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3차례에 걸쳐 군포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는 군포시의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문화 소외계층 및 시민들에게 우수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재단은 관내 기업 및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아 공연장소를 선정해, 군포시시설관리공단(군포국민체육센터), 군포지샘병원, 남부기술교육원 등 3곳에서 음악회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23일 군포국민체육센터에서 이봉환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이날 소프라노 박유리, 테너 한윤석, 플루트 유지홍, 오보에 김예현, 하프 오유진이 군포프라임필과 협연으로, 유명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투란도트’ 등의 대표곡 들을 비롯한 여러 클래식 음악들을 연주할 것이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군포지샘병원에서, 다음달 1일에는 서울남부기술교육원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모든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문화다양성 감수성을 높이는 웹툰 ‘숨은 차별 찾아내기 프로젝트(이하 ‘숨차’)’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부천다양성 다다(多多)’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다양성과 평등의 가치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다양성 분야의 시민 활동가와 함께 웹툰 ‘숨차’를 제작했다. 웹툰 ‘숨차’는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 한 회사에서 계급, 성, 가족 형태, 국적, 장애, 성적 지향, 종교, 예술 취향 등 서로의 차이를 이유로 갈등을 겪다, 차이를 인정하며 차별을 줄여간다는 내용이다. 웹툰 ‘숨차’는 올해까지 ‘숨차’ 페이스북(facebook.com/soomcha2019), 재단 페이스북(facebook.com/mybcf1004)과 블로그(blog.naver.com/mybcf)를 통해 총 5회가 연재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19년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 사업’의 지역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양평군에 위치한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경기도여성단체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여성단체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은 다양한 근무환경에서 교육이 전무한 실정에 놓인 여성단체 활동가들이 지역과 단체에서 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성인지 감수성 함양은 물론, 조직에 대한 고찰 및 자아성찰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 이에 직접적으로 여성단체 활동가들에게 조직의 이해와 젠더 및 인권 감수성 훈련, 리더십, 실무교육 등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여성리더십, 경기도의 성평등 조례개정으로 바라본 경기도 여성정책,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금자 회장은 “이번 여성단체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성평등한 사회는 물론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여성 활동가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여성단체가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난소암이란 난소암은 난소에 발생하는 암을 의미하며 보통 50~70세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자궁 경부암 다음으로 흔히 부인과 암이라 하는 난소암은 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조기 진단이 어려워 깊게 진행된 후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의 원인은 수많은 암과 마찬가지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그러나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거나, 본인을 비롯한 가족 중 유방암, 자궁 내막암 등 과거에 병력을 가졌던 경우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다. ▲난소암 증상은 1. 복부팽만: 배가 팽팽하게 붓고 부피가 늘어나는 것은 난소암의 징후일 수 있다. 2. 골반 or 등 통증: 골반 부위 통증은 난소암의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아무 이유 없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3. 잦은 소변: 과민성 방광을 비롯해 잦은 소변도 난소암의 흔한 증상이다. ▲난소암 예방법은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하며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도움말: 건강증진의원 안철민원장) /최인규기자 choiinkou@
아주대병원 신경과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을 주제로 ‘치매 예방과 관리교실’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치매 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운동법을 알려주고,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아주대병원 신경과 문소영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치매, 예방할 수 있나요?(신경과 문소영 교수)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한국스포츠 정책과학원 송홍선 박사) ▲치매 예방 운동 프로그램 워크숍(한국스포츠 정책과학원 전병오 박사) 순으로 진행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 등 치매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치매 예방 운동 워크숍은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6층 아주푸른공간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므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에 전화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문의: 아주대병원 신경과 기억워킹교실 ☎031-219-5658) /최인규기자 choiinkou@
유방암 환자에서 약 30%가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방암 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 또한 유의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허재성 교수팀은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 동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유방암 생존자 8만9천953명을 대상으로 대사성 질환에 대하여 확인했다. 그 결과 36.7%에 해당되는 3만2천983명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중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대사성 질환으로 치료 받은 것을 확인했다. 세 질환을 모두 치료 받은 경우도 1.5%(1천388명)이었다. 대사성질환의 치료 빈도는 고혈압 23.1%, 고지혈증 13.7%, 당뇨 12.3%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인의 경우 치료 빈도가 고혈압 14.7%, 당뇨 5.2%로 보고된 것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의 유방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에서 고혈압이 나타났다. 당뇨 또한 60세부터 급격히 증가했고, 고지혈증은 더 낮은 연령인 50세부터 증가했다. 유방암 생존자는 암으로 치료받고 완치되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유방암 진단 후 일차 치료를 통해 암이 치료된 사람 뿐만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에서 재단의 독립영화제작지원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16년 지원작 ‘벌새’(김보라 감독), 2018년 지원작 ‘니나내나’(이동은 감독), ‘찬실이는 복도 많지’(김초희 감독), ‘여름비’(김다나 감독), ‘흔한 이름’(송원재 감독), ‘잘 지내니 주희야’(최민구 감독) 등 장편과 단편 각 3편씩 총 6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관객과 감독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3일에는 올해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었던 ‘니나내나’가 상영된다. 작품은 오래전 집을 떠난 엄마에게서 엽서 한 장이 도착하고, 내색하진 않지만 각자 상처를 안고 살아온 삼남매가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여행길에 오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어 오는 2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태희)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특별기획전 ‘법고창신의 길을 잇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실학박물관이 혼개통헌의의 보물 지정(보물 2032호)을 기념하고 법고창신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0년 동안 수집하고 기증받은 소장 유물을 중심으로 한 전시이다. 전시는 실학자의 저술·간찰·서화·과학 등 총 4부로 구성돼, ‘법고창신’이라는 전시의 제목처럼 옛것을 본받되 변용할 줄 알아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실학의 핵심 사상을 보여준다. 먼저 1부 저술에는 박세당의 장자 주석서인 ‘남화경 주해산보’를 비롯해 박지원의 친필 초고 ‘백련관잡록’ 등 실학자들의 다양한 저술들이 전시된다. 특히 그중 다산 정약용의 대표적인 경세서인 ‘경세유표’를, 다산가에서 소장한 판본으로서 자료적 가치가 큰 가장본(家藏本)으로 만나볼 수 있다. 2부 간찰에서는 순암 안정복을 비롯해 번암 채제공,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 등 친필로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2월 8일까지 용호동굴미술관 ‘YUM’(군포 당동소재)에서 군포미술협회와의 협력 전시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용호동굴미술관 ‘YUM’(Yong-ho Underground Museum)은 47번 국도 아래에 위치한 지하보도를 활용한 마을 미술관으로, 지난 2016년 공식 개관 이후 지역의 특성과 쟁점을 반영한 전시 및 공공예술 프로그램의 장소로써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하보도를 지나는 모든 사람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 쇼케이스를 활용한 첫 전시로, 용호동굴미술관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관내 전문예술단체인 군포미술협회와 함께 기획된 전시다.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전시에는 군포미술협회의 이상열 작가와 고헌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먼저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1차 전시는 이상열 작가의 ‘팔덕선(八德扇)’이다. 이 작가는 우리 고유의 부채에 수묵 담채로 그림을 그린 부채 작품 20점을 출품해 한국 부채가 지닌 격조와 예술적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다. 이어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진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생활문화파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활문화파티는 생활문화 플리마켓인 ‘강추(秋)마켓(19일,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 뒤편)’을 시작으로, 작가들의 가을 이야기와 생활문화 동호회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을 냄새 fall fall(행궁동 카페 일대, 18~20일, 26~27일)’, 시를 콘셉트로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을 해보는 ‘詩월, #가을스타그램으로(관내 독립서점, 19~20일, 26~27일)’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생활문화 관련 플리마켓 ‘강추(秋)마켓’에서는 생태교통마을 공방거리의 작가들과 재단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달달공방의 공방지기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며, 아울러 10팀의 공연 팀이 거리공연이 진행될 것이다. 또한 가을 감성 가득한 생활문화모임 ‘詩월, #가을스타그램’에서는 관내 동네 작은 책방인 독립서점에서 진행돼 유일하게 사전접수(10인 이내)를 해야한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