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하는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의 2차 분양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경기화성바이오밸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일정공, 대성철강 등 61개의 업체(39만6천여㎡)와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는 현재 조성 중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 국가산업단지의 최근 2차례 산업시설용지 분양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국적으로 산업단지 분양수요가 위축된 상황 속에 올린 성공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분양 호조는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의 지리적 이점 이외에도 저렴한 분양가, 토지 중도금 대출이자 지원제, 분양가격 안심제 등 파격적인 수요자 맞춤 정책의 시행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오너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계약현황을 살펴보면, 단지에서 차량으로 2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시흥, 안산 등의 지역에서 확장 이전 또는 신규 증설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자동차, 기계, 금속 관련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인천에서 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권 산업축의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비봉나들목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나들목
화성서부경찰서는 매년 증가하는 차량 교통수용에 대응하고자 마도와 화남산업단지 물류수송로인 지방도 313호선 기존 신호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교통신호기 연동화 사업을 구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20일 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시와 실무자 회의 및 관계기관 합동 협의를 통해 예산 5천만원을 마련, 상습정체구간인 마도·화남산업단지 등 화성서부지역 물류산업단지 주요수송로인 지방도 313호선 천천IC에서 전곡교차로까지 약 31.2㎞ 구간의 48개 교차로에 대해 신호연동화 사업을 완료했다. 연동화 사업 결과 주방향의 진행시간을 증가시켜 차량 정체 해소에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구간 평균 통행속도는 이전 52㎞에서 20% 증가해 66㎞로 나타났으며, 신호 대기시간도 감소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서는 앞으로 국도 43호선 등 상습 지·정체 구간과 교차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국민경제활동 지원 및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성장기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한국형 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해 ‘똑똑하고 건강하게’이란 주제로 어린이 식생활 실천 가이드 만화집을 발간했다. 시는 최근 어린이들의 식습관으로 인한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식사예절과 골고루 음식먹기, 인스턴트식품 적게 먹기, 건강한 몸 만들기 등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어린이 식생활 실천 가이드 책자를 발간,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253개소에 배부했다. 시 위생과는 “이번 책자발간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한 교육 모델을 만들고, 좋은 식습관 형성, 식사예절 및 건강관리, 음식물의 중요성 등 기초적인 사회성 교육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화성시향토박물관에서 학교 참여 교육프로그램 ‘우리는 박물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우리는 박물관 탐험대’는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박물관 전시 주제별 탐구학습과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새롭게 발견하고 박물관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구학습 내용은 ‘나는 미래의 고고학자’, ‘옛 사람들의 신나는 놀이’, ‘세상 하나 뿐인 초상화’ 등 이며 창의 체험활동과 함께 전시유물을 탐험해보는 박물관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에는 ‘나는 미래의 고고학자’라는 주제로 금곡초등학교(반송동) 학생들이 화성시향토박물관을 방문해 고고학 발굴이야기와 깨진 토기를 직접 복원해 보기도 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그 옛날 우리 화성시에 살었던 선조들의 흔적을 찾아내는 문화재 발굴 작업이 무척이나 흥미롭게 느껴졌다”,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 고장의 옛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어서 박물관 수업이 재미있었다” 등의 참가 소감을 남겼다. 문화관광과 김종대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화성시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역사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박물관 교육프
협성대는 지난 16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산학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성대 재학생의 현장 견학·실습 및 직무체험 ▲협력기관의 학교교육참여(시간강사, 특강 등) ▲산학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과제 추진과 교재개발 ▲교수 및 현업종사자의 연수·교육 및 기관운영자문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장동일 총장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서 민간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개발, 조사연구, 교육훈련,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정보화사업,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17일 경기만 5대 유인도 중 한 곳인 화성시 국화도에 치안센터를 개소했다. 국화도는 주민 40가구 6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해 여름 휴가철 5만여명의 행락객이 찾는 관광 명소다. 경찰은 그간 이곳에 매년 7∼8월 여름파출소를 운영했으나 경찰관 부재에 따른 치안불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자 치안센터 개소를 추진해왔다. 치안센터에는 경위급 경찰관 1명이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씩 운영된다. 이에 따라 경기만 5대 유인도인 안산시 풍도·육도, 화성시 제부도·국화·입파도 가운데 치안센터가 운영되는 곳은 풍도, 제부도에 이어 3곳으로 늘어났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국화도 주민의 숙원과제인 치안센터 개소가 이뤄져 기쁘다”며 “행락객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치안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과 경찰발전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지역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면서 경영실적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화성상공회의소가 관내 55개 상장사들의 2013년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 13개 상장사는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다소 감소했고, 코스닥 42개 상장사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등이 모두 크게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2013년 총 매출액은 3조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6.9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34억원으로 33.91%가 증가했다. 하지만 순이익에서 3.84%가 감소한 648억원을 기록해 다소 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의 2013년 매출액은 6조9천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9.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덩달아 영업이익도 18.15% 증가한 5천78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37.2% 증가해 3천518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 의한 성과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에서도 코스피 상장사들은 2013년 4.05%를 기록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닥 상장사들은 7.34%를 기록해 더 높은 판매마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식(사진) 새누리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화성시장 예비후보자 9명 중 4명으로 경선 후보를 압축한 컷오프 결과에 반발하며 이의를 제기한 최영근 전 화성시장에 대해 변론. 16일 박 예비후보는 자료를 통해 “모두가 힘든 선거운동이지만 그래도 결과를 지켜본 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최 전 시장은 누가 뭐래도 화성발전을 주도했던 젊고 능력 있는 지도자였고, 재판 결과가 오는 24일 나오게 돼 있는데 조금 기다려도 됐을 텐데 성급했다”고 언급. 이어 “시장 후보자들은 누구나 화성발전이라는 명제를 내걸고 출마를 하는 것”이라며 “개인의 이익 때문이나 파렴치한 범죄행위가 아닌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과 공무원 사회의 변화를 꾀하려던 최 전 시장의 의욕을 일부 반대 세력이 견제하는 과정에서 법정으로 비화한 사건”이라고 부연설명.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새누리당 최형근(사진) 예비후보가 15일 ‘문화화성’ 공약의 세부실행 계획을 발표. 최 예비후보는 이날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한 시립미술관, 공·사립 박물관 건립 등을 약속. 시립미술관은 동탄 1·2신도시 등 문화적 욕구가 큰 동부권역 도심에 건립할 예정으로, 재원은 대기업과 협의해 기부채납 받는 형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 또 박물관-지역자원 간 연결 등 박물관 콘텐츠 강화를 위해 지역별 공·사립 박물관을 유치하겠다는 계획도 제시. 국·도비 지원사업으로 ‘365일 24시간 도서관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서관 확충을 위해 다람산 공원과 동탄2신도시 등에 시립 및 작은 도서관을 추가로 건립한다는 내용도 포함. 최 예비후보는 “문화가 융성해야 도시도 살아난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생활 속에 스며드는 문화발전을 위해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이뤄나가겠다”고 강조.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