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지난 26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에서 2019 젠더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젠더포럼은 연구원이 도내 지역별 리더의 성평등 리더십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포럼은 지난 10월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북부지회와 협력해 북부지역 여성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1차 포럼의 후속으로 남부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정옥 연구원장과 최명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CEO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됐다. 초빙강사로는 엄혜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참여해 ‘민주주의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페미니즘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민주주의에 개입하고 갱신해 왔는지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포럼을 주관한 정정옥 연구원장은 “이번 젠더포럼은 기업경쟁력 부문에서 ‘젠더 경쟁력’이 핵심역할을 차지하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며 “경제인뿐만 아니라 도내 각 분야 리더들이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28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판교에서 2019 아트경기 캠페인전 ‘경기 아트로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트경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전은 경기도 지역 작가를 대상으로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중들이 일상생활에서 미술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경기 아트로 물들다’ 전시는 ‘오피스 뮤지엄(Office Museum)’이라는 주제 아래 ‘공공예술(Public Art)’과 ‘헤리티지 콜렉션(Heritage Collection)’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특히 전시는 판교세븐벤처밸리와 신한은행 판교 PWM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판교세븐벤처밸리에선 공공전시로 개최돼 대규모 벤처단지의 로비 공간에서 연말 분위기를 돋우는 동화적인 소재와 활기차고 따듯한 색감으로 반복되는 일상 공간에 새로운 공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또한 전시는 작품의 이미지로 제작된 포스터 및 아트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부티크 운영과 함께 전시 구성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까지 군포시 당동 보도육교에서 ‘2019 구름다리미술관’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름다리미술관’은 지난해 주민의 예술적 상상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추진된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보도육교가 동네 미술관으로 탈바꿈한 곳이다. 재단은 올해 이 구름다리미술관에서 빛과 호흡, 온도, 소리 등 예술행위를 통해 공공성과 일상성, 도시성이라는 공공예술의 가치를 발굴하고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이에 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공공예술 분야 공동기획 경력이 풍부한 문화기획자 김월식 작가를 예술 감독으로 선임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브레인 스토밍 및 아이디어의 제안과 실행을 위한 기획회의를 진행한 결과, 총 7개팀 작가들이 참여해 장소특정형 퍼포먼스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먼저 군포 대야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그룹 ‘로아트’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도로와 계단, 경사로의 모습을 회화로 옮긴 작품을 비롯해 감상자를 위한 질문패널 설치를 통해 공동의 터전인 육교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전달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은 오는 30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하남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향의 ‘차이코프스키&슈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이 하남에서 올리는 최초의 공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울시향은 뛰어난 예술적 역량으로 호평 받고 있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Wilson Ng)이 이끄는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하며 낭만주의 시대를 관통하는 걸작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협연한다. 차이코프스키 협주곡 5번은 차이코프스키 음악 인생의 정점을 보여주는 명작으로, 운명이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제시하며 고난을 딛고 승리와 환희를 향해 나아가는 한편의 드라마 같은 작품이다. 작품은 슈만이 남긴 단 하나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그가 가장 좋아하는 악기인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유기적인 호흡을 엿볼 수 있으며 지극히 아름다운 서정적 표현으로 독일 낭만주의의 대표곡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지휘자 윌슨 응은 “대규모의 화려한 곡인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은 시승격을
공익 클린신고 핫라인 개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공직 비리 신고를 활성화하고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패·공익 클린신고 핫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월부터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패와 불합리한 제도·관행, 임직원 비리 등을 자유롭게 신고 및 제보할 수 있는 ‘클린신고 핫라인’을 시범 운영했다. 이에 신고된 내용은 재단 감사관에게 바로 전달돼 조사가 진행되는 한편 허위 신고와 부정 목적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명 신고가 원칙이나 신고자의 신상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 보장했다. 특히 임직원의 부조리 행위에 대한 신고가 사실로 판명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어 처리 과정과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이 운영하는 ‘클린신고 핫라인’은 전용 전화(032-320-6399)와 온라인(cleansingo@bcf.or.kr)을 통해 운영된다./최인규기자 choiinkou@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은 지난 26일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와 ‘빅데이터 기반 의료 AI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부터 두 기관이 공동으로 연구한 ‘뇌출혈 영상 판독 AI 모델’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따른 것으로, 두 기관은 내년 하반기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임상연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뇌출혈 영상판독 AI 모델 적용 분야 확대, 4차 산업 분야 의료 빅데이터(임상, 영상, 유전체, 생체 신호, 정밀의료 등) 기반의 AI 신규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두 기관이 개발한 AI 모델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수준의 판독 정확도로 뇌출혈 영상 판독 정보를 수초 내에 제공하여 촌각을 다투는 응급 뇌출혈 환자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SK㈜ C&C는 자체 비전 AI(Vision AI) 기술 중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기술을 활용해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아주대의료원 영상의학과 의료진이 1천4백여 명의 뇌 CT 영상 및 판독 데이터 생성, 딥러닝 알고리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최근 열린 대한두개저외과학회에서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와 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양승호·박찬순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 논문 ‘부비동염 수술 후 시행한 뇌하수체 샘종 제거를 위한 경접형동 접근법의 임상 결과’가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양승호·박찬순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 전 부비동염에 대한 정확한 조치를 하는 것이 보다 안전한 수술에 필수적 요소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양승호·박찬순 교수팀은 “의학 기술 및 의료 장비의 발전으로 일부 뇌종양은 비강(콧속)으로 접근해 내시경 수술이 가능해졌는데, 부비동염이 있는 환자에서 이에 대한 조치 없이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을 진행하는 것은 수술 후 뇌수막염 발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협업해 비강을 통한 뇌종양 수술 전 부비동염에 대한 정확한 조치를 하는 것이 환자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나를 찾아줘 장르 : 스릴러 감독 : 김승우 배우 : 이영애/유재명/박해준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가 27일 개봉한다.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Discovery Section)에 초청된 ‘나를 찾아줘’는 촘촘하게 짜인 각본과 예측하기 힘든 반전으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아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 ‘정연’이 의문의 전화를 받고 홀로 아이를 찾아 낯선 곳으로 향하는 것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대와 불안이 뒤섞인 채 실종된 아이가 있다는 곳에 도착한 ‘정연’이 자신의 등장을 경계하며 무언가를 숨기는 듯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찾아 나가는 과정은 예측할 수 없는 긴장과 스릴을 전한다. 특히 극이 전개될수록 반전과 충격을 거듭하며 밝혀지는 진실, 그리고 영화가 전하는 현실적인 메시지는 쉽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또한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그 대미를 장식했던 ‘친절한 금자
초대형 허리케인·식인 악어떼 출몰 생존 탈출 리얼타임 재난액션영화 팝콘·콜라도 못 먹을 긴장감 선사 ‘맨 인 더 다크’ 제작진&샘 레이미 ‘피라냐’ 알렉산드르 아야 ‘메가폰’ 제작비 6배 수익 & 로튼토마토 94% 해외 극찬 입소문에 국내 강제 개봉 크롤 장르 : 액션/스릴러 감독 : 알렉산드르 아야 배우 : 카야 스코델라리오/베리 페퍼 하늘에는 250㎞ 초대형 허리케인이 발생하고 집안에서는 최상위 포식자 식인 악어 떼가 출몰하며 모든 재난이 한꺼번에 몰려온 상황 속 생존을 위한 탈출을 그린 리얼타임 재난액션영화 영화 ‘크롤’이 27일 개봉한다. 영화는 전 세계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맨 인 더 다크’ 제작진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샘 레이미가 제작에 참여했고, ‘피라냐’ 알렉산드르 아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가장 흥미롭고 가장 완벽한 스릴을 완성했다. 영화는 한정된 공간과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과 반전의 묘미를 살려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lsqu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실버로컬스토리텔러 ‘나는 수원사람책이 된다’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장·노년층(뉴 실버세대)을 대상으로 수원에서 보낸 역사와 도시의 경험을 모아 지역 고유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정이다. ‘나는 수원사람책이 된다’는 뉴 실버세대의 경험을 이야기로 구성하며 직접 이야기꾼(사람책) 돼, 다양한 세대와 지역 고유 문화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중 지역특성화사업을 처음 선보이며, 시민주도·과정중심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아 콘텐츠 유형화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 재단은 향후 콘텐츠를 활용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시민주도 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진정성 있는 고민과 바람을 프로그램으로 담아 우리 도시의 모습을 재구성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팀 031-290-3585)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