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태안농협은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본점 2층 요리실에서 ‘다문화 가족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다문화 가족에게 추석과 송편의 의미와 유래를 알려 한국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형규 조합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행사를 진행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사랑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서 유익하게 생각한다”고 말햇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도시품격을 올리기 위해 ‘닻’을 올렸다. 시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관내 모든 공공건축(도시계획, 경관·조경, 건축 등)과 관련된 사업 및 정책을 검토, 자문하는 ‘도시총괄계획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임승빈 서울대 명예교수 겸 환경조경나눔원장을 도시총괄계획단장으로 위촉한 데 이어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시계획분야 최형석 수원대 건축도시부동산학부 교수 ▲경관⋅조경분야 주신하 서울여대 조경학과교수 ▲건축분야 이승환 IRD건축사무소 대표 이상 3명의 민간 전문가를 분야별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 화성시 도시총괄계획단은 공공건축물을 포함한 공공사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공모, 설계, 디자인, 시공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자문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임승빈 총괄계획단장은 “화성시는 사용자 경험의 질적 향상을 주된 목표로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며 “앞으로 ‘화성 도시⋅건축 선언’을 통해 공공건축이 가져야 할 혁신, 안전, 환경, 평등, 심미성 등의 원칙과 설계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모든 공공발주 사업이 지내야 하는 공공성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학교에서 촌각을 다투는 위급 상황에서 학교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한눈에 알 수 는 신속한 '학생위기지원맵'을 개발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 위기 사안 발생 시 학교의 대응절차와 관내 지원기관 정보를 담은 ‘화성·오산 학생위기지원맵’과 ‘안내서’를 개발해 관내 초·중·고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위기지원앱은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살, 자해, 학교폭력, 성 관련 사안, 장기결석 등 위기상황에서 학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사안별 대응방법과 절차 그리고 지원기관에 대한 정보를 지도와 안내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 맵은 화성·오산 지역의 심리상담 및 치료 전문기관에 대한 정보와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성 관련 사안 등의 사안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 관련 기관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현재 화성·오산 학생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은 물론 관내 여러 전문기관들이 함께 협업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료 제작도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의 Wee센터 협업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남현석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이 많
화성시는 굿네이버스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화성시 드림스타트에 ‘반짝반짝 선물상자’100개를 후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취약계층 청소년이 여성용품을 구입하는 데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적 지지망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상자에는 6개월분의 생리대와 파우치, 온찜질팩, 여드름 패치, 양말, 스타킹, 속바지, 손거울, 머리끈, 핸드미스트 등이 담겼다. 화성시 드림스타트는 후원받은 선물상자를 10월까지 관내 드림스타트 등록 만 11세에서 18세 여아 100명에게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신순정 시 아동보육과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존중감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시에서도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으로 반도체 업계 최초 ‘물 사용량 저감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연구소가 있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영국 카본 트러스트 (Carbon Trust)의 인증 수여식에서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을 수여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9x단) V낸드 기반의 ‘512GB eUFS 3.0’이 제품단위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은 3년간 사업장에 사용하는 용수량과 용수 관리를 위한 경영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환경보호의 시작점으로 인식하고 반도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자원을 아껴쓰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을 10년 이상 지속해왔으며, 용수 사용량 저감을 사업장의 경영지표로 관리해왔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청정도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떤 무기질이나 미립자가 포함되지 않는 ‘초순수’를 사용하며,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화성시가 산하 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1등급(1위, 94.96점) 기관에 선정됐다. 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직 유관단체의 반부패 시책 역량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성과확산,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 5개 영역을 과제별로 평가해 5개 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한다. 이 가운데 HU공사는 전체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7개 산하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유효열 HU공사 사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지만, 최우수 기관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결과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윤리‧인권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HU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한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교육훈련 등으로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기관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인사관리체계 수립 및 채용·인사평가·배치·승진 등 인사제도의 운용과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수립 및 운영, 조직 역량개발 등에 대해 서류와 현장심사로 평가한다.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화성시는 맞춤형 개인역량 진단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 역량개발, 직급별 교육훈련 체계 구축, 자발적 학습조직,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공개경쟁 채용 및 인사관리 등 차별화된 인적자원개발시스템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와 육성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우수기관 인증 획득으로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Best HRD 인증마크 사용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립도서관의 ‘찾아가는 도서관 팟캐스트 북새통’이 18일 첫 방송된다. 팟캐스트 북새통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자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방송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 대한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재료삼아 시민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북새통 시즌 1은 ‘라이트 북스 : 가볍지만 빛나는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국 젊은 작가들의 문학을 매회 선정하여 소설 속에서 만난 나의 모습과 우리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메인 MC는 ‘이 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를 펴낸 권인걸 작가로, 화성시립도서관 사서와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패널단과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18일이 첫 방송이며 격주 금요일마다 업로드 될 예정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audioclip.naver.com)과 팟빵(www.podbbang.com)을 통해 구독하여 청취할 수 있다. 도서관은 측은 “추후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사연 접수 및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화성시립도서관 온라인 플
화성소방서는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예방홍보와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자율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운영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유선 안전관리 ▲주택용 소방시설화재안전 홍보 추진 ▲연휴기간 화재특별경계 근무 실시 등이다. 또 화성소방서는 화재는 초기의 관계자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평상시 철저한 소방훈련과 자발적인 소방시설 점검을 강조하며, 화재예방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모두가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관내 시민 분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육군 제51보병사단 장병들이 화성방조제와 궁평 해수욕장, 석천항·진두항 등에서 태풍으로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안 정화활동은 국민의 군대로서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고 있는 지역 내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됐다. 활동은 군 장병 600여 명이 투입돼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약 23㎞ 구간에 대해 12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안 정화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청정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연안 내 각종 부유물과 폐기물, 폐스티로폼 등의 방치 쓰레기, 깨진 유리조각 등 마대 350자루에 달하는 각종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홍강원 상병은 “이번 연안 정화활동을 참여하며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가 흘린 땀방울이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사단 관계자도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 역시 우리 군의 중요한 임무”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적극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