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지역사회의 대표 소통창구인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이하 소통협의회)가 23일 삼성나노시티 화성캠퍼스에서 제3기 소통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지역 6개 동 동장의 추천을 받은 주민대표와 삼성전자 임직원 등 총 19명의 3기 소통위원이 임명됐으며, 임기를 마친 2기 위원들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되고자 화성시와 용인시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인 ‘소통협의회’를 출범하고 전용 웹사이트(www.sotongsamsung.com)를 개설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소통협의회는 정기적인 교류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고민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공동 기자회견 공원·산책로·정원이 있는 한국의 ‘우드랜드’로 조성할 것 갈등 멈추고 화합·상생 노력해야 수원 호매실 주민 “결사 반대” 숙곡리 주민과 가벼운 몸싸움도 화성·부천·안산·시흥·광명 등 공동형종합장사시설을 함께 추진중인 5개 지자체가 21일 “500만 시민을 위한 장사시설(가칭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을 친환경 안전시설로 건립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오병권 부천부시장, 이춘표 광명부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매송면 숙곡1리 12-5 화성공동장사시설 예정부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화성 공동형종합장사시설을 공원, 산책로, 정원 녹지 등이 있는 한국의 ‘우드랜드’로 만들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대표 발표자로 나선 채 시장은 “유해물질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고,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는 등 친환경 화장시설로 건립하겠다”며 “부지면적
화성시가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전국 여자야구대회, 전국 중학·리틀 및 주니어 야구대회를 유치하고 오는 2017년까지 야구전용구장 8면을 건립한다. 화성시는 20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야구협회(KBA)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초등 102개 팀, 리틀 160개 팀이 참가하는 ‘U-12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와 성인 여자야구 30개 팀이 참가하는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2017년과 2018년 화성시에서 열리게 된다. 또 ‘U-15 전국 중학 및 리틀·주니어 야구대회’도 2019년과 2020년에 화성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314억원의 시비를 들여 2017년까지 우정읍 매향리 옛 미군사격장(쿠니사격장) 부지 24만2천689㎡에 야구장 8면(리틀야구장 7면·여자야구장 1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야구장이 완공되면 전국 규모의 리틀야구대회가 단일 장소에서 한꺼번에 치러질 수 있게 된다. 현재 전국 규모의 리틀야구대회는 매년 12번 열리지만, 전용 구장이 7곳밖에 없어 선수들이 여러 경기장을 오
화성시 ‘학점은행제’ 주목 “물고기를 주는 대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태인 자녀교육법’ 내용 중에 하나다. 화성시가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 금쪽같은 교육법을 실천해 취업과 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성과를 일궈내 주목받고 있다. 시 학점은행제는 주민들의 대학교육은 물론 안정적이고 전문성을 가진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공공부문에서의 일자리 창출 모델’로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2008년 수원여자대학에 위탁교육 시작 등록금 50% 지원… 주부 만학도 열정 후끈 사회복지사·보육교사 학위·자격증 동시 취득 졸업생 대부분 요양시설·어린이집 등 취업 ‘복지·고용 선순환’ 선진 복지시스템 가능성 공공부문 복지 확충·일자리 창출 모델로 부각 시 학점은행은 2010년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제1회 화성시 학점은행제 이수자 30명을 첫 배출했다. 이들은 모두 전문학사 학위와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2급 등의 전문 자격을 취득해 이
전통 농악이 좋아서 뭉친 사람들이 열악한 사정에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농악을 익혔다. 이들은 태국 방콕 센트럴 월드(centeral world) 페스티벌 공연장에서 열린 ‘World Musiq &world Bar-b-q’ 페스티벌에 초청돼 우리의 흥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알리는 한마당을 펼쳤다. 농악놀이 하면 60~70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상하겠지만, 이들은 최연소 8세 어린이부터 40대 중후반의 단원들로 남매, 쌍둥이 자매, 모녀지간, 부자지간 등 가족회원을 비롯해 주부, 학생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고정적으로 지원받는 지원금이나 단원 개인들에게 주어지는 보수는 없지만, 그저 화성농악이 좋아서 시작한 것이 벌써 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10여 년이 훌쩍 넘었다. 수입원이라곤 학회 출강비나 공연 수임료가 전부이지만, 불평이나 투정부리는 단원은 단 한명도 없다. 연습과 학습 때문에 직장도 갖지 못하고 알바로 번 돈으로 생활하지만, 그래도 이들은 기쁘고 행복하다고 한다. 화성 각 지역의 전통 농악을 남이 아닌 자신들이 보존하고 전파할 수 있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단원들은 학업도 게을리 하지 않고, 대학
도장날인 없는 투표용지 14매 수협직원이 도장찍어 유효인정 낙선자가 이의제기 하자 묵살 화성 매향2리선관위서도 반발 경찰, 고소장 이첩받아 조사착수 어촌계를 지도·감독해야 할 경기남부수협이 어촌계장 선거에 개입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한 어촌계장 선거 입후보자가 사법기관에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불거졌다. 14일 경기남부수협과 우정읍 매향2리 어촌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매향2리 어촌계장 선거에 3명의 입후보자가 출마해 우정읍 어민회관에서 선거를 실시했다. 오전 7시부터 투표를 시작해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유효 투표 161표 중 확인 도장 날인이 없는 투표용지 14매가 발견됐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어촌계원 중 김모씨 등은 직인이 없는 투표용지는 문제가 있는 만큼 어촌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유무효 여부를 가리자고 했다. 하지만 선거지원을 나온 수협직원들이 이를 묵살하고 어촌계위원회의 승인도 없이 임의로 도장을 찍어 유효투표로 인정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수협직원이 투표가 끝난 후 문제가 된 투표용지 14매에 어촌계선관위원장의 도장을 임의로 찍어 유효 투표로 인정한 것은 선거질서를 바로잡아야 할 수협 직원들이 선
시립도서관·학원가 등 인접 전철 완공 땐 서울 30분거리 남향위주 배치 채광 통풍 우수 85㎡B타입 5Bay 설계 ‘눈길’ 양우건설은 1차에 이어 ‘화성 남양 2차 양우내안애 에듀타운’(조감도)을분양한다. 화성시 남양도시개발지구 B-2블록에서 460세대 규모로 들어선 이 이 아파트는 지상 최고 26층 9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4㎡, 84㎡ A·B·C타입 등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B-2블록은 화성시 일대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변 산업단지들의 유일한 배후주거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행정·경제의 중심인 화성시청과 화성서부복합문화센터(예정)관공서 등 행정시설이 자리해 화성의 ‘생활 중심 1번지’로 손꼽힌다. 또한 인근에 동양초, 남양중, 남양고 시립도서관이 가깝고 인근에 학원가도 형성돼 있어 학부모들의 선호도도 높다. 아파트 도보 거리에는 남양도시개발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홍성∼송산 서해안 복선전철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복선전철(가칭) 화성시청역은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화성∼서울까지 약 30분 내 진입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통 환경은 도로여건에서도 엿보인다. 단지에
광역화장장 건립문제로 인근 수원시와 갈등을 겪고 있는 화성시와 주민들이 화장장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며 수원지역 주민들의 반대운동에 적극 대응하고 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매송면 주민들은 최근 성명을 내고 “화성시 종합장사시설은 호매실 주민들이 우려하는 호매실 바로 옆 칠보산 능선이 아닌 국도39번과 인접한 매송면 숙곡리 함백산 골짜기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은 칠보산화장장건립저지비상대책위를 겨냥해 “칠보산과는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대 단체에서 의도적으로 본질을 왜곡해 주민들을 선동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이는 매송주민들에 대한 모독이라 꼬집었다. 또 “일부 반대 세력 주도로 서수원권 오목천동과 평동등에서는 하루종일 영구차만 봐야 한다는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지만 종합장사시설의 위치는 국도39호선과 인접해 대부분의 영구차들은 39호선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호매실 주민들의 우려는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반대 세력의 주장과 달리 진실은 칠보산 능선에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건강에 전혀 피해가 없도록 최첨단 시설로
협성대는 지난 8일 이공관 국제회의장에서‘2015학년도 학생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신입 홍보대사 7명과 기존 홍보대사 1명 등 총 8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홍보대사들은 ▲입시행사 지원 ▲교내행사 의전 ▲캠퍼스투어 안내 ▲각종 홍보책자 및 영상물 제작 참여 ▲온라인 홍보 활동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홍보대사 여러분 모두가 대학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우리 대학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홍보대사 안아름(호텔관광경영전공2) 학생은 “위촉장을 받은 후 홍보대사 역할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학교를 알리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그동안 구제역 여파로 지연돼온 말(馬)산업특구 유치를 위해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과 채인석 화성시장이 유기적인 공조를 강화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에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5일 화성시에 따르면 서 의원은 최근 봉담읍사무소에서 채 시장과 지역현안 간담회를 갖고 말산업특구 지정을 앞둔 진행경과 설명 및 공조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말산업특구 지정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1월부터 공모사업으로 진행해오다 구제역 여파에 따른 현장실사 등의 지연으로 이달 중 최종 지정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단독 신청한 화성시와 함께 이천, 안성시(2개시) 및 경북 상주, 구미, 군위, 의성, 영천(5개시) 콘소시엄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서 의원은 채인석 화성시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진행결과를 설명들은 뒤 이동필 농림수산축산부 장관과 즉석 전화통화를 갖고 정치적 고려없이 공정한 심사평가를 통한 결과발표를 강력히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 의원은 이어 장기간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태안3지구 해법모색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화성시간의 기본계획 논의를 거친 뒤 차질없는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가속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