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용인시가 단국대병원 명의 동원의 꼼수논란 이후 뒤늦게 단국대 엔지씨한의원의 넥시아(NEXIA) 조제실제제 업무금지와 함께 조제 한약 전량을 수거해 폐기하고, 감사원이 공익감사를 결정해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 12일자 1면 보도) 이번엔 단국대병원과 융합의료센터를 둘러싼 허위과장 광고 논란 속에 뒤늦게 조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용인시는 조제실제제 업무금지 처분 당시와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민원에 뒤늦게 진상파악과 행정조치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나 ‘도넘은 단국대 봐주기’ 논란속에 유착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21일 용인시와 단국대병원 등에 따르면 단국대 융합의료센터는 최근 홈페이지 개편을 이유로 임시 폐쇄했다. 단국대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 용인시가 융합의료센터는 단국대병원 내부조직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관이 아니라며 시정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시에 단국대 소속인 융합의료센터는 ‘단국대병원 융합의료센터’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고, 홈페이지에 진료하는 곳의 명칭도 엔지씨한의원이 아닌 융합의료센터로 돼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또 센터라는 명칭 역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만 사용할 수 있
용인시는 97만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전거보험은 시 조례에 따른 것으로 현재 경기도에서는 수원 등 10곳이 가입했으며, 용인시는 올해 처음이다. 용인시의 보험 보장기간은 내년 3월 10일까지로, 용인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시민은 성별, 직업, 과거병력 등 상관없이 자동 가입되며, 인도를 제외한 모든 도로에서 자전거로 사고를 당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담보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사망사고시 1천500만원, 후유장애시 최고 1천500만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은 경우 20만~60만원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자전거 사고로 벌금 부과시 1사고당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원 등이 보장된다. 사고발생시 동부화재 콜센타(☎1899-7751)로 문의하여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고 이로 인한 사고도 빈발하고 있어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명지대학교는 예수의 수난을 기념하는 수난절을 맞아 22일 서울 인문캠퍼스 본관 10층 대강당과 23일 용인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각각 16년 전통의 세족식을 개최한다.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명지대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들의 발을 씻어주는 이 행사는 사랑·진리·봉사를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밝혀 나가고자 하는 명지의 대학이념이 담겨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명지대학교의 세족식에는 20여년 동안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오동찬 의사와 대한민국 의료선교의 기틀을 마련한 복음의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건오 평택박애병원 원장이 세족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참된 사랑과 봉사의 삶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부산 중영도)가 20일 경선에서 승리, 공천을 확정했다. 또 서청원,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도 이날 공천을 확정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4명의 최고위원에 대한 8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최고위원(화성갑)등의 경선 승리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최고위원을 제외한 8명 모두 공천을 확정했다. 또 이날 인천 서을에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를, 용인을 에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을 우선추천했다./최영재기자 cyj@
김민기 국회의원(더민주·용인을)이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재선 도전을 본격 선언했다. 김 의원의 이날 개소식에는 표창원 비대위원, 안민석·백군기·이원욱·박광온 의원, 박장명 용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회장, 이정문 전 용인시장, 박형순 유신고 총동문회장 등 지지자와 당원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표창원 비대위원(용인정 예비후보)은 “김 의원은 제 정치적 멘토로, 정치 신인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 고민할 때 많은 분들이 김민기를 배우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고, 이우현 용인병 예비후보는 “함께 시의원을 하던 때부터 동생임에도 존경하는 의원인 김민기와 함께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고 대한민국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4년 동안 정직하게 한눈팔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여러분이 함께 도와 주셔서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재선 국회의원으로 늘 바르게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한번 더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경전철 문제 해결,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인덕원선 조기착공 등 제가 시작한 일들도 재선 국회의원이 돼 끝까지 잘 마무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cyj@
명지대학교는 20일 기계공학과 정상국 교수 연구팀(박일송·오상훈·양재원 연구원)이 스마트 기기 및 의료 영상 기기에 사용 가능한 소형 카메라용 고속 다기능 유체렌즈(Multifunctional Liquid Len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기능 유체렌즈란 전기습윤 기술을 이용하여 렌즈 경통 내부에 위치한 물방울(유체)의 곡률과 위치를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소형 카메라의 가변 초점, 가변 줌, 가변 조리개 등 전 기능을 하나의 렌즈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미래 첨단 광학소자다. 정상국 교수는 “개발된 다기능 유체렌즈는 소형 카메라 디자인뿐 아니라 카메라 성능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현재 스마트 기기 같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에 새로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이공학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지난 1월 IEEE 주관 저명 맴스(MEMS) 학술대회에 발표돼 최종 우수논문 15에 선정된 데 이어 국제 학술지 ‘Sensors and Actuators A: Physical’에 4월 게재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논란이 돼 온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에 대해 돌연 허가취소를 강행키로 결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지곡동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는 용인시가 지난해 규제개혁 대통령상 수상할 당시 규제개혁 사례로 청와대에 보고된 바 있어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의 정치적 결정이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일고 있다. 20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실크로드시앤티 측이 참석한 가운데 지곡동 콘크리트혼화제 연구소 건축허가 청문절차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현행법상 1일 100리터 미만으로 배출되는 폐수량은 폐수배출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같은 법령에 따라 ‘폐수배출시설이 아니다’라고 신고했다”는 ㈜실크로드 측의 설명에도 불구, “㈜실크로드 측이 건축허가 당시 폐수배출 시설이 없다고 통보했지만, 실상은 1일 40리터 이하의 폐수가 배출된다”며 허가취소 강행방침을 재차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허가를 취소하고, 업체 측의 행정심판 청구 결과에 따라 인허가 등 행정 처리를 다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실크로드 측은 시가 정당한 사유 없이 집단민원에 의해 일방적으로 허가 취소를 통보한 만큼, 행정심판 및 소송 등 법적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
'더민주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정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표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계기로 교수직을 내려놓고, 정치와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며 “정부와 거대여당의 일방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독주에 대한 분노, 제1야당에 대한 실망감, 피폐해져 가는 국민 경제, 무너진 사회 안전시스템 등을 바로잡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표 예비후보는 “인재영입 1호 비대위원으로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며 “성남 용인 수원 화성 평택을 잇는 경기 동남부 벨트는 여야가 백중세를 보이는 곳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 예비후보는 "의료사각지대, 교육사각지대, 행정사각지대, 교통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용인의 네 가지 문제를 푸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며 "Δ무작위 개인정보 수집 Δ본인 동의 없는 문자메시지 발송 Δ오전 11시 이전, 오후 8시 이후
수원시는 21C 수원의 미래산업, 수도권 남부지역 랜드마크인 ‘수원컨벤션센터’ CI 개발 용역을 발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심벌마크, 로고타입, 슬로건 등을 개발해 수원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이미지를 제작, 글로벌 컨벤션센터 이미지를 확립하기로 했다. 네이밍 개발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하며 대내외 전시, 회의와 행사 유치시 홍보 전략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CI는 오는 11월 발표 예정이다. 2019년 3월 완공 예정인 수원컨벤션센터는 광장을 포함해 부지면적 5만5㎡, 건축연면적 9만5천460㎡, 지하2층 지상5층의 규모로 건립, 1천대 이상의 주차장을 갖추고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전시시설 500부스, 최대 2천500명 수용의 컨벤션홀, 24개의 중소회의실이 구비되는 것은 물론, 향후 단계별 증축을 통해 1천부스 이상의 전시 시설과 3천500명 수용의 오디토리움을 확충할 계획이다.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은 증가하는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도시브랜드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수
김 호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김호 감독은 한국 축구사에서 ‘명 선수’이자 ‘명 감독’으로 기억된다. 1960~70년대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그는 프로 축구 감독으로 지내는 동안 수원 삼성의 전성기를 이끄는 등 통산 207승을 거두고 ‘성공한 선수는 성공한 지도자가 되기 힘들다’는 편견을 깨뜨렸다. 특히 그가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던 1992년~1994년은 ‘도하의 기적’과 이 ‘기적’에 이어진 1994년 미국월드컵의 명 승부들로 축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으며 세계에 한국 축구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이제 ‘한국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며 어느덧 고희(古稀)를 넘긴 그가 용인시에서 다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으로 부임해 한국 축구의 미래를 키워내고 있는 김호 감독을 만났다. 정찬민 용인시장의 부탁으로 작년 부임 150여명 교육생·12명 지도자 함께 훈련 승리하기 위한 축구가 아니라 기술 습득이 가장 중요한 시기 지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