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6~8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18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수원의 주요 관광자원을 알렸다. 수원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역사와 미래, 고전과 인문이 어우러진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대한민국 대표 거리축제로 자리매김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을 중심으로 4계절 특색 있는 수원의 관광 프로그램과 자전거택시·플라잉수원·스탬프투어 등 체험형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시는 특히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관광객 필수 방문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행리단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행궁동 일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리단길은 ‘느낌 있는’ 카페와 파스타 가게가 늘어선 거리로, 지근거리에서 수원화성의 주요 명소를 바라보며 커피등 음료와 특색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등으로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수원시에 앞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리단길 같이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꾸준히 개발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도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가
용인시는 8일 처인구 중부대로 1408번길15 천주교 용인성당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황규현 용인성당 주임신부,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제1호 나눔주차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나눔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당에서 제공한 500㎡의 공터 및 기존 주차장에 시가 23면 규모로 확대·조성한 것이다. 용인성당 주차장은 미사가 있는 일요일이나 성당 행사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시 일반에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처인권 구시가지 등의 주차난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민간소유 부설주차장이나 유휴부지 등에 주차장을 확대·설치해 일반에 개방하는 공유주차장인 나눔주차장 조성사업을 지난해 시작했다. 적은 예산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한 뒤 무료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편의 증진과 함께 시설물 소유주에게는 주차시설 개선을 통해 시설물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착안해 시작한 것으로, 이번에 개장한 용인성당 나눔주차장이 첫번째다. 두 번째 나눔주차장은 수지구 성복동 선민교회에 30여면 규모로 조성하는 중이다. 정찬민 시장은 “용인성당에서 시민들을 위해 주차공간을 제공해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차장 공유사업을 추진해 시내 주차여건을
내년부터 수원시 중학교 학교급식에서 GMO(유전자변형농산물) 식재료가 사라진다. 수원시는 지난 6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급식 영양교사, 학부모, 수원건강먹거리시민네트워크·식생활교육수원네트워크 대표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GMO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등에 대해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GMO 없는 안전한 학교급식 지원’ 소개에 나선 조기동 시 생명산업과장은 “내년에 중학교부터 GMO 없는 식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2020년에는 고교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020년은 우리 시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GMO 없는 안전한 무상급식’이 이뤄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전자변형농산물’이라 불리는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는 생산량 증대 등을 위해 유전공학기술을 이용, 자연상태에서는 나타나기 힘든 형질·유전자를 갖도록 개발된 농산물로 인체 안전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아 최근까지도 식용 GMO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도내 모든 초등학교는
용인시축구센터는 유소년 팀 용인FC백암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고 8일 밝혔다. 용인FC백암은 지난달 31일 이천시 대월면 체육공원에서 막을 내린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일산시 백마중학교와 연장전까지 무승부를 기록하는 접전을 펼쳤다. 용인FC백암은 전반 15분 터진 김장우 선수의 골로 분위기를 주도했지만, 백마중의 힘을 앞세운 공세로 전반 22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 없는 공방전을 끝에 정규시간을 마쳤다. 용인FC백암은 연장 전반에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9분 조재훈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기사회생했다. 승부 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용인FC백암이 최종 선발됐다. 경기도지사기 축구꿈나무를 겸한 대표선발전은 학원부와 클럽부로 나눠 진행됐고,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팀인 용인FC백암과 원삼은 클럽부 결승전에서 맞붙으면서 U-15 정상 팀임을 입증했다. 용인FC백암 노경환 감독은 “팀을 잘 정비해 소년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용인 원삼중학교는 2011년 소년체전에 참가해 무실점 우승의 쾌거를 이뤘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시민과 단체가 국·공휴일과 주말에 시청광장을 각종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개방하는 곳은 시청광장과 시청사 1층 로비, 태교음악당 등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개방을 허용하는 행사는 공공목적의 행사, 각종 단체의 체육·문화 행사, 유치원이나 어린이집·학교 행사 등이며, 영리목적을 위한 개인·단체 행사나 불법집회 등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광장을 이용하려면 행사 1주일 전까지 시청 관련 부서나 회계과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는데, 사전 신청자가 없어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의 민원서식창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여름철 물놀이장, 겨울철 썰매장, 각종 단체의 체육·문화행사 장소 등으로 시청광장을 개방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명소가 된 시청광장을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전면 확대 개방하게 됐다. 시청사가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벤츠에 받힌 택시 60대 기사 음주운전 신고하다 맞아 4주 중상 112신고 받고 현장출동 경찰 초동조치 허술 추적 검거 안해 운전자 사흘후 출두 음주부인 ‘사고후 미조치’혐의로만 입건 고급 수입차량에 의해 접촉사고를 당한 60대 택시기사가 가해 차량 동승자로부터 되레 무자비하게 폭행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택시기사는 술 냄새를 풍기던 가해 운전자가 그 사이 달아났는데도, 경찰이 허술하게 대응해 음주운전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8일 용인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2시쯤 용인시 수지구 한 골목에 정차하고 있던 택시기사 A(64)씨는 주차 공간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 후진하던 벤츠 G바겐(G350)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벤츠 운전자 B(31)씨와 동승자 C(31)씨는 A씨에게 다가와 현장에서 합의를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B씨에게서 술냄새를 맡은 A씨는 112에 신고하려 했다 A씨는 “신고를 하려는데 벤츠차량 동승자 C씨가 갑자기 욕설을 하며 때리기 시작했다”면서 “‘XXXX번 차량이 음주하고 도망간다&r
더불어민주당 백군기(68)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공약이행 시민검증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검증단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백 예비후보의 공약사항을 예비후보 단계에서부터 제시, 검증하고 시장 당선 시 공약이행 사항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해 발표하는 등 백 예비후보의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시장 당선 시 시청 관련부서와 공동으로 공약실천계획 등을 수립해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임무도 맡게 된다. 백 예비후보는 지역별·직업별·연령별·성별을 반영해 검증단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검증단은 복지·도시계획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백 예비후보의 공약이행 평가를 성실하고 객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용인에 대한 애향심을 지닌 만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또는 추천이 가능하다. 백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대표전화(☎031-286-7000) 또는 블로그에서 구글 설문지 양식(https://goo.gl/forms/oCqX2FpnLA0MntbI2)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용인=최영재기자 cyj@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세계적인 생태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를 본뜬 나선형 전망대가 오는 6월 설치된다. 광교신도시 내 광교호수공원은 원천저수지(37만3천568㎡)와 신대저수지(27만9천435㎡) 등 2개의 호수로 이뤄져 있으며, 연간 340만 명이 찾아와 즐기는 명소다. 수원시는 시비와 국비 36억원을 투입해 영통구 하동 1024번지 광교호수공원 안에 높이 33m, 연면적 368㎡ 규모의 전망대와 308㎡ 규모의 생태학습관을 짓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광교호수공원 전망대는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시내에 설치된 13m 높이의 나무로 만든 나선형 전망대와 같은 모양이다. 시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와 같은 나무전망대를 건립하려다 내진 설계와 엘리베이터·카페·화장실 설치 등을 위해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변경하는 대신 외벽은 나무로 마감한다. 전망대와 함께 건립되는 생태체험관에서는 유치원생·초등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태를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최영재기자 cyj@
전국 웨딩홀, 스튜디오,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피부관리, 맞춤정장, 예물, 한복, 예단, 신혼여행, 가전제품 등 결혼준비의 모든 것들을 알아볼 수 있는 용인웨딩박람회가 하이마트 수지점에서 4월 15일 일요일 단 하루 개최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26년의 결혼준비 노하우가 담긴 ‘웨딩다이어리’가 100% 증정될 예정이며, 그밖의 푸짐한 행사 선물과 혜택들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특히 행사 장소인 하이마트에서는 신혼가전제품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을 알뜰하고 실속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을 준비해 예비부부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실시간 웨딩홀들의 잔여타임안내 및 식대, 부대비용 추가할인 적용이 다이렉트로 진행되고 있으며, 5~10% 추가할인이 적용되어 스드메 웨딩패키지도 알아볼 수 있다. 2018년 뉴샘플을 출시한 신상 스튜디오 앨범과, ‘라벨르엘린’ 드레스샵의 명품 드레스 전시회도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용인웨딩박람회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이 생각하는 예산범위내에서 최고의 컨설팅과 높은 플래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늘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며 “그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하였으니 많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 장기요양지원센터는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치매돌봄교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까지 4회에 걸쳐 1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회 강사로 초빙된 조문기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이날 센터 3층 백년수홀에서 진행된 교육에서 “치매케어를 위한 사람중심 돌봄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센터는 오경복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원장, 이경락 영동대학교 교수, 전현선 연세대 취위생학과 교수, 정경환 교수,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장, 가혁(의사), 김재환 작업치료사 등 한국치매케어학회 소속 의사와 교수진들을 강사로 초빙, 수준 높은 강의로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교육 과목은 ▶치매인 중심의 돌봄 ▶치매인의 의학적 특징과 심리 행동증상 ▶치매인의 인권보호 및 치매인 지원을 위한 비약물 요법 ▶치매인을 위한 프로그램 ▶치매인의 구강 케어 등이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은 치매 어르신들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이 될 것”이라며 “한국치매케어학회와 긴밀히 공조, 수원시 노인복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