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는 20일 수원시청을 찾아 새 학기를 맞은 수원지역 국민기초수급대상 가정 중고교생들을 위한 ‘사랑의 교복’ 후원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배민한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김경순 휴먼서비스센터장,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랑의 교복나눔 지원금은 삼성디지털시티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하고 있는 ‘사랑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복을 지원받은 학생들은 수원시에서 추천한 관내 저소득 가정 중고교생 375명이며, 지원금은 1인당 40만원으로 동복(25만원)과 하복(15만원)을 구입할 수 있는 금액으로 이들 자녀를 둔 부모들은 교복 구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삼성디지털시티 백민승 사원대표는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사랑의 교복 후원금을 통해 학부모들은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고 학생들은 걱정없이 공부하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디지털시티는 2010년부터 중, 고교에 진학하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교복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천802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아시아 최초 내한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25% 할인 조기예매를 진행한다. 아시아 최초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 ‘아마데우스’는 지난 2012년 한국어 라이선스 초연 당시 큰 화제를 끌었던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을 ‘아마데우스’라는 새로운 공연 명으로 바꾼 것으로, 다음달 25~28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아마데우스’는 50여 명의 배우, 가수, 댄서가 무대에 오르는 초대형 공연으로, 400여 벌의 의상을 비롯해 현대무용부터 발레를 아우르는 파격적인 안무, 세련된 영상과 조명, 압도적인 무대 디자인을 통해 화려한 18세기 유럽의 로코코 양식을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현했다. 또 4천500석 규모의 파리 최대 극장인 ‘팔레 드 스포르 드 파리’에서 시작한 월드 프리미어 중 파리 공연에서만 11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유럽 투어에서는 최단기간 누적관객 15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그 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더불어 프리미어 전 발매된 싱글 음반 ‘Tatoue moi’와 ‘L’assassymphonie’는 발매와 동시에 프랑스 차트 내 5주간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용인을 시작으로 대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UNDP(유엔개발계획)와 중국 야생동물 보호협회, 중국 청두 판다 연구기지 등이 주최하는 국제적인 ‘판다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다. 올해에는 UN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UN 산하 국제기구인 UNDP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UNDP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환경 보호, 빈곤 척결, 세계 평화 등 17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5개월 여간 진행되는 ‘2016 판다 보호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1천6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 ‘판다’’의 보호와 번식, 육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의 20개 동물원과 함께 올해 1분기 중국으로부터 판다 한 쌍을 도입할 에버랜드도 판다 서식 동물원의 자격을 인정받아 우리 나라에선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에버랜드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에버랜드가 판다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판다 번식과 육성을 위한 각종 연구
용인경전철 역사에서 장애인이 탄 전동휠체어가 선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안전대책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용인경전철 보평역사에서 이모(65)씨가 타고 있는 전동휠체어가 승강장 아래 선로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이씨는 왼쪽 발에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고, 선로로 사람이나 물체가 떨어지면 전력 공급이 차단돼 전동차가 자동으로 멈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4월 개통 이후 급제동에 따른 경미한 부상 등이 한해 4~5건 정도 발생했던 용인경전철에서 첫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대책을 요구하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개통 전부터 승강장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됐지만 시는 역사 15곳에 대한 스크린도어 설치비용만 60억원에 달해 재원 확보가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은경 용인시의회 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노인, 통제가 어려운 취객이나 아동 등은 승강장 안전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그동안 수차례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함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지만 시는 예산 타령만 해왔다. 조속히 스크린도어를 설
수원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개막주간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관광특구 지정을 선포하는 개막식과 개막축하 공연을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다짐한다.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정조의 철학을 이해하는 학술대회와 수원관광 글로벌화를 모색하는 관광산업 관계자 포럼으로 구성되는 개막주간 행사는 첫날인 20일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화성과 정조 그리고 인문도시 수원의 미래’ 라는 기조강연으로 그 막을 연다. 이어 박현모 여주대 교수가 ‘정조 사상의 글로벌화 전략’, 박철상 박사가 ‘정조시대 문화의 국제성’,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이 ‘정조시대 간행된 무예도보통지를 통해 본 한중일 무예의 기원과 공유’, 최재헌 건국대 교수가 ‘아시아 성곽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한국 성곽의 가치와 역할’ 등의 주제발표로 정조의 사상과 화성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현대적 해석과 글로벌 전략을 제시한다. 21일에는 김종민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 나서고,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화성마케팅부장이 ‘체류형 관광 활성화’,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용인시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에 맞춰 30일부터 버스노선 4개를 신설한다. 3개 노선은 종점이 변경되는 등 9개 노선이 조정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흥덕지구(용인시청~상현역) 55번 시내버스 ▲상현성당 연계노선(상현성당∼독바위, 상현역 경유) 99번 마을버스 ▲고기동 연계 공영버스 노선(고기동∼동천역) 14-2번 마을버스 ▲수지이스트파크 연계노선(동천역∼수지구청) 5-1번 마을버스 등 4개 노선이 신설된다. 또 68번과 690번 시내버스의 종점이 기존 현대그린프라자에서 모두 수지구청역으로, 17번 마을버스의 종점은 기존 동천래미안 이스트파크에서 동천역으로 조정된다. 이와 함께 31번 마을버스 노선은(청덕고∼죽전역) 동천역까지 가도록 경로를 연장하고, 59번 마을버스(죽현마을~수지구청)는 배차간격을 기존 12분에서 10분으로 단축했다./최영재기자 cyj@
‘초선같지 않은 초선’. 풀뿌리 의정활동에서 시작해 국회의원이 된 이우현(새누리·용인갑) 의원에 대한 대표적인 평가다. 여의도 입성 후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 리더십, 번뜩이는 아이디어에 지역구뿐만 아니라 ‘용인’과 관계된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일을 찾아 다니는 이 의원은 참 바쁘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계획에 ‘흥덕역’ 신설을 관철한 일이 대표적이다. 자신의 지역구가 아니라 무시할 법도 한데, 동료 국회의원과 주민들의 거듭되는 요청과 ‘용인발전’의 일념으로 국회 예결위와 국감에서 기재부장관과 국토부장관을 상대로 흥덕역 설치를 요구해 결국 확정했다. 용인지역 최초의 시의회 의장 출신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와 용인시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이우현 국회의원을 만났다. - 19대 국회 동안의 의정 성과를 간단히 설명한다면 ? ▶ 용인발전 10년을 앞당겼다고 생각한다. 용인의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세일즈 의정활동과 용인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했다. 2012년부터 매년 수도권 규제완화와 팔당수계 규제완화, 항공대 이전 정부차원 대책마련 촉구, 자본투자 활성화 대책 마련
수원시는 13일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용인시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 홍보 마케팅 공동추진 등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가칭 ‘수원·용인·경기관광공사 연계협력 실무협의회’를 구성, 향후 수원용인 통합형 관광벨트 국내외 관광 상품 개발 등에 힘쓸 계획이다. 염 시장은 “용인시와 수원시가 상생발전하고, 경기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첫 협약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인접 도시 간 관광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가 2016년 새해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호랑이, 사자,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가 눈과 빙벽으로 뒤덮인 ‘스노우 사파리’로 변신해 이색 사파리 체험을 선사한다. 다음달 14일까지 운영하는 ‘스노우 사파리’에서는 눈 덮인 바위산과 대형 빙벽 주위를 거니는 맹수의 왕 호랑이와 사과, 고구마 등 먹이가 가득한 얼음 굴과 놀이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불곰들을 사파리 버스에 탑승한 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사파리 내 대형 빙벽들이 전년보다 약 2배 늘어나며 더욱 생생해진 겨울왕국 속 맹수들을 체험할 수 있다. 겨울철 최고 인기의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는 지난달 오픈한 ‘융프라우’, ‘뮌히유아’ 코스에 이어 단일 코스로 국내 최장 길이인 200m ‘아이거’ 코스까지 지난 9일 오픈하며 총 3개 눈썰매 코스가 모두 운영 중이다.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에버랜드 동물원 ‘몽키밸리’에서는 전문 사육사의 생태 설명과 함께 원숭이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앞으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직업병 발병 예방을 위해 외부 독립기구인 옴부즈맨위원회가 설립돼 종합진단과 개선사항 이행점검을 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보건관리팀의 화학제품 조사와 건강지킴이 신설 등을 통해 내부 재해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법무법인 지평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해예방대책’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2007년 3월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 여성근로자 황유미씨의 급성 백혈병 사망 이후 약 8년10개월간 끌어온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가 사실상 해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옴부즈맨위원회 위원장은 이철수 서울대 법학과 교수가, 2명의 위원은 산업보건·환경 전문가 중 위원장이 선정한다. 옴부즈맨위원회는 종합진단 종료후 3개월 이내 보고서를 작성·공개하고, 1차에 한해 3개월간 연장할 수 있다. 1년을 초과하면 연례활동보고서를 낸다. 삼성전자는 공개 보고서에 대해 반론권을 행사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내부 재해관리 시스템 강화 방안은 보건관리팀 조직과 규모, 역할을 강화하고 건강지킴이센터를 신설하는 것 등이다. 이밖에 건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