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넘어 영업하던 술집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해당 술집을 영업시간 제한 위반 등으로 시에 통보하고 흉기를 휘두른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음주운전 등 혐의로 A(49)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50분쯤 화성시 한 호프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25)씨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 일행이 소란을 피운다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등은 등과 팔 부위에 일부 찢어진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는 달아는 과정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모처까지 이동하면서 과천 인근에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단독사고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 관계자들을 통해 A씨 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해 인적 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가족들에게 자수를 권유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 경기신문 / 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직원이 대한적십자 헌혈유공 ‘은장’을 수상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누림청소년문화의집 황두열 부장이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헌혈유공장은 혈액사업에 공적이 있는 다회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은장의 경우 30회 이상의 헌혈자에게 주어진다. 황 부장의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헌혈 수급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혈액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 주의의 찬사를 받고 있다. 황 부장은 “생명 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동참해 수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헌혈을 지속하려면 평소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앞으로도 전혈 헌혈뿐 아니라 성분 헌혈에도 참여해 백혈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헌혈봉사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은 매년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생명 나눔 캠페인에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삼괴도서관이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16일 화성문화재단에 따르면 2004년 개관한 삼괴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노후화된 내부 자료실 공간을 재구성하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1층 어린이자료실은 편안한 좌식 열람공간으로 구성, 움직임이 많고 활동적인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곳곳에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지트를 조성했으며, 벽에는 그림책 전시코너를 신설해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종합자료실은 독서와 힐링이 가능한 개방형의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그리고 북큐레이션 서가를 조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서 정보를 제공하고 도서 전시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2층 열람실과 휴게실은 노후된 가구 교체 등의 환경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괴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재개관 기념 떡나눔 행사’, ‘삼괴도서관 리모델링 Before vs After 사진전’, ‘그림책 원화전시’, ‘달라진 삼괴도서관을 찾아라’ 등 다양한 홍보행사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24시간 비상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시는 백신 접종을 앞둔 만큼 설 연휴 동안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의 고리를 끊겠다는 목표다. 9일 시는 긴급 국장단회의를 갖고 우선 선별진료소와 검사소를 휴무 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주요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확진자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에 총 6회에 걸쳐 종사자 전수검사를 완료했으며, 특히 요양병원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로 면회를 금지시키고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고강도의 방역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대규모 이동 및 인구 밀집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된다. 시는 연휴 기간 중 정상 운영되는 3개 봉안시설에 대해 1일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대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로 제공하도록 했다. 대중교통은 1일 6회 이상 소독하고, 대규모 점포, 유통물류센터, 전통시장, 콜센터, 노래연습장, 실내 체육시설, 종교시설, 휴게소 등 총 1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설 명절 연휴기간인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차장 무료개방은 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주차장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공원 부설주차장 제외)은 공영주차장, 동부출장소, 봉담읍, 향남읍 부설주차장 등 30개소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매년 명절마다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설 연휴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오는 6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개원을 앞두고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련 조례 2건을 입법 예고했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조성사업에는 화성·광명·부천·안산·시흥·안양시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와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에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의 명칭 및 위치, 사용자격, 사용료, 사용기간, 시설의 위탁 및 사용·수익허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조례는 화장장 사용료를 관내 16만원, 관외 100만원으로 책정했다. 봉안시설 사용료는 관내 50만원, 관외 100만원, 자연장지 사용료는 잔디장 관내 80만원, 관외 160만원, 수목장 관내 120만원, 관외 240만원이다.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설치 및 관리·운영 조례’의 입법예고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서면, 등기우편, 팩스, e-메일 등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운영을 위한 ‘화성시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도 함께 입법 예고됐다.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공헌한
화성소방는 지난해 구조활동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총 1만2174건 출동에 1만277건을 처리했으며 819명을 구조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대비 구조출동은 13.5%(1912건), 구조건수는 11.8%(1379건) 구조인원은 23.9%(258명)가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비대면 생활방식, 유동인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동 유형별로는 벌집제거가 288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동물포획 1481건, 교통사고 1317건 순으로 통계 결과 나타났다.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장기화로 산악구조, 수난구조 출동은 소폭 증가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2021년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히 충동해 양질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송산그린시티 도시 물순환 구축’에 나섰다.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화성 도시물순환 플랫폼의 성공적인 조성·운영을 위한 ‘도시 물순환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종철 화성부시장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비롯해 진희섭 화성시 지역개발사업소장, 이병열 맑은물사업소장, 박평록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박세훈 에코그린시티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송산그린시티 하수처리시설 상부에 물재이용 중심의 도시물순환 실증센터를 조성, 침전·식생·희석·여과 등 다양한 하수처리수 수질개선 기법을 적용한 스마트 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송산그린시티 산업단지, 골프장 및 주운수로 등 도시조성과 연계한 물재이용사업 등 도시 물순환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화성형 그린뉴딜 성공을 위한 R&D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등을 협약에 담았다. 특히 화성시의 그린인프라 지역에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기업유치 및 일자리창출 등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도시 물 순환 분야의 실증화를 통한 특화 기술의 선도적 적용으로
화성소방서는 올해 건축물 3024개 동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관리 의식 개선과 자율적인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화재안전정보조사는 건축물 개요 및 특성 등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 세부사항에 대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5373개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1558건의 개선조치가 이뤄졌다. 이한용 화성소방서 소방안전특별점검단장은은 “내실 있는 화재안전정보조사를 통해 막을 수 있는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난 1일 시 승격 20주년 기념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이번 20주년 기념 BI는 소통의 말풍선과 백일홍을 상징화한 디자인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설레는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는 화성시의 비전이 드러나도록 고안됐다. 색상은 노란색과 파랑, 주황색을 사용해 밝고 친근하며 활기찬 화성시의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했다. 시는 BI를 올 한 해 동안 기념 배지, 공문서, 리플릿,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BI를 계기로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더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 BI는 시가 지난해 개최한 ‘시 승격 20주년 기념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행복을 짓는 도시, 두근두근 화성’을 토대로 구상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