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는 18일 오후 이공관 국제회의장에서 장동일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입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EO 아카데미 과정 제4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글로벌 CEO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전문가 강의를 비롯, 국내외 연수, 세계 경제·사회·문화·기술의 변화에 맞는 글로벌 전략, 마케팅, 협상전략과 CEO리더십 등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강의에는 윤동한(한국콜마회장, 협성대 석좌교수)·김인규(전 KBS 사장)·홍수환(스포츠해설가, 전 복싱세계챔피온)·이희수(한양대박물관장)씨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이론과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동일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제4기 글로벌 CEO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서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지역발전과 문화예술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화성시 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로는 애향봉사부문 윤동숙(57·여·남양동)씨, 향토교육부문 호병규(77·화산동)씨, 문예진흥부문 유지선(52·여·반송동)씨, 지역개발부문 엄태원(55·정남면)씨, 체육진흥부문 박화준(48·봉담읍)씨가 선정됐다. 애향봉사부문 윤동숙씨는 남양동 부녀회장으로 23년 동안 활동하면서 경로잔치, 목욕봉사,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에 솔선수범할 뿐 아니라 각종 봉사활동, 환경캠페인 등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향토교육부문 호병규씨는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서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28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문예진흥부문 유지선씨는 ㈔한국문인협회 화성시지부장으로서 찾아가는 문학교실, 바다시인학교, 화성문학지 발간, 백일장 대회 개최 등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해 문화발전에 기여한 바가 높게 평가됐다. 이밖에도 지역개발부문 엄태원씨는 정남농협 조합장으로서 유통산업과 지역경제발전에 선도적
협성대는 최근 윤동한(사진)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을 대학 석좌교수에 임용했다. 석좌교수에 임용된 윤동한 회장은 이번 2학기부터 학부 및 대학원 CEO과정 등에서 재학생들에게 ‘기업경영과 CEO’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윤 석좌교수는 지난 1970년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원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일본콜마와 합작해 화장품 제조 회사인 한국콜마를 창업한 윤 석좌교수는 한국콜마를 매출규모 6천500억원에 이르는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한 ODM(제조자개발생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는 제품디자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윤지·김가현 학생 팀이 최근 ‘Sspan-hood(청결한 후드)’ 디자인으로 2014 한일전기 주최 제품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일전기 제품디자인 공모전은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분야에서 혁신적이며 현실 가능성 있는 디자인작품을 공모하는 공모전으로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을 수상한 김윤지·김가현 학생팀의 ‘Sspan-hood(청결한 후드)’ 디자인은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렌지후드 청소 시 내부필터를 분리해 하나하나 문지르고 닦아야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매직 보드(Magic board)와 그래핀 보드(Graphine board)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닦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 또한 기존의 투박한 형태에 곡선을 주어 주방에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전체적인 디자인을 설계했다. ‘Sspan-hood(청결한 후드)’ 디자인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생산 및 개발의 효율성과 마케팅, 기능성,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 등의 평가기준에서 아주 훌륭하다는 총평을 듣고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제품화를 위한 시험 제작 중에 있다. /화성=최순철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오는 5일까지 화성오산 관내 15고교 학생 517명을 대상으로 SMART 창의인성 중심의 진로캠프를 실시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진로캠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진로캠프 거점학교인 오산정보고등학교에서 진로비전 체험교실과 창업체험교실 2과정으로 나눠 각각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하게 해 실시되고 있다. 진로비전 체험교실에서는 모둠별 Mission 정하기, 직업의 중요성 알기, 진로적성검사, 직업테트리스, 꿈과 비전 찾기/스케치, 모둠별 비전 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창업체험교실에서는 나만의 아이디어를 상품으로, 기업 내외부 분석, 마케팅믹스 전략수립, 기업 PR 자료 제작, 사업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리더십과 조직적응력 등을 함양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 진로 성숙도 제고를 위한 전 생애 단계별 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육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뒤집어쓰기 이른 바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SNS에 힘입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들도 여기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채인석 시장은 도시관리과로부터 지명을 받아 지난달 29일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된 ‘2014 소통과 공감 워크숍’에 참석해 29명의 직원들과 함께 얼음물 세례를 받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수행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마친 채인석 시장은 “오늘 맞은 얼음물 세례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작은 힘이 되고, 루게릭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수행을 마친 채 시장은 다음 수행자로 한상녕 보건소장과 윤용택 지역개발사업소장, 안광민 동부출장소장 등 3명을 지목했다. 이들 가운데 지목을 받은 동부출장소 안광민 소장은 지난 1일 오후 3시쯤 동부출장소에서 직원들과 함께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수행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 장동일 총장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해 화제다. 장 총장은 감리교단 경기연회 박계화 감독(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 및 협성대 재학생 이주평씨로부터 동시에 지명을 받아 28일 오전 11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ALS 한국협회에 100달러 기부와 함께 얼음물 샤워를 한 장 총장은 다음 캠페인에 동참할 도전자로 장은지 협성대 총여학생회장, 김옥태 시도감리교회 담임목사,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3명을 지명했다. 장 총장의 지명을 받은 장은지 총여학생회장은 바로 즉석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쓰며 용감하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장동일 총장은 얼음물 샤워 직후 “루게릭병뿐만 아니라, 모든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많은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ALS)협회에서 시작된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자금 모으기 캠페인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도전자는 다음 도전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증가한 현실에 맞춰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화장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화성·부천·안산·안양·평택·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등 10개 시가 건립을 추진중인 공동장사시설 부지 안에 반려동물을 위한 화장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남기연 경제산업국장은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에 맞는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용 시설 건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성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참여하는 10개 시의 반려동물은 지난해 기준으로 12만4천479마리에 달한다. 이 가운데 10개 시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수는 8천866마리이다. 화성 인근의 수원, 성남, 용인지역의 유기동물까지 포함하면 13개 시에서 1만4천591마리에 이른다. 죽은 애완동물은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로 규정돼 있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지거나 불법으로 야산 등에 매립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의 장례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일반지역에서는 장사시설이 혐오시설로 여겨져 건립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공동장사시설이 들어서는 개발제한구역에 반려동물 장사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삼성전자가 최근 화성지역 청소년의 안전사고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환경안전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이하 소통협의회)’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삼성전자는 소통협의회 블로그(www.sotongsamsung.com)를 통해 신청한 화성지역 청소년 120여명을 선발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4개 차수에 걸쳐 삼성 나노시티(반도체 사업장)에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여름방학을 맞은 화성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화재, 재난사고 등 비상상황에서 화재진압, 대피, 인명구조 방법을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임주연 참가학생은 “소화기를 직접 작동시켜보면서 화재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실습 교육을 통해 사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과 환경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 ‘환경안전체험관’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