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생활문화파티!’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생활문화파티는 생활문화 플리마켓인 ‘강추(秋)마켓(19일, 수원시립 아이파크미술관 뒤편)’을 시작으로, 작가들의 가을 이야기와 생활문화 동호회의 공연이 어우러지는 ‘가을 냄새 fall fall(행궁동 카페 일대, 18~20일, 26~27일)’, 시를 콘셉트로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을 해보는 ‘詩월, #가을스타그램으로(관내 독립서점, 19~20일, 26~27일)’ 등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생활문화 관련 플리마켓 ‘강추(秋)마켓’에서는 생태교통마을 공방거리의 작가들과 재단에서 새롭게 지원하는 달달공방의 공방지기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자리가 될 것이며, 아울러 10팀의 공연 팀이 거리공연이 진행될 것이다. 또한 가을 감성 가득한 생활문화모임 ‘詩월, #가을스타그램’에서는 관내 동네 작은 책방인 독립서점에서 진행돼 유일하게 사전접수(10인 이내)를 해야한다. 재
제16회 사단법인 반딧불이 정기예술제가 오는 19~26일까지 (사)반딧불이 갤러리와 앞마당에서 열린다. 16일 반딧불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인간존엄’을 모토로 16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환경 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용인지역 행사다. 이 기간동안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 각계각층과 연대하기 위해 출판기념회와 공연, 전시 등으로 꾸며진다. 올해 주제는 ‘함께하는 축제(Together Festival)’다. 첫날인 19일에는 오후 2시 기념식과 함께 성인장애인들이 만든 시집 ‘동행 16호’ 출판기념회가 마련된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인 농악과 합창, 타악퍼포먼스, 댄스, 포크댄스 등 화합의 장을 펼친다. 행사 기간동안 이어지는 전시는 토탈공예와 초크아트, 캘리그라피, 도심속텃밭, 사진·주간활동서비스, 공익광고, 가죽키링, 야간보호, 퀼트공예, 시화 등 작품과 활동사진 200여 점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솜씨로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은 더 편하다’는 진리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문의: (031)333-8191, 카페: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11월 15일 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2019. 수원 청소년 배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관내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의 배구경기 운영 경험 제공 차원에서 준비돼, 청소년들에게 체력증진 동기 부여와 학업으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수원시배구협회와의 업무협력을 통한 전문 심판 및 운영인력을 지원받아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되며, 다수의 스포츠용품사의 협찬으로 풍성한 상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 지역 6개 학교가 참가하게 되며,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별 단체상 시상으로 트로피와 배구용품이 수여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순한 배구대회가 아닌 참가선수와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스포츠행사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 031-218-0457)/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오는 2020년 2월 2일까지 ‘기계비전 Machine Visions’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8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인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세계를 확장해 온 작가의 예술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전시이다. 전시명 ‘기계비전’은 사람을 위해 이미지를 생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계가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작품은 비디오와 사진, 설치 등 총 19점으로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이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바라보라!’, ‘그들은 달을 바라본다’, ‘89곳의 풍경’ 등이 있다. 먼저 ‘이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바라보라!’의 경우에는 인공지능이 기존에 인식해왔던 사물, 감각, 인물들에 대한 이미지 데이터를 주입하고 조합해 새로운 형상을 재탄생시킨 이미지들을 통해, 기술이 우리가 원했던 세상을 만들어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
“제가 살아가고 있는 순간순간을 포착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그에 대한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지난 15일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인터뷰를 가진 트레버 페글렌(Trevor Paglen)의 말이다. 2018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수상자로 내년 2월 2일까지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하게 된 그는 자신의 작품을 ‘디지털 세계의 숨겨진 풍경과 금지된 장소에 대한 지도’라고 소개했다. 그것은 기계들이 스스로 재생산한 이미지와 이를 미학적으로 구축하려는 국가 감시체계를 시각화한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매체로 작품들을 선보이는 그는 “우리가 어떠한 이미지나 현상을 보고 의미부여를 하기 때문에 의미가 생성되는 것이지, 본래 그 자체에는 어떠한 의미도 담겨 있지 않다”고 말한다. 이어 “특히 최근에는 우리를 대신해 이러한 이미지를 바라볼 수 있는 기계들이 대거 등장했다”며 “제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기계들은 결코 중립적으로 활용되고 있지 않다”고 경계했다. 가령 핵무기는 단순한 기계나 기술적 도구에서 그치지 않고, 현재의 세계질서를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 대극장에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남윤)의 ‘차이코프스키’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의정부시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시민 문화향유권 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이다. 그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의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예술단체의 기획공연으로 진행돼, 올 해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성과를 가늠해 보게 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차이코프스키’ 연주회는 러시아 낭만음악의 거장인 차이코프스키(P. Tchaikovsky 1840-1893)의 대표 음악으로 채워진다. 연주회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를 선보인다. 작품은 3대 바이올린 협주곡이라 불리는 베토벤, 멘델스존,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더불어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바이올린 독주의 눈부신 근대적 연주기교가 충분히 발휘된다는 점과 오케스트라의 풍부하고 색채적인 면을 잘 살리고 있다는 점이 특징인데, 이번 연주회에서는 지난 6월 차이코프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8일 화성아트홀에서 송년 특별공연으로 52명의 화성시민들과 함께 하는 뮤지컬 ‘하모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컬 ‘하모니’는 300여만 관객을 울린 나문희, 김윤진 주연의 영화 ‘하모니’를 각색해, 교도소에서 저마다의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성 수감자들이 희망을 품고 노래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지난 2017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 이후 고양 어울림누리, 한전아트센터 등에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윤복희가 음대교수이면서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김문옥 역으로, 짙은 호소력의 목소리를 가진 뮤지컬 배우 강효성이 남편의 폭행으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우발적 살해를 저지른 홍정혜 역으로 출연하는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재단은 시민 참여형 공연의 초석을 다져 나가고자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총 108명의 지원자 중 52명의 시민들을 선발했다. 선발된 시민들은 ‘라라 여성합창단’, ‘루나 혼성 합창단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 군포시복합스포츠타운 일대에서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연계해 제11회 상상릴레이페스티벌 ‘광대승천’을 개최한다. 재단이 군포의 지역예술단체 밸류브릿지와 함께 기획해 ‘몸으로 말하는 행복한 신호-광대들의 승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되는 이번 ‘광대승천’은 마임 장르를 주 콘텐츠로 삼는 가족극 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규, 이경식, MART, 팀클라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임이스트 11개 팀이 출연해 각 팀만의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행사는 서커스디랩(이준상)이 디아볼로, 볼저글링 등 다양한 저글링을 선보이는 ‘레인보우쇼’를 시작으로, 유홍영의 ‘생의 움직이는 극장’, 안재근의 ‘안재근의 서커스’, 고재경의 ‘황당마임쇼’ 등이 펼쳐진다. 또한 14개 마임이스트 팀들의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예술가들과 시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도 한차례 진행돼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이밖에 행사 당일 창의놀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음껏 놀이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 관
너를 만난 여름 장르 : 드라마/멜로/로맨스 감독 : 장적시 배우 : 진비우/하람두/혜영홍 한 권이 책이 로맨스 바이블이 되기까지 9년 간의 이야기를 담은 ‘너를 만난 여름’이 16일 개봉한다. 영화 ‘너를 만난 여름’은 청춘 로맨스 소설의 여왕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작가 팔월장안의 3부작 중 하나인 ‘최호적아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10년 연재를 시작한 ‘겅겅’과 ‘위화이’의 이야기는 수많은 독자와 대중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는 세대를 막론하고 자신들의 청춘을 돌아보게 한 소설에 열광한 것이다. 이러한 독자들의 사랑 덕분에 원작 소설은 중국의 유명 리뷰 사이트 ‘더우반(douban)’에서 청춘 로맨스 소설 중 최고 평점인 8.8을 기록한 것은 물론, 약 200만 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고 무한한 잠재력을 평가하는 IP(지적재산권) 가치 중 웹 문학 순위 TOP 10에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원작 소설의 인기는 나아가 동명의 웹드라마 제작으로도
말레피센트 2 장르 : 판타지 감독 : 요아킴 뢰닝 배우 : 안젤리나 졸리/엘르 패닝 디즈니의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가 전 세계를 매혹시킨 흥행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컴백했다. 오는 17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이번 작품은 디즈니의 가장 사악한 마녀 ‘말레피센트’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전작의 기록적인 흥행을 이끈 안젤리나 졸리가 5년 만에 컴백해 더욱 강렬해진 스토리와 진화된 비주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말레피센트’는 원작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현대적으로 각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디즈니의 가장 사악한 마녀로 불리는 말레피센트의 관점에서 스토리를 발전시켜, 캐릭터에 깊은 생명력을 불어넣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