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사건·사고·재난이 발생했을 때 소방서·경찰서와 관련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경찰서·소방서 등에 사건·사고 신고가 들어오면 용인시 도시통합운영센터가 관내 방범·재난·교통 CCTV 7천800여대를 활용해 사건·사고 지점 주변의 영상을 제공해 경찰·소방관들이 즉각적으로 대처하도록 돕게 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112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 지원, 119 긴급출동 지원, 재난 안전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등 5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응모해 국비 6억원 등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최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시는 이날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보병 제55사단, 경찰서, 소방서, 스마트도시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시연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을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 이 플랫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동물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판다가 사는 집에 직접 들어가 판다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니하오 판다'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시즌에만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3팀 한정으로 진행한다. 8월 18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진행되는 '니하오 판다'에 참여하면 에버랜드 개장 시간보다 약 한 시간 일찍 입장해 위생복을 입고 판다가 사는 집에 들어가 사육사와 함께 판다의 건강 체크도 해보고, 먹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판다월드에 함께 생활하는 레서판다는 물론 황금원숭이와 펭귄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탐험가가 되어 펭귄 아일랜드, 판다 월드, 프렌들리 랜치 등 동물원 곳곳을 찾아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해 알아보고 미션을 수행하는 '시원한 동물원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8월 25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는 동물원에서 선착순으로 미션 종이를 받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장을 3개 이상 찍어 온 참가자에게는 스페셜 동물 배지를 선물로 증정한다. 도시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청정
단국대의 '혁신을 위한 방법론, 디자인씽킹'이라는 강좌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에 선정돼 오는 12월초부터 인터넷으로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학의 우수 강좌를 심사해 선정, 인터넷에 공개함으로써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단국대는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강좌 개발에 나선다. 이번 온라인 공개강좌의 세부 과목은 ▲창의성의 발견 ▲퓨쳐디자인씽킹 ▲디자인씽킹을 통한 사회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경영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교육혁신 ▲디자인씽킹을 통한 공학혁신 ▲디자인씽킹 리더 코칭 등 모두 7개 영역이다. 강좌의 개발과 운영에는 서응교(EduAI센터장), 김태형(SW·디자인융합센터장), 전은화(창의인재개발연구소장), 정효정(교양학부) 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단국대는 지난 2017년 ‘K-MOOC 선도대학’에 선정돼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 ‘라이프디자인씽킹’ 강좌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동일 주제를 심도 있고 연속성을 지닌 강좌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디자인씽킹은 집단지성 아래 문제를
용인시는 수지고등학교 인근에 용인창의과학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동천동 산172-2 및 풍덕천동 824-1일대 4천83㎡ 부지에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115억원을 투입, 지상 2층에 연면적 3천534㎡ 규모의 도서관을 지어 2021년 개관할 계획이다. 용인창의과학도서관은 자료실, 어린이도서관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도서추천이 가능한 도서관 큐레이터 시스템과 맞춤형 학습을 위한 미디어 테이블을 갖춘다. 또 도서관 명칭에 걸맞게 과학 부문의 특화 서비스를 위한 공간과 자료를 갖추고, 과학교실·체험강좌·IT 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개관 이후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증축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으로, 연말까지 도서관 실시설계용역을 확정한 뒤 착공할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cyj@
김기헌(47·사진) 경기남부청 수사과장이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김 서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48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제주청 형사과장, 경기남부청 수사과장과 서울청 경무과 지도관 등을 역임했다. 김기헌 서장은 형사, 수사 경무 등 경찰 주요 실무 부서를 거치면서 업무 능력과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제8회 인구의 날인 오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시 인구정책 100년 미래’를 주제로 첫 인구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우리 사회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책대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최진호 아주대 명예교수와 현승현 용인시정연구원 자치행정연구부장이 ‘한국사회 저출산 특성과 용인시 현황’, ‘용인시가 나아가야 할 인구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서고, 4명의 패널이 토론을 벌인다. 용인시는 지난 5월말 기준 인구수가 106만4천683명으로 수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지자체가 됐지만, 합계출산율(2017년 12월 기준)이 1.05명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는 포럼을 통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이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 등에 적극 대비, 2025년 이후 장기적으로 도내 인구수 1위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 원삼면 SK반도체클러스터 준공에 따른 인구증가와 3기 신도시에 포함된 플랫폼시티 조성 등과 함께 저출산 극복이 인구증가의 관건이라는 판단 아래 이번 포럼에서 다양
용인의 아파트에서 개가 만 3세 여아를 물어 다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과실치상 혐의로 A(71) 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 10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키 40㎝)의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해 B(33개월)양의 사타구니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개의 목줄을 잡고 있었으나, 목줄이 늘어나면서 B양이 개에 물리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경찰은 앞서 한 초등학생이 A씨의 개에 중요 부위를 물려 다친 사실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 이번 사건과 함께 수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친 상태로, 추후 A씨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2일 에버랜드에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를 통해 이용정보 등을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빅스비 마켓플레이스’는 스마트폰 등 빅스비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단위인 ‘캡슐’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AI 서비스가 가능하다. 가령 “에버랜드에서 티익스프레스 대기시간”, “에버랜드에서 짜장면” 등을 물어보면 빅스비가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놀이기구, 공연장, 주차장, 식당, 편의시설 등 400여종의 정보를 제공하며, 앞으로 서비스를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빅스비 캡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빅스비를 통해 에버랜드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자동 응모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버랜드 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테마파크로는 처음 도입한 서비스”라면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하고, 기본 입장권을 모바일앱을 기반으로
용인농협은 최근 여성조직장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상담교육을 실시했다. 농협이동상담교육은 시간과 장소 경제적인이유 등으로 법률·소비자분야에 대한 고충·상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권익보호을 위해 농협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참여한 이동상담교육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법률서비스제공을 통해 지역 내 법률소외계층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영농·소비생활 과정의 문제를 좀 더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피해사례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이 진행됐다. 김상용 용인농협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각적인 방면에서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농협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구성농협은 시범포에서 수확한 농작물로 만든 열무김치 30박스(10㎏ 들이)를 최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또 지난달 27일에는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 명령대상자들과 구성농협 직원들이 함께 수확한 감자 100박스(5㎏ 들이)를 수원보호관찰소 산하 불우 보호관찰 대상자와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매년 시범포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게 지원해 함께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살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로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