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으로 반도체 업계 최초 ‘물 사용량 저감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연구소가 있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영국 카본 트러스트 (Carbon Trust)의 인증 수여식에서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을 수여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2001년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5세대(9x단) V낸드 기반의 ‘512GB eUFS 3.0’이 제품단위 ‘탄소발자국’과 ‘물발자국’ 인증을 동시에 받은 바 있다. 조직단위 ‘물발자국’ 인증은 3년간 사업장에 사용하는 용수량과 용수 관리를 위한 경영체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철저한 수자원 관리를 환경보호의 시작점으로 인식하고 반도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자원을 아껴쓰고,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을 10년 이상 지속해왔으며, 용수 사용량 저감을 사업장의 경영지표로 관리해왔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청정도 확보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어떤 무기질이나 미립자가 포함되지 않는 ‘초순수’를 사용하며,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화성시가 산하 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1등급(1위, 94.96점) 기관에 선정됐다. 18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직 유관단체의 반부패 시책 역량 제고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청렴 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 성과확산, 부패방지 제도 운영 등 5개 영역을 과제별로 평가해 5개 등급으로 기관을 분류한다. 이 가운데 HU공사는 전체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7개 산하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유효열 HU공사 사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지만, 최우수 기관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결과에 상관없이 앞으로도 윤리‧인권경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렴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HU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관한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에서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교육훈련 등으로 인적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기관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인사관리체계 수립 및 채용·인사평가·배치·승진 등 인사제도의 운용과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수립 및 운영, 조직 역량개발 등에 대해 서류와 현장심사로 평가한다.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화성시는 맞춤형 개인역량 진단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 역량개발, 직급별 교육훈련 체계 구축, 자발적 학습조직,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한 공개경쟁 채용 및 인사관리 등 차별화된 인적자원개발시스템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우수한 인적자원 확보와 육성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우수기관 인증 획득으로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Best HRD 인증마크 사용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립도서관의 ‘찾아가는 도서관 팟캐스트 북새통’이 18일 첫 방송된다. 팟캐스트 북새통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이용자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방송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 대한 정서적 거리를 좁히고, 신선하고 다양한 주제의 도서를 재료삼아 시민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북새통 시즌 1은 ‘라이트 북스 : 가볍지만 빛나는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한국 젊은 작가들의 문학을 매회 선정하여 소설 속에서 만난 나의 모습과 우리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메인 MC는 ‘이 책으로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까?’를 펴낸 권인걸 작가로, 화성시립도서관 사서와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패널단과 함께 방송을 진행한다. 18일이 첫 방송이며 격주 금요일마다 업로드 될 예정이다. 네이버 오디오클립(audioclip.naver.com)과 팟빵(www.podbbang.com)을 통해 구독하여 청취할 수 있다. 도서관은 측은 “추후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사연 접수 및 다양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화성시립도서관 온라인 플
화성소방서는 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예방홍보와 안전의식 제고를 통한 자율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추진내용은 ▲백화점·대형마트 등 대형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 ▲비대면 자율안전점검 운영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유선 안전관리 ▲주택용 소방시설화재안전 홍보 추진 ▲연휴기간 화재특별경계 근무 실시 등이다. 또 화성소방서는 화재는 초기의 관계자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평상시 철저한 소방훈련과 자발적인 소방시설 점검을 강조하며, 화재예방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모두가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관내 시민 분들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육군 제51보병사단 장병들이 화성방조제와 궁평 해수욕장, 석천항·진두항 등에서 태풍으로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는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안 정화활동은 국민의 군대로서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하고 있는 지역 내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추진됐다. 활동은 군 장병 600여 명이 투입돼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약 23㎞ 구간에 대해 12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연안 정화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청정 해양환경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연안 내 각종 부유물과 폐기물, 폐스티로폼 등의 방치 쓰레기, 깨진 유리조각 등 마대 350자루에 달하는 각종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홍강원 상병은 “이번 연안 정화활동을 참여하며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였다”며 “내가 흘린 땀방울이 깨끗한 해양환경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사단 관계자도 “국민의 군대로서,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 역시 우리 군의 중요한 임무”라며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적극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시병·사진) 국회의원은 성범죄자의 장애인 복지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민간까지 확대하는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권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성폭력범죄 또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가 확정된 사람은 10년 동안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거나 취업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민간 장애인복지관련기관은 장애인복지시설에 해당하지 않아 취업 제한이 적용되지 않고 있다. 또한 장애인 폭력사건 발생 시 수사기관이나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현장에 출동하여 학대받은 장애인을 행위자와 분리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또는 의료기관에 인도하도록 되어있으나, 시설 측에서 인도를 거부할 경우 별다른 대처를 할 수 없어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호가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민간 장애인복지관련기관까지 성범죄자의 취업을 제한하고, 장애인 인권 옹호기관이 장애인 폭력사건 발생 시 정당한 이유 없이 학대 장애인에 대한 긴급입소요청을 거절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15일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권칠승 의원은 “위 개정안을 통해 장애인 대상 성범죄를 예방하고 학대 피
화성시가 국토교통부로부터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98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선정으로 기존에 구축된 총 연장 109.8㎞에 도시계획도로 등 171.3㎞를 추가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교통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동탄 1신도시, 동탄 2신도시, 병점, 남양, 향남, 새솔, 조암 지역 도시계획도로를 비롯해 지방도 313호선(전곡항교차로~천천IC교차로), 지방도 318호선(무송교차로~팔탄교차로), 국도 43호선(양감입구 삼거리~왕림교차로), 국지도 82호선(그린환경센터입구교차로~화성한우마을삼거리), 국지도 84호선(수영오거리~한신대입구사거리), 삼천병마로(왕림교차로~수영오거리), 3.1만세로(독정입구삼거리~발안사거리)가 대상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98억 원과 시비 65억 원, 총 16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여기에 돌발상황 관리에 필요한 교차로 감시카메라, 공영주차장 주차관제시스템, 온라인 신호제어, 좌회전 감응신호 시스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딥러닝 영상분석 기반 스마트교차로로 신호 정체원인을 분석해 혼잡을 최소화하고, 어린
화성시는 14일부터 이틀간 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환경부와 공동 개최한다. 1999년 이래 2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동안 중앙·지방 정부를 비롯해 각 지역 시민활동가와 주민 등 연인원 1만여 명이 참석해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14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에서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위기의 지구, 대한민국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지자체와 시민단체·의료계 등 각 분야 인사의 기조연설에 이어 정책좌담회, 주제별 소규모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정미정 아시아태평양재난관리한국협회 이사장,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등이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각계의 대응 방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책좌담회에서는 김홍장 당진시장, 김승수 전주시장,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서 그린뉴딜의 활용전략'을 논의한다. 개막행사에서는 지속가능발전 확산 및 협치(거버넌스) 활성화에 도움을 준 2020년 지속
화성시 예비사회적기업 ㈜마중물대리가 지역 학생들을 돕고자 장학금 1천만 원을 후원했다. 시는 10일 마중물대리가 지난 8일 화성시 동부출장소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재)화성제일장학회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애써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수익에서 운영비를 제외한 이익금 전부를 기부해온 마중물대리는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었지만, 올해 역시 장학금 후원에 나서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양혜란 동부출장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업종이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앞장서서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