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종(52)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외협력 부위원장이 1일 제20대 국회의원 용인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치에 대한 개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 하겠다”면서 “저는 도시공학을 전공한 도시전문가로, 용인 지역의 안전과 주민들이 열망하는 개발은 물론 교육 환경 개선까지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기존의 정치가 절망을 가져온 19대 국회에 대한 심판으로, 서로 싸우는 정치가 아닌 오직 국민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진솔한 정치로 반드시 희망의 용인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용인 출생의 김 예비후보는 수원 유신고와 한양대 도시공학과,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삼성그룹 공채 29기로 입사해 삼성생명 지점장을 지냈다. 현재 새누리당 중앙위 건설분과 상임위원, 경기도당 대외협력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 11~12월 도내 25곳 미분양 단지 분석 발표 지난해 연말 도내 미분양 물량이 급증한 것은 높은 분양가와 공급과잉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1일 지난해 11∼12월 청약 1순위에서 미달해 미분양이 발생한 도내 분양단지 25곳을 분석한 결과 고분양가와 공급과잉이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분양 물량은 용인시가 7천237가구로 가장 많았고 파주(4천285가구), 화성(3천617가구), 김포(2천708가구), 평택(2천360가구) 순이었다. 닥터아파트는 미분양이 발생한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미달했고 2순위 청약에서도 실수요자인 해당 지역 우선공급에서 대부분 미달했다고 지적했다. 파주의 경우 지난해 1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운정(2천998가구)의 모든 주택형이 2순위에서 미달했는데, 인근 기존 아파트 시세가 900만원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40만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부 수요가 부족한 파주에서 지난해 9월 분양에 나선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가 미분양된 상태에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파주 해링턴 플레이스, 힐스테이트 운정 등 3개월간 7천여가구가 분양
차재명 새누리당 용인병 예비후보가 30일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한나라당 최고의원을 지낸 이강두 전 국회의원과 은기 전 공군참모총장,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 등 4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개소식에서 차 예비후보는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마음을 품은 지역행정가로서 수지 주민들에게 진실함으로 다가서는 소통의 사람이 되겠다”며 “원샷법과, 북한인권법을 결렬시킨 무능한 국회의 구태, 반드시 국민들이 투표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통치철학이 용인 수지에 아름답게 꽃 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창조테크노벨리 조성과 종합병원 유치, 미래형 고급인재 육성, 국공립 어린이집 증설, 전선·통신 지중화 사업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최영재기자 cyj@
30일 오후 4시쯤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990여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 당시 아파트 측이 자체 발전기를 가동해 엘리베이터는 작동됐으나, 난방과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이 추위에 떠는 등 5시간여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측이 전기공사 업체를 통해 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9시 15분쯤 전기 공급을 정상화했다. 한전 관계자는 “아파트가 자체적으로 수전설비를 보수하던 중 정전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전자가 지난 29일 반도체 협력사 100여개 업체 직원 1만여명에게 총 181억원의 2015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안전 인센티브부터는 2년 연속 A등급(사고, 안전규정 위반 무)을 달성한 협력사에게 부여하는 S등급을 신설해 상반기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해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인센티브 지급액을 갱신했다. S등급은 A등급보다 40% 더 높은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사업장 내 환경안전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2013년 처음으로 상주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인센티브를 도입했으며, 이후 2년 연속 ‘인명사고 0’를 달성했다. 반도체 설비 유지보수 전문기업 피엔씨텍의 김태용 대리는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인데, 회사가 지원해주고 덤으로 보너스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정기적으로 반도체사업장을 출입하는 비상주 협력사 직원에게도 2015년 하반기부터 안전인센티브를 지급해 수혜 대상을 더욱 확대했다. /최영재기자 cyj@
고속도로에서 시내까지 들어가지 않고 곧바로 지하철이나 시내·외 버스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정류장(EX-허브)이 두 번째로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근처에 문을 연다.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동천역 연결 환승정류장을 30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환승정류장 개통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고속버스 승객은 죽전휴게소에 내려 지하통로를 이용해 동천역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고 부산방향 승객은 동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환승정류장이 설치된 곳은 상습지정체 발생 지점으로, 그동안 서울방향 고속버스 승객들은 죽전휴게소에서 고속버스터미널까지 이동에 상당한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앞으로 신분당선 동천역에서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국토부는 또 경부선 죽전휴게소 환승정류장에 광역·시외버스도 정차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하기로 했다. 동천역 연결 환승정류장의 이용객은 하루 2천명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29일 서울외곽순환도로변 분당선 가천대역 인근에 첫번째 환승정류장 문을 열었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 방향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에 내리면 지하철 가천대역과 광역버스 1112번·8109번·8
국가사무 지방이양 늘어나 지자체 재정 갈수록 열악 법정교부세율 2.9%p 인상 필요 중기적으로 5~9%p 늘려야 복지지출 증가로 인상시기 시급 복지를 포함한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으로 갈수록 커지는 지방 재정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의 법정교부율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의 ‘지방교부세의 적정규모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늘어나는 복지지출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지만 법정교부세율은 2006년 이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020년까지 늘어나게 될 지방재정 수요에 대한 대처를 위해 여러 지방재정 관련 주요 변수들을 고려해 전망한 결과 지방교부세 법정교부율이 최소 1.2~2.9%p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향후 부동산시장의 하향안정화와 국내경제의 저성장 기조 지속 등으로 세입기반이 약화되는 반면 복지지출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인상 시기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 복지제도가 선진국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자체들이 지금보다 사회복지지출을 약 10~20%p 늘려야 하며, 필요한 재원의 절반을 자체세입에 의해 충당한다 하더라도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8일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항저우(杭州) 본사에서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중국에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온라인 위조품 판매 및 유통 방지에 협력해 중국 시장 소비자들을 위한 건강한 전자상거래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알리바바그룹 온라인마켓에서 판매 중인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 위조품에 대한 정보 조사 및 감독을 강화하는 등 위조 방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타오바오(TAOBAO), 티몰(TMALL) 등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지식재산권 침해가 발생할 경우 위조품 판매정보 삭제, 침해자 정보 공개, 침해재발 방지 등에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소비자들의 권익과 건강 보호를 위해 전세계 온라인시장 내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와 위조품 유통 채널을 단속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2022년까지 용인경전철과 신분당선 연장선 등 5개 연계철도망을 구축, 명실상부한 철도중심 교통도시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한반도 종·횡단 도로의 중심에 위치한데다 용인서울고속도로에 이어 서울세종고속도로 등과 함께 철도교통까지 맞물려 말그대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된다. 이번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용인시는 기존의 분당선 연장선과 용인경전철까지 3개 철도 노선이 지역내 처인, 기흥, 수지구를 모두 촘촘히 잇게 됐다. 여기에 지난해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의 서천과 흥덕지구 경유로 확정에 이어,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의 기본계획이 고시돼 2022년이면 5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3월 기본계획 고시에 이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가 예정된 삼성~동탄간 광역급행철도는 최고속도 180㎞/h로 운영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으로, 수서~평택간 수도권 고속철도와의 선로 공용을 통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중간 정차역을 최소화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역사(구성역 인근)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5분 정
에버랜드를 운영하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다음달 용인 시대를 본격 개막한다. 27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오는 29일 기존의 본사가 있던 용인 에버랜드 인근 2층 건물로 본사기능을 이전한다. 이번 이전에 따라 기존의 태평로 시대가 마감되고, 용인 시대가 다시 전면 개막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봉영 리조트 부문 사장이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삼성웰스토리도 조만간 본사기능을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오는 29일 본사기능을 용인으로 옮긴다"며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현장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의 이전과 함께 다른 계열사들의 이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물산 리조트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건설사업을 건설부문으로 넘겼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3월까지 강남 서초사옥에서 판교 알파돔시티로 옮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