동액, 워셔액 등 기본 소모품 보충 및 교환 ▲계절별 차량관리 안내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선착순 30대상이다. HU공사 시설관리처장은 “찾아가는 비포서비스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입주기관 및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