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년 전부터 특성화 사업으로 운영 중인 ‘유아용품나눔방’이 이용자가 부쩍 늘어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시 유앤아이센터에 1층에 마련된 유아용품나눔방은 한자녀 가정의 증가로 재활용 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고가의 유아용품 재활용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유아용품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공급해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의 특성화 사업이다. 유아용품은 연중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물품이 많을 경우 방문해 수거하고 있다. 유아용품나눔을 위해 지난해에는 280여명의 개인 기증자가 4천5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올해는 지난 1일 캐릭터디자인 개발 및 문구 팬시 용품 제조기업 ㈜아이웰펜시에서 유아용가방 약 2천800점(1천375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기증된 물품은 신품인 경우 판매가의 30%, 중고품의 경우 물품의 상태에 따라 500원에서 3천원까지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이 결과 지난해 4천700여개 물품을 판매해 총 62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수익금은 지난 1월 화성시 새마을회 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 ‘천사친구’에 지역복지 성금을 전달해 저소득층 대학등록금 지원, 다문화가정 가정 지원 등 지역의 복지기금으로
화성시가 리틀야구 전용구장 6면을 조성한다. 시는 2일 한국리틀야구연맹과 MOU를 체결하고 유소년 야구발전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으며, 한국리틀야구연맹도 화성시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정읍 주곡리 폐기물처리시설 부지 7만3천181㎡에 2017년 3월까지 70억원을 투입해 잔디구장 6면과 연맹사무실 및 관리동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시는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전국대회를 화성시에서 통합 개최할 수 있어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관광 할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넥센 2군 선수단 ‘화성 히어로즈’가 올해부터 비봉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등 프로야구와 아마추어 야구가 자연스럽게 연계돼 야구도시 화성의 도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야구발전과 화성시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곡항에 5면의 야구전용구장을 조송해 제1회 전국사회인야구대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전국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협성대학교는 31일 교내 이공관에서 개교 3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내·외빈, 교직원 및 재학생들이 참석했으며, 장동일 총장의 기념사 및 표창수여, 김승룡 총동문회장의 축사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김현숙(피아노과) 교수가 30년 근속상을, 김영선(신학과) 교수 등 11명이 20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오은환(보건관리학과)·남미경(제품디자인학과)·신동욱(신학과) 교수가 우수논문상을, 박숙희(교양학부)·송은옥(계약학과) 교수가 우수강의상을, 윤원근(지역개발학과)교수가 우수산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직원표창에는 박현영(도서관과장)·박종근(재무과)·오병훈(전산정보실)·김영광(총무과)씨가 근무성적 우수상을 받았다. 장동일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37주년을 맞이해 협성대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은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고승덕(보건관리학과) 교수가 행운의 열쇠(금5돈)를 현물로 직접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 ‘통학버스 위치정보 기반 유치원버스 올인원(ALL-IN-ONE) 시스템’ 구축 사업이 경기도문화에술회관에서 열린 ‘2014 경기도 정부3.0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가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부3.0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표준화를 통해 전국으로 보급·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유치원버스 올인원 시스템’은 버스 승·하차 시 어린이용 ID카드를 차내 단말기 태그로 어린이의 탑승상태 및 버스위치정보를 애플리케이션 및 문자서비스를 통해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취학 전 아동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통학버스 이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2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2015년 이후 국·공립 및 사립유치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픈 API를 통한 공공정보를 개방해 경기도 공통표준을 확산하고 정보 수혜자 확대를 위해 케이션을 무상 배포함으로써 정부3.0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발전소·소각장 반대 집회현장에서 경찰서장 및 집회시위자문위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례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정례회의에는 기존 사무실 회의를 벗어나 직접 집회 현장을 찾아 이곳에서 일어나는 주요 집회 시위 현황과 예상되는 집단민원에 대한 대처상황 등을 논의했다. 김종완 집회시위자문위원장은 “회의실에서 동영상이나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것을 현장에 나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우리의 어깨가 더 무거워진다”면서 “앞으로 더욱 경찰과 협조해 안전한 시위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시 중구 (재)한국소아암재단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4천300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DS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2월 사내에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재)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으며, 기부한 헌혈증은 소아암·백혈병 투병 어린이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 노사협의회 우종혁 사원대표는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헌혈증이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며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한동숙 (재)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새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을 주신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이 투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학습지원 등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신안종합건설은 오는 28일 동탄2신도시 A26블록에 조성하는 ‘동탄2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2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375가구 ▲72㎡ 171가구 ▲84㎡ 98가구 등 총 644가구로 구성된다. 녹지를 사이에 두고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범단지의 상업시설이나 커뮤니티 센터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같이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앞에 근린공원과 치동천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중소형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친환경 E0등급’의 고품질 마감재를 사용해 동탄2신도시에서 웰빙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 E0등급이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기준으로 자재의 친환경성을 표시하는 등급으로 아토피 증상을 개선해 주며, E0 등급의 자재는 사실상 최상의 친환경 자재로 분류된다. 전용 59㎡는 거실통합형, 72㎡와 84㎡는 거실통합, 주방통합, 거실·주방통합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느 아파트보다 10㎝ 높인 2.4m의 천장고로 설계해 중소형임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4베이 확장형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