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11월과 12월에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볼만한 뮤지컬 2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국화꽃 향기’는 지난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순위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서정 소설 ‘국화꽃 향기’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은 암에 걸린 한 여자 ‘미주’와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 ‘승우’의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 2003년 영화로도 제작돼 故장진영, 박해일이 출연해 흥행한 ‘국화꽃 향기’는 2011년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진 뒤 2014년에 뮤지컬 초연 후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은 사랑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이 퇴색된 우리 시대 두 주인공의 삶과 죽음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줄 것이다. 다음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2010년 500만 이상 관객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 강대규 감독의 영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3일 ‘환경을 담은 동화책-에코동동 시즌2’사업을 통해 만든 환경동화책을 관내 지역아동센터 14곳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이 환경부의 지원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에코동동(Eco童動) 시즌2’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갖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에코동동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을 비롯한 환경관련 기관 견학과 환경교육을 담은 동화책 만들기 활동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직접 글을 쓰고 삽화를 그려 ‘환경보호’, ‘환경문제’ 등의 주제를 담은 환경동화책 8종 200여권을 제작했다. 특히 지난 13일 환경의 소중함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화책들은 군포시의 지역아동센터 14곳에 기증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매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안산문화재단(대표 백정희)은 15일부터 16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대표 움직임 공연 ASAC몸짓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ASAC몸짓콘서트는 ‘오늘 휴무’를 주제로, 무용 공연의 어려움을 해소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한 ‘신구’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에 공연은 1세대 B-boy출신으로 국내 1호 무용학 B-boy 박사인 이우재 안무가가 선보이는 신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몸짓’을 통해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현재적으로 재해석하며 스트릿 댄스와 현대무용, 그리고 한국무용을 융합한 춤극 형식으로 인간의 몸을 통한 욕망의 자극과 갈등, 정열적인 삶에 대해 조명한다. 이어 작년 신진 안무가 경연 섹션인 몸짓챌린지에서 최우수 안무작으로 선정된 ‘괜찮냐?!’의 안무가 김경민의 신작 공연 ‘발걸음 마일리지’를 선보인다. 작품은 삶을 여행에 비유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젊은 시절부터 인생이 주는 시련과 극복, 다양한 경험들을 젊은 예술가 그룹 몽키패밀리와 함께 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독일 정통 클래식 선율로 깊은 가을밤을 장식할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독일 음악의 자존심으로 손꼽히는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은 지난 1947년 북서독일방송협회(NDR)의 쾰른 방송국 개국과 함께 창단한 독일을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다. 이들은 창단 초기부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와 연주의 유연성, 순발력을 갖춘 악단으로 호평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공연 이후 4년 만에 다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마렉 야노프스키(Marek Janowski)가 지휘봉을 잡는다. 폴란드 출신의 마렉 야노프스키는 독일 관현악의 정통을 강조하는 카리스마형 지휘자다. 특히 악보에 충실해 감상적인 표현은 자제하면서도 연주의 생동감과 관객의 공감대를 이끄는 지휘자로 정평이 난 만큼 이번 무대에서도 정돈된 음색과 안정적인 합주로 독일 정통 관현악의 기품 있는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쾰른 서독일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의 프로그램은 클래식
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손경식)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기획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있는 ‘2019 경기시민 예술학교 의정부캠퍼스(이하 경기시민 예술학교)’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는 경기시민 예술학교는 경기도민(만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의정부를 비롯한 수원, 동두천을 거점으로 진행하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기시민 예술학교-의정부캠퍼스’ 사업은 지난 4월 미군기지 철수부지에 신설된 신개념 문화예술플랫폼인 ‘의정부 아트캠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개별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지역문화 창생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창작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심화 프로그램 ‘무한상상 예술학교’를 비롯해 반려동물을 클레이를 활용해 만들어 보는 시민체험 프로그램 &l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정혜인 본부장)는 지난 12일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환경관리원 쉼터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봉사활동 및 성금전달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이병규 장안구청장,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위원장, 박득순 조원1동장, 이병호 조원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해, 건협사랑 어머니 봉사단 20여명과 조원1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김치를 담궜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문화의전당 내 예술단원 중 상당수가 겸직을 통해 개인 이익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민주·안산6)은 13일 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문화의전당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문화의전당 예술단원들이 겸직을 통해 영리행위를 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비영리단체에 등록해 개인적인 수입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도문화의전당이 제출한 관련 자료에 따르면 현원 415명 중 지난 해 겸직을 했던 단원은 127명으로 전체 45%에 해당하고 올해도 20%가량인 57명이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경기도문화의전당 예술단 단원들의 겸직이 많을 뿐만 아니라 비영리단체의 기준과 허가 기준 역시 굉장히 애매하다”며 “이들이 행사 강연, 대학 강의 등에서 발생된 수입을 당연한 개인의 이익으로 취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또 “사실상 공무원에 해당되는 이들이 공무원으로서의 보수나 수당 등의 혜택을 받으며 겸직을 하는 것은 공무원의 근무기강과 도덕적 해이”라며 “관련 규정에 어긋남 없이 오로지 경기도민들에게 고품격 문화예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줄 것”을 촉구했다. 끝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박춘근)은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SMISS AnnualForum’19에서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열린 SMISS(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2019포럼에서 두 채널을 이용한 내시경과 한 채널을 이용한 내시경 추간판 제거술을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근 부병원장은 “각각의 치료법은 임상적 결과는 비슷하지만 각 치료법의 장점과 단점이 있는 만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적용해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 이동근 부병원장은 각각의 내시경적 치료방법의 적응증을 분류해, 내시경 수술법에 따른 장단점을 발표함으로써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SMISS(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는 신경외과, 외과 전문의로 구성되어 최소 침습 척추수술분야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기술의 안전, 효과적인 적용을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23일 대극장에서 최근 새 미니앨범 ‘Reminiscence(레미니센스)’를 발매한 가수 백지영의 전국투어콘서트 ‘Baek Stage(백스테이지)’ 첫 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백지영은 ‘WELCOME-BAEK(웰컴백)’ 콘서트 이후 1년 6개월 만에 단독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백지영은 주옥같은 명곡들과 ‘물랑루즈’, ‘태양의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무대로 라이브 공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주며, 이번 공연에서도 청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잊지 말아요’, ‘사랑 안 해‘ 등 히트곡과 함께 절절한 짙은 감성이 담긴 미니앨범의 신곡들로 구성됐다. 또한 연예계의 대표 의리녀로 소문난 만큼 누가 특급 게스트로 나올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나 전화(1588-5212)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AEK Stage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수탁운영하고 있는 화성시시립도서관에서 11월 한 달 동안 ‘노벨상(Novel Prizes)’을 주제로 한 ‘이 달의 화제도서’ 전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노벨재단에서 해마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인류 복지에 학문적으로 기여한 이들에게 노벨상을 수상하는 가운데, 올해 수상자와 관련된 도서를 사서들이 선정해 구성했다. 전시는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문학, 평화 및 경제학 6개 분야 관련 도서들로 구성돼 진안도서관을 비롯한 13개관에서 동시에 운영한다. 각 도서관의 전시는 문학상 수상자인 페터 한트케의 ‘관객모독’, ‘어느 작가의 오후’, 올가 토카르축의 ‘잃어버린 영혼’뿐만 아니라 가즈오 이시구로, 도리스 레싱 등 기 수상자들의 문학 작품도 함께 구성했다. 또한 물리학상, 화학상, 평화상 등을 받은 인물과 업적에 대한 도서 ‘교양인을 위한 노벨상 강의’, ‘김대중 자서전’, ‘늙지 않는 비밀’도 선정했으며, 어린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