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9월 7일까지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고양레지던시 출신 작가들을 주축으로 한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를 비롯해 주홍콩한국문화원, 홍콩아트센터 독립단편영화 및 영상미디어 어워드(ifva)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명 ‘그럼에도, 역사는 계속된다’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 영토, 인종, 국적, 성별, 계급을 넘어선 초국가적 맥락 하에 ‘억압으로부터의 자유, 더 나은 사회로의 염원’이라는 주제를 담았다. 전시에는 안유리, 이민하, 이재욱, 신정균, 제스 라우(Jess Lau), 클로이 척(Chloё Cheuk), 텅 윙 홍(Tung Wing Hong) 등 총 7명의 한국 및 홍콩 작가들이 참여한다. 한국 작가 4인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입주 작가이며 홍콩 작가 3인은 홍콩아트센터 독립단편영화 및 영상미디어 어워드(ifva)의 추천 작가로,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신작 3점을 포함한 총 16점을 공개한다. 전시에서 안유리 작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오는 8월 23일까지 2019년 송년 기획 공연 뮤지컬 ‘하모니’ 무대에 함께할 시민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뮤지컬 ‘하모니’는 지난 2009년에 개봉한 나문희, 김윤진 주연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2017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성공적인 초연 이후 고양 어울림누리, 한전아트센터에서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뮤지컬 ‘하모니’는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합창단을 꾸리며 일어나는 이야기로,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윤복희가 음대교수이면서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김문옥 역으로 출연한다. 화성아트홀 송년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화성시에 거주 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 합창단원을 모집해, 최종 선발되는 58명의 단원들이 3개월간의 합창곡 연습을 거쳐 윤복희, 강효성 등 전문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감동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시민 합창단원 참가를 위한 오디션 접수는 오는 8월 23일 오후 6시까지로, 음악을 사랑하는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어린이(8세~13세 이하) 10명, 성인 48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8일까지 시민들의 일상에 미술작품을 전하는 정기구독 서비스 ‘라이프 디자인’에 참여할 작품을 모집한다. ‘라이프 디자인’은 ‘내 일상에 내 공간에 미술을 들이다’라는 콘셉트로 기획해 화성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정해 전시를 진행하고, 시민들이 감상하고 싶은 작품을 아트프린트로 제작해 소장할 수 있도록 하는 미술작품 정기구독 서비스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라이프 디자인’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을 두고 있는 전문작가와 시민작가들의 평면예술작품을 모집한다. 공모에는 1인당 5점 이내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으며, 총 10점 이상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8월쯤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시민들은 전시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 구독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라이프 디자인’의 사업진행은 시민들의 직접참여로 이루어져 더 큰 의미를 갖는데, 상반기에 모집한 7명의 시민(시민모람)이 작품 심사위원들을 선정하는 등 시민들의 입장에서 사업과 관련한 의견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23일부터 8월 9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주제는 ‘호루호루 미술관’으로 하루하루, 매일매일 누구나 미술관에서의 하루가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해피타임, 오전의 미술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어린이 입장객을 대상으로 해 ‘최정화, 잡화雜貨’전시의 활동지와 색연필로 구성된 키트를 하루에 50개 선착순으로 제공해 진행한다. 이어 오후 프로그램인 ‘오후 2시, 즐거운 미술관’은 평일 2시부터 4시까지 입장객을 대상으로 형형색색의 뚜껑으로 전시된 작품 ‘코스모스+만다라’에서 받은 영감을 본인만의 스케치로 풀어내는 활동으로, 그 결과물은 자석으로 제작해준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 9일까지 시간대별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수원시미술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8월 13일까지 2019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유스 댄스 챔피언십’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유스 댄스 챔피언십’의 참가 장르는 스트릿댄스 및 방송안무로 국내 거주중인 14~19세 이하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팀별 참가인원은 최소 2인에서 최대 10명까지이다. 대회 일정은 오는 8월 16일 1차 동영상 심사와 8월 24일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0팀이 오는 9월 7일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대상 1팀에게는 수원시장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수원시청소년재단상 및 상금 50만원, 우수상 2팀에게 수원청소년문화센터장상 및 상금 25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syf.or.kr)내 ‘모집/발표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댄스영상파일(3분 이내, mp4 파일 변환 필)과 함께 이메일(junroh1203@sy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유로운 개성표현과 더불어
군포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가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콘서트(꽃·때·마 콘서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는 ‘꽃·때·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오케스트라 자립거점 기획 공모사업’을 통해 진행된다. 재단은 ‘꽃·때·마 콘서트’ 준비를 위해 지난달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학교폭력 예방에 필요한 상호 존중 및 배려 등에 대한 공동체 교육과 악기 교육 등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워크숍 후 오는 11월 3일에 열릴 ‘꽃·때·마 콘서트’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클립영상과 ‘나’, ‘우리’, ‘다함께’라는 의미가 담긴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단원들의 연주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연주하는 음악을 통해
70대 이상의 직장암 환자가 ‘고령’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치료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암센터 이종훈·김성환 외과 조현민 교수팀은 ‘수술 전 방사선-수술-수술 후 항암’ 표준 3제 요법으로 치료받은 2~3기 직장암 환자를 70대 이상(310명)과 미만(310명)으로 나누고 치료 성적 및 부작용, 생존율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5년 생존율은 70대 이상 환자군 65.5%, 70대 미만 환자군 67.7%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전체 생존율도 70대 이상 환자군 79.5%, 70대 미만 환자군 82.9%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1단계 수술 전 항암방사선 병용 치료만으로 암세포가 모두 없어지는 완전 관해율은 70대 이상 환자군 14.8%, 70대 미만 환자군 17.1%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70대 이상 환자군(69.0%)이 70대 미만 환자군(83.9%)에 비해 수술 후 보조 화학 요법 완료율이 낮았으며, 중등도 이상 혈액 독성을 보인 경우가 70대 이상 환자군이 16.1%로 70대 미만 환자군 9.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9월 사장 임기 만료에 따라 향후 3년간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이끌어 갈 후임 사장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당은 지난 2001년 개관이후 수준 높은 공연예술과 축제 및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품격 있는 전시프로그램을 유치하는 등 각종문화예술 지원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분야 공무원직 및 문화예술분야 단체·기관에 2년 이상 재직한 자로서 최종 직급이 공무원 4급 이상에 해당되는 자 ▲4년제 대학에서 문화예술 관련 학과의 부교수 이상의 직에 2년 이상 재직자 ▲문화예술 전문가로서 공연장 운영에 관한 실적이 탁월한 자의 요건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당은 응모자를 대상으로 법인운영방향, 조직관리방침, 수입증대방안, 마케팅 및 협상능력, 법인의 비전제시 등을 평가하는 등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법인 운영에 적합한 후보자를 선별한 뒤, 이사장이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게 된다. 응모 자격이나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전당 홈페이지(www.uac.or.kr)에서 의정부예술의전당 공고 제2019-31호를 참고하거나 의정부예술의전당 행정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은 찾아가는 코리요 ‘코리요 극장 in Kindergarten’의 참여기관을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19 코리요 홍보사업’ 중 하나로 코리요의 탄생배경과 교훈적인 내용을 인형극으로 제작해 화성시 관내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더불어 코리요와 화성에 대해 재밌게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리요 극장 in Kindergarten’은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11회 진행한다. 신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메일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원아 25명 이상 관람이 가능한 장소를 보유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재단은 11개 기관을 선정해 사전답사 후 공연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hcf.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8015-8233, 신청접수메일: lyl4310@hcf.or.kr) /최인규기자 choiinkou@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지난 18일 성남아트센터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장충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문화예술 경험이 부족할 수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많이 즐길 수 있도록 성남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을 널리 알리고, 성남문화재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각종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홍보를 함께하기로 했다. 박명숙 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이웃들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뜻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곳곳에 문화예술이 스며들고, 더 많은 분들이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충모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의 문화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에 동참해 준 성남문화재단에 감사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대중화에도 노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