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인근에 조성예정인 파주메디컬클러스트에 아주대학교병원 유치에 나서 성사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11일 최종환 시장이 아주대를 방문해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장과 박형주 아주대총장,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을 잇따라 만나고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부지 내 아주대병원 유치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시가 대학병원 건립과 혁신 의료연구센터, 의료바이오기업 유치 등 보건의료 인프라의 중심지를 마련하기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파주 출판단지 인근 46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그동안 수도권 내 몇몇 대학과 접촉했으며, 최근 아주대를 방문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가 어렵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주대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공개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파주시와 아주대의료원은 오는 28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에 아주대병원 유치 관련 업무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아주대의료원은 지난해 5월 평택시와 의료복합클러스터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브레인시티 사업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6일 관내 영농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현재 농업 현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국인근로자 일손부족, 농산물 출하·판매 문제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최종환 시장은 이날 감자재배 농가와 화훼농가를 방문해 직접 수확을 돕고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화훼농가 영농자재 지원 사업, 밭작물 수확농기계 지원 사업, 취약계층 농업인 농작업 영농대행 지원 사업 등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특산물 판매량 감소 문제해결을 위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임진각 광장 내 드라이브스루 판매 등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며 농산물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농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영농현장에 자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파주 = 최연식 기
인구 46만 명의 파주시는 북한과 마주하는 접적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운정신도시와 산업단지 유치 등으로 나날이 유입인구가 증가하면서 교육, 문화를 비롯한 사회 제 분야에서 시민들의 민원이 폭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민선7기 파주시장에 당선된 최종환 시장은 시정목표를 ‘평화·상생·분권’으로 정한 후, 9개 분야 170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공정한 사회, 따뜻한 경제, 도약하는 파주’라는 시정철학 하에 강단 있게 공약사항 실천을 추진해 왔다. 2018년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던 파주시가 본격적인 최시장 체제로 시정이 추진된 2019년엔 4등급으로 추락했다. 지정학적 위치와 지역경제에 적합한 시정으로, 파주 미래의 희망을 보여주던 최시장으로서는 시의회의 질타와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 고개 숙일 수밖에 없었으며 모든 가치는 정의를 담보하는 ‘청렴’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 하에 특단의 조치를 강구했다. 종합청렴도 평가에 영향을 준 공사 관리감독 분야의 부패행위 예방을 위해 홈페이지에는 공사 계약부터 준공까지 공사금액, 감독관 등 모든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일일청렴 실천플랜 등을 제시했다. 또
(사)전통문화예술연구소는 2004년도 정기공연으로 지난 21일 김포시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우리 국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우리 소리 우리 몸짓’이라는 국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2시간 동안 실시된 공연은 때로는 숨죽이며 애간장을 녹이는 선율로 때로는 천지를 진동하는 장엄함과 흥겨움으로 시민들의 가슴에 다가섰다. 18명이 대형 북을 이용해 합주하는 ‘모듬북’ 공연과 현직교사들 10여명의 사물놀이는 일순간 천지를 진동하며 장내를 함성과 박수로 넘치게 했고 일상의 답답한 근심 걱정을 날려버리며 관람객들의 어깨춤을 이끌어냈다. 이어 공연은 (사)전통문화예술연구소 실내악단의 협연으로 이어졌는데 1996년 국악작곡 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신뱃놀이’가 연주되는 동안에는 관람객들이 ‘우리 소리 우리 몸 짓’의 가치를 온 몸으로 느꼈다. 한편 전통문화예술연구소는 김포시 북변동에 연구원을 두고 있으며 전국교사를 대상으로한 직무연수와 청소년풍물학교 운영, 학교순회공연, 시민문화강좌, 수시 찾아가는 국악공연, 전통국악 보급 등등 우리 전통 국악의 계승과 보급에 앞장 서고 있다.
김포서초등학교(교장 황용규)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대강당인 파랑새관의 준공과 함께 학생들의 특기 적성 발표를 실시해 학부형과 축하객들의 축하와 박수세례를 받았다. 19일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동식 시장, 신광식 의회의장, 김동호 교육장을 비롯한 학부형과 교육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대강당인 파랑새관의 개관 테이프 커팅식을 가진 후에는 학생들의 특기적성 발표와 작품전시회가 이어졌다. 황용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교 10주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김포 제일의 명문학교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관계자와 시, 지역 학부모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재단법인 김포장학회(이사장 유정복)는 지난 20일 시민회관에서 '2004년도 제7기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관내 대학생과 고교생, 예체능 특기생 및 단체에 9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은 대학생 이현재(서울대)군 등 30명, 고교생 윤지혜(김포고)양 등 30명, 예체능 특기생 10명, 예체능 특기 5개 단체를 대상으로 지급됐으며 대학생 150만원, 고교생은 1년간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일체, 예체능 특기자 50만원, 수상경력 단체에는 각 200만원씩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