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1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용인정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표 예비후보는 이날 “지난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계기로 교수직을 내려놓고, 정치와 거리를 두고 살아왔다”며 “정부와 거대여당의 일방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독주에 대한 분노, 제1야당에 대한 실망감, 피폐해져 가는 국민 경제, 무너진 사회 안전시스템 등을 바로잡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표 예비후보는 “인재영입 1호 비대위원으로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며 “성남 용인 수원 화성 평택을 잇는 경기 동남부 벨트는 여야가 백중세를 보이는 곳으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 예비후보는 "의료사각지대, 교육사각지대, 행정사각지대, 교통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용인의 네 가지 문제를 푸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며 "Δ무작위 개인정보 수집 Δ본인 동의 없는 문자메시지 발송 Δ오전 11시 이전, 오후 8시 이후 유체차량 확성기 사용 Δ인신비방 등 4가지를 하지 않는 클린 선거운동 원칙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