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는 지난 3일 박용완 목사(당진탑동교회 담임목사)가 학교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협성대 신학과를 졸업한 박 목사는 충남 당진에서 40여년간 목회를 하며 지역선교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박 목사는 현재 MMTC(감리교선교사훈련원)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동남아 및 중동지역 여러 국가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화를 위한 선교 사명을 다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박 목사는 “신학대학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명의식과 열정을 지닌 신학생들을 교육시키는데 힘이 닿는 한 계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민용 총장은 “박 목사님의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성대가 복음적이고 헌신하는 목회자들을 양성하고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사들을 배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 학교를 이끌겠다”고 답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찰홍보를 통해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화성서부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자녀 40여명을 초청,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 경찰서 견학은 교통안전교육, 실종아동지문등록, 시뮬레이션 사격, 112지령실 체험, 싸이카 순찰차에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진행됐다. 녹색어머니회 한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서 경찰에 대한 친근감은 물론 경찰관이 꿈인 아이들에게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23일 귀가하던 부녀자를 납치,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전모(5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전씨 등은 지난 13일 오후 10시 20분쯤 화성시 송산면 A(51·여)씨 집 인근 도로에서 귀가하던 A씨를 자동차에 태워 납치한 뒤 평택의 한 편의점에서 A씨 체크카드로 95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들로부터 10시간여 동안 감금돼 있다가 다음날 오전 8시 40분쯤 평택 송탄면 부근에서 풀려나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씨 등이 4개월여 전 A씨 가게 근처에 옷가게를 임차해 주변 상인들에게 환심을 산 뒤 범행 대상을 물색해왔다고 설명했다. 전씨 등은 경찰에서 “빚을 갚으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갚지 않고 도주할 목적으로 옷가게 인근 상인들로부터 돈을 빌린 정황을 확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오산 공립단설 하늘빛유치원은 지난 22일 오전 유치원 내 강당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2015학년도 1학기 교육활동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부 및 범인성교육실천연합회로부터 3년간(2014~2016학년도) 인증 받은 ‘세남매 똘똘 하늘빛 사랑해요’ 7개 동아리의 발표를 참관하고, 지난 1학기 동안 유아들의 교육활동에 많은 도움을 준 마을교육공동체 재능기부 참여자 (조)부모 21명에게 감사장 수여도 함께 이루어졌다. 평가회에 참석한 학부모 이광열씨는 “소통과 나눔을 위한 교육활동 평가회를 통해 유치원을 더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이들이 행복한 하늘빛유치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나노시티(이하 삼성전자)가 파종부터 수확까지 임직원들이 정성들여 기른 채소를 사용해 담근 여름김치 3천500상자(약 20t 규모)를 지난 21일 용인·화성·평택·오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여름愛아삭아삭 김장축제’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단 등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무더위로 입맛과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온정을 전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특히 올해에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들이 열무 재배의 전 과정을 함께해 자매마을 농가의 일손도 돕고 농산물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용인시 원산면 맹리 자매마을 농가의 김봉기씨는 “메르스로 인한 일손 부족에다가 가뭄까지 겹쳐 밭농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삼성전자 직원들 덕분에 열무농사도 잘 지었고 판매걱정 또한 없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에 수혜대상을 용인과 화성에서, 올해 평택
746가구 모두 전용면적 53㎡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 등 탁월 단지 내 유치원 등 신설 예정 중도금 이자후불제도 적용 호반건설은 오는 24일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9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지하 1층~지상 15~25층, 총 10개동 746가구로 전 가구가 소형 전용 면적 53㎡으로만 공급된다. 타입별로는 전용 면적 기준 53㎡A 659가구, 53㎡B 87가구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환기, 세대 내부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독서실, 휘트니스 센터,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는 지역이며 오는 2016년에는 수도권고속철도(KTX-수서~평택구간)가 개통, 광역급행철도(GTX 수서~동탄)가 착공될 예정이다. 또 2016년에는 동탄순환대로가, 2018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나들목이 뚫린다. 이 단지 인근에는 상업 시설이 있고 단지 내 유치원(예정), 학교 용지(초·중·고교)도 마련돼 있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분양가 상한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화성시문화재단은 21일 오전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신세계 이마트 희망 장난감도서관 동탄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신세계 이마트 희망장난감 도서관132㎡(40평)은 아동의 다양한 놀이문화 공간으로 신체발달, 창의성 및 사회성 향상,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 양육스트레스 감소, 양아종합지원정보, 장난감 및 교구대여 등의 프로그램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 이마트 사회공헌 후원사업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하며 화성시문화재단 화성시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화성시에 거주하는 만5세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7~8월 시범운영 후 9월중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회원모집은 8월중 화성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제로 진행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인덕원~수원복선전철 능동역·나루역 설치, 태안지역 M버스 편성 등 화성 주민들의 민원에 석호현 새누리당 화성을당원협의회장이 남경필 지사를 면담해 대책을 요구했다. 석 위원장은 21일 남 도지사를 만나 “인덕원~수원복선전철 능동역과 나루역 설치, 동탄2지구 트램 조기 착공, 태안지역 수도권광역M버스 편성이 시급하다”며 “경기도 제2문화의전당 신설과 태안·동탄지역 중·고교 시설 개선에 도가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능동역 신설은 적용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의에 나서겠다”며 “경기도 제2문화의전당 신설과 교육시설 개선은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농촌마을 노인들을 상대로 일명 ‘번호계’를 운영하면서 수십억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정모(56·여)씨를 구속하고, 남편 김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2년간 돈을 납입하면 1천만원을 받는 번호계를 30여개 운영해 오면서 20여명에게서 26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곗돈을 받을 순번이 된 계원에게 “15%의 이자를 쳐서 나중에 주겠다. 받을 돈을 다른 번호계 납입금으로 넣겠다”고 속인 뒤 실제로 돈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정씨 사건을 수사하던 중 번호계에 들어 곗돈을 탄 뒤 자신의 납입금을 제대로 내지 않은 계원 1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는 경찰관들이 시간이 없거나 경찰서 방문을 어려워하는 지역 주민들과 직접 접촉해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며 범죄 신고, 신종 보이스 피싱 대처법, 교통사고 접수 처리절차나 면허갱신 등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16일 오전 화성봉담파출소 직원들은 봉담읍에 소재한 봉담아이파크 아파트단지에서 ‘찾아가는 치안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직원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 형사 문제를 비롯해 치안불편사항 등을 직접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상담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또한 4대 사회악 척결(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신종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 위해 이동상담소 운영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