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소년수련관이 3주 동안 청소년들의 여가시간 지원을 위해 청소년비대면프로그램인 '#집콕놀이첸린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집콕놀이챌린지’는 청소년수련관이 준비한 챌린지 키트가 가정으로 배송되어 집에서 가족과 즐기는 여가시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결·감성·과학을 주제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또 ‘DIY 비누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날개없는 선풍기 만들기’ 등 주요 체험활동 외에도 가족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가 포함된 키트가 추가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형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아이들이 심심해하고 지루했는데 집콕놀이챌린지 프로그램 덕분에 활기를 더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외출이 조심스러운 요즘에 비대면프로그램으로 온가족이 집콕놀이챌린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의 ‘반에탐! 반석산 에코스쿨 탐험대 1일 생태체험편’이 최근 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환경부가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3년간 초·중·고등학생 대상 환경부 지정프로그램에 등재된다. ‘반에탐! 반석산 에코스쿨 탐험대 : 1일 생태체험편’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연령대에 따라 총 6개의 생태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흙이 된 바위 삼형제 구연동화와 곤충생태학자 역할 놀이, 흙 씨앗공 만들기, 흙 그림 그리기, 개미 관찰, 토양실험 등 생태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으로 꾸려진 것이 특징이다. 지난 한 해에만 133회, 유아 1900여 명, 초등학생 496명, 총 242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우수프로그램 선정은 전 직원이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2020년 병점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주민 체감형 사업 발굴 및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지난 5일 병점 초등학교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병점 초등학교 간담회’는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주민, 공동체, 유관기관, 학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 맞춤형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도시재생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해 지역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병점 초등학교와 화성도시공사(화성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적극 협력하기로 소통·공유했다. 화성도시공사는 오는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에 병점 지역 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경기 화성병·사진)이 행안부로부터 ‘화성시 북부노인복지관 신설’을 위한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북부노인복지관 신설’ 사업은 태안3지구 근린공원 내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복지관을 건립하여 화성시민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화성시는 83만명이 넘는 인구와 서울의 약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고려하여 동부권·서부권·남부권역에 노인복지관을 건립,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봉담읍을 포함한 태안3지구 일원 7개 읍·면·동인 북부권역(봉담읍, 기배동, 화산동, 진안동, 병점1·2동, 정남면)에는 노인복지관이 없어 노인복지가 다른 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에 권칠승 의원은 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화성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방편으로 화성시 북부노인복지관 신설을 공약했고 당선 이후 화성시 및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하여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권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화성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행안부 특교가 확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화성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화성시 시립도서관이 자료실과 열람실을 개방했다. 시는 그간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열람실과 도서 대출·반납 등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4일부터는 열람실을 비롯해 자료실, 전자정보자료실, 장난감도서관을 모두 오픈하기로 했다. 다만,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수용인원은 정원의 30% 범위 이내로 한정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으나 오후 6시로 1시간 연장됐으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방역활동으로 이용이 불가하다. 또한 도서관별로 매주 월요일 또는 금요일을 휴관일로 정해 전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은 시 평생학습과장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리브로피아 등에서 약 4만7000여 종의 전자책 서비스도 제공 중”이라며 “대면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국가위기단계가 현재 심각에서 경계 또는 주의단계로 하향될 경우 휴게실 등 부대시설 개방과 문화프로그램을 재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화성= 최순철 기자 ]
화성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 등 대기환경을 감시할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감시단은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8개월 간 30명이 2인 1조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동부와 서부, 남부 각 지역별로 ▲대기오염 사업장 불법 배출행위 감시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여부 감시 ▲악취유발 의심 사업장 감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지원 ▲폐기물 불법소각 감시 및 단속 활동을 한다. 차성훈 시 기후환경과장은 “국도비 4억여 원을 확보해 기존 단속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감독과 환경의식 개선활동으로 보다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화성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화성시 출자·출연기관 경영 평가는 화성시가 전문기관에 맡겨 경영개선을 통한 건전한 발전과 성과지향 경영을 합리화하고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책임 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5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서비스 제공, 고객만족 증진, 경영층의 책임 경영 강화, 경영시스템 효율화, 경영 성과 창출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전문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화성도시공사는 전년대비 0.34점 상승한 90.79점을 득점했다. 특히 책임 경영 실천 노력, 지역사회 공공성 증진 노력, 신규 사업 발굴 및 다각화 등의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아울러 공공성과 수익성 조화를 위한 개발사업 및 신규 사업 발굴 노력과 SOC 인프라 조성, 공공복지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한 건립 대행 사업 추진, 사회 공헌활동 채널 다각화, 조직개편을 통한 핵심 역량 집중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효열 사장은 “가등급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환경과 사람 중심의 그린 뉴딜 역량 강화와 지역공동체 네트워크
화성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 상황을 이유로 계약 규정을 어기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대량 구매했다가 시 감사관에 적발됐다. 화성시 감사관은 광고기획사 등으로부터 방역물품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한 뒤 검수도 하지 않고 대금을 먼저 지급한 과장급, 팀장급 공무원 2명에 대해 각각 주의, 훈계 조치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월 4일 모 광고기획사 등 2곳과 일회용 마스크 38만6천장, 손 소독제 1만6700개 등 방역물품 수의계약을 한 뒤 같은 달 중순까지 물품을 공급받았는데, 물품 납품이나 검수가 끝나기도 전인 같은 달 6일 대금 2억여원을 미리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정식 계약 전인 1월 31일 업체로부터 마스크 3천장을 먼저 납품받는 등 계약 규정을 위반한 사실도 적발됐다. 지자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지방계약법)에 따른 일반적인 절차상 공무원은 계약 후 물품을 공급받고, 검수한 뒤엔 물품 검수 조서를 작성하고 나서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시 감사관은 설명했다. 징계 요구된 한 공무원은 "지방계약법에 '부득이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 검수 전후 선금을 지급할 수 있다고 돼 있어 감사 결과에 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지난달 22일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SNS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챌린지대잔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다원이음터에서 진행하는 ‘챌린지대잔치’는 일상을 보여줄 수 있는 총 4가지 주제로 4주 동안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다원이음터 SNS를 친구추가하고 주제에 맞춰 일상사진과 #다원이음터, #챌린지대잔치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하면 된다. 먼저 1주차 주제인 ‘화슐랭의 집밥’은 ‘화성시’와 ‘미슐랭’의 합성어로 화성시민의 요리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2주차는 ‘반려동물’, 3주차는 ‘오늘의 패션’, 4주차는 ‘운동’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챌린지대잔치 참여자를 위해 국산 참기름, 반려동물 인식표, 덴탈마스크 50매, 고구마 1박스 등 다양한 상품도 마련해 소통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까지 도모했다. 김태호 대효이사는 “ 이번에 진행되는 챌린지대잔치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화성 = 최순철 기자 ]
화성소방서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보유량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각한 혈액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경기혈액원 버스가 방문하여 실시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혈 전 철저한 발열 검사와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이 준수됐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긴박하고 복잡한 소방현장 활동과는 다르게 10분의 헌혈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색다른 보람이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원동욱 소방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한 작은 부분에서부터 행동하는 화성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화성=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