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국악당(사장 이우종)은 이번 달 흥겨운극장에서 국악 송년음악회 축제한마당 소·울·락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는 우리전통의 ‘소리’와 타악을 통한 ‘울림’, 그리고 재즈로 표현되는 ‘가락’의 서로 다른 매력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먼저 오는 14일 명창 김정민이 ‘춘향가’, ‘심청가’ 등 판소리 다섯마당과 함께 다양한 우리 소리를 들려준다. 명창 김정민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로 올해 ‘자랑스런 대한국민대상’에서 문화예술분문 대상 수상했으며 지난 5년 동안 ‘흥보가’ 10회, ‘적벽가’ 3회를 이어가며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오페라의 본고장이자 세계적 명성의 오페라하우스 이태리 바를라시나 벨로니(Antonio Belloni) 극장 초청으로 판소리 ‘흥보가’ 완창과 함께 미국 등 세계진출을 앞두고
수원교구 사회복지회 산하 해외원조위원회(위원장 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는 지난 10일 교구청에서 해외지원 활동을 하는 6개의 수도회에 8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원조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가난하고 소외된 국가에 해외 지원 사업을 하는 수도회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받아 심의를 거친 후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 사업 분야는 아동교육 및 급식지원, 식량 위기 지역 지원, 보건·의료 지원 등이며 지원금은 교구에서 대림시기에 이뤄지는 자선활동 ‘대림저금통’ 수익금 일부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승준 신부는 “교우분들이 대림시기 동안 예수님 오심을 맞이하기 위해 아끼며 나눠주는 것을 지향으로 지원금이 마련됐다는 것을 현지에 한마디라도 전해주실 수 있다면 더욱더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성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의 미얀마 직업훈련센터, 살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의 몽골 극빈 가정 초등교육, 원죄 없으신 마리아교육수녀회의 인도네시아 체육시설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 5년 동안 지원을 받아 온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노나 수녀는 “과거 미얀마 우물파기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0일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경영활동 전반에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추구하는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해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단의 인권경영헌장은 평등한 관계로 맺는 존엄의 문화를 지향하며 사람이 있는 문화라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차별 없는 공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은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국내외 규범에 대한 존중과 ▲인종·종교·장애·성별 및 성적 지향·학력·나이 등에 따른 차별금지 ▲노동조합의 활동 존중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 ▲모든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공정 및 청렴한 업무수행과 개인정보 보호 ▲환경보호 ▲인권침해 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제조치 제공 ▲문화기본권·문화민주권·문화평등권 보장 등 총 10개 항이다. 특히 지역 대표 문화재단으로서 문화 다양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헌장에 담아 시대적 요구를 반영했다. 재단은 인권 영향평가 시행, 구제 절차 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해법찾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중앙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에서 다룰 경기도의 사회적 논의과제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진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도 내외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원은 이번 토론회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분야별 이슈를 선별하고 각 이슈별로 내부 연구진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 현장전문가, 도의회 의원 등으로 분과를 구성하며 사전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날 분과 주제는 ‘돌봄의 공공화’, ‘가구변화 및 가족다양성’, ‘공정한 노동환경 구축과 남성의 돌봄 책임 확대’ 세 가지로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현안분석과 실천과제,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정책과제들이 발표됐다. 특히 돌봄 정책과 관련 만 0세 자녀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2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의 낭만과 잘 어울리는 발레 무대 ‘크리스마스 발레 판타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발레 판타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단의 특별 기획공연으로, 발레의 대중화와 무용예술의 발전을 위해 국제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조주현 댄스 컴퍼니’의 작품을 선보인다. 공연은 고전 작품뿐 아니라 매혹적인 컨템포러리 작품, 창작 작품 등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아름다운 몸짓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찬사 받는 최초의 국립 예술영재교육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생들과 2019 시칠리아 국제무용콩쿠르 등 최근 국제 무용콩쿠르를 수상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발레 유망주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이에 공연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형요정’의 2막, ‘돈키호테’ 등을 비롯해 힘찬 행진곡과 함께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성조기 파드되’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트홀 홈페이지(art.hcf.or.kr)나 전화(1588-5234)로 확인 가능하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이 2019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만선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임상의학연구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KOMISS) 심포지엄과 카데바 워크숍’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등을 포함한 300여명의 전문의가 참가했다. 학회는 학술과 토론으로 이루어진 심포지엄과 책이 아닌, 척추수술의로서 갖춰야 할 실력을 보여주는 카데바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2019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이동근 부병원장은 미세침습척추 분야 연구를 활성화하고, 치료에 관한 우수한 연구 작업을 펼친 연구자에서 수여하는 만선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동근 부병원장은 단일 구멍을 통한 내시경 및 두 구멍을 이용한 척추수술 내시경의 수술 결과에 대한 연구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장재원 원장은 심포지엄에서 양방향 척추수술의 진행과정을 발표하고 연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서 진행된 척추수술 카데바 워크숍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파주와 안산 등에서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시각예술분야에 선정된 경기 유망·우수 작가 24인의 ‘2019 경기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은 재단이 우수한 작가들을 위해 신작 제작에 소요되는 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비평 프로그램 및 성과발표전시를 진행하는 과정 중심의 사업이다. 이에 재단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며 도내 미술관 전시 진입을 견인함으로써 작가의 예술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광역문화재단과 기초문화재단 및 사립미술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만들어져, 지난 10월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선정된 작가 9인의 시작으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과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에서 15인이 차례로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020년 2월 9일까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개최하는 ‘다중세계를 향해 작동하는 안테나’展에서 유망 작가 5인의 신작이 발표된다. 전시는 강호연, 김민정, 최윤 작가가 일상의 사물과 풍경을 포착해 현재의 시각 문화를 환기하고 라오미, 황혜인 작가가 역사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라 보엠’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페라 ‘라 보엠’은 지난 19세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작품은 프랑스 소설가 앙르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정경’을 원작으로, 루이지 일리카와 주세페 자코사가 쓴 대본에 푸치니가 곡을 붙였다. 이에 유럽 문화의 중심이었던 19세기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우정과 크리스마스이브에 시작된 연인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유쾌한 청년 시인 로돌포와 아름답고 순박한 여인 미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사랑, 파리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가난한 일상을 생생히 그려냈다. 이번 공연은 무대 장치나 의상 없이 배우의 노래와 연기를 중심으로 한 연주회 형식의 콘서트 오페라로 펼쳐진다. 단순한 연주에서 한 걸음 나가 연기와 무대를 적극 활용한 세미 스테이지 오페라 형식으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관객들은 오페라를 보다 친숙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신은혜, 테너 허영훈, 소프라노 장수민, 바리톤 공병우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오는 2020년 3월 29일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현대인과 도심 속 자연의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밖의 초록을 만나다’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신도시 광교와 도시가 품고 있는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현대인과 도심 속 자연과의 관계를 회화, 설치, 사진, 미디어 작품 등으로 해석한 전시이다. 이에 전시에 참여한 총 11명의 작가(구성수, 김유정, 김원정, 김지수, 박지현, 박혜원, 변연미, 손채수, 이명호, 임종길, 최수환 등)는 각자 신작을 포함한 총 92점의 작품으로, 광교의 도시 생태적 특징에 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그동안 곁에 머물렀지만 깨닫지 못했던 자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초(草)’, ‘록(綠)’, ‘만나다’ 등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 번째 섹션인 ‘초(草)’에서는 단순한 풀의 의미를 넘어 생태와 환경을 아우르는 확장된 개념으로의 초록을 바라본다. 이어 두 번째 섹션인 ‘록(綠)’은 ‘녹색으로 정의되는 자연&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윌스기념병원은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이 대한고관절학회로부터 평생공로패를 수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고관절학회는 대한정형외과의 16개 분과학회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회로 고관절 분야의 전문지식을 종합 정리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고관절학회의 제21회 연수강좌 및 34차 정기총회에서 인공관절센터 이중명 센터장은 대한고관절학회로부터 평생공로패를 받았다. 대한고관절학회는 이중명 센터장의 학문 발전을 위한 열정과 학회 발전에 대한 헌신에 대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다. 대한고관절학회의 제21대 회장을 역임한 이중명 센터장은 지난 32년 동안 약 7천500차례 이상의 고관절 및 슬관절 수술, ‘고관절학’ 저서를 비롯한 국내외 논문발표 등 고관절 및 슬관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이중명 센터장은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과 함께 오는 14일과 1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경기도 의료사업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