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지난 10여 년간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명화 속 과학체험전-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를 개최한다. ‘명화 속 과학체험전’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난 2019년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 받아 진행하는 전시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유휴 전시 공간의 가동률을 높이고, 지역민의 전시 관람기회 제공을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체험 전시로 관람객들이 작품을 적극적으로 만지고, 참여하며 체험 할 수 있는 놀이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실제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또 관람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명화들 속에 숨어있는 원근법, 점묘법, 프랙탈, 왜곡, 착시 등 9가지의 과학적 원리들을 직접 체험하며 과학의 시각적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명화 속 과학체험전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날 가족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미션을 풀고 탐험을 할 수 있는 전시”라면서 “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 생활문화동호회들이 관내 곳곳을 찾아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시민공연예술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공연예술단은 재단이 군포생활문화센터의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사업 ‘군포생동감’을 중심으로, 생활문화동호회들의 활동을 지원해 공연예술동호회들을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의 생활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시민공연예술단은 군포시 관내에서 비교적 문화 향유의 기회가 낮은 구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획부터 실연에 이르기까지 공연의 전 과정을 동호회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재단은 지난 달 29일 열린 군포아트마켓 현장에서 시민공연예술단의 1회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20일 오후 5시에는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군포’라는 주제로 두 번째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에는 군포생동감 소속 동호회 가릉빈가소리, 군포남성합창단, 벨리나 벨리댄스, 어울림합창단, 셀레스트 앙상블 등 5개 동호회가 출연한다. 또 재단은 오는 10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예술 공연을 당정근린공원을 비롯한 관내
다양한 종류의 심리학 기초 상식 대표적인 학자들과 연구 성과 등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교양서 실용적인 지식 다채롭게 소개 심리학에 관심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 방향 알려 주는 자기계발서 최근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대학교에서 심리학부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텔레비전이나 잡지 등에서도 심리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으며, 심리 상담사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강좌나 각종 학교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심리학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오늘날의 현대 사회가 가지고 있는 불안정함과 앞날이 불투명한 생활에 대한 초조함, 또 삶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 결과이다. 더불어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 사이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과 그런 고민을 털어놓을 상대가 없다는 고독함 역시 하나의 원인일 것이다. 또 게임을 하듯이 다른 사람이나 자신의 마음을 밝혀내고자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어찌됐든, 심리학의 초점은 항상 ‘사람의 마음’을 향해 있다. 심리학은 아기에서 아이, 청년, 노인에 이르는 모든 발달 단계에서 발견되는 심리와 성격적 특징을 연구한다. 이외에 심리학은 누구에게나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 자치분권이 대폭 강화되는 추세 역시 확실한데, 우리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지방자치에 대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흔히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하는데 최소한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 주권을 행사하고 자신의 권리 찾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정현주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시의원으로서 ‘지역에서의 민주적인 사회적 삶’을 실현하는 데 전력을 다했던 경험을 살려 일반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지방자치의 기본적인 개념과 사례를 제시한다. 또 저자는 ‘지역의 공공영역이 민주화돼야 우리의 삶이 온전해질 수 있다’는 확신에 기반을 두고 우리의 지방자치제도의 역사와 현재를 살펴보면서 권력 그 자체이기도 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책임을 따져본다. 이러한 저자의 궁극적인 문제의식은 일상생활에서 참여민주주의의 실천으로 귀결된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지방자치 혁신사례’는 저자가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겪은 생활정치의 중요성과 면모를 자세히 보여준다. 특히 ‘학교급식 법’ 및 ‘학교 살리기’ 운동을 통해서 실천한
이 책의 저자이자 오지탐험가, 기업가, 전문 강사 등으로 활동하는 도용복 회장은 인생에서 전반기가 성공과 부를 위한 삶이었다면, 후반기는 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 계기가 있는데, 저자는 지난 1992년 어느 날, 길을 걷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당뇨와 고엽제에 의한 합병증 탓이었는데, 그는 그날 이후부터 화장실에서 정신을 놓는 순간이 다반사였다. 어린 시절부터 가난을 이겨내며 성공과 부를 향했지만,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던 것이다. 저자는 죽음에 대한 공포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고민 끝에, 오지탐험가와 음악인으로서 제2의 인생 서막을 올렸다. 그때부터 그는 지난 1993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약 172개국을 방문해왔다. 그럼에도 그는 아직도 더 가 봐야할 곳이 있다고 말한다. ‘빠샤 아저씨’는 그의 여정을 담은 책이지만, 기존의 여행기록과는 궤를 달리한다. 책은 단순한 여행기록에서 벗어나 과거의 상처와 삶의 흉터를 회상하며 이를 극복해나가는 한 인간의 세상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지천명의 나이에 죽음과 직면한 그는 무작정 길을 떠났고 계속되는 오지여행을 통해 온전
경기문화재단 육성 사업 펼쳐 오산문예회관 오늘·19일 공연 브러쉬씨어터 ‘아무것도 없는 왕국’ 해외 연출가 등과 협력 제작 자율적인 감각활동·체험 제공 정형일 제작 ‘삐뚤어진 백조’ 아름다움과 순수의 상징인 백조 성공의 욕망에 집착해 변형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15일과 19일에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브러쉬씨어터(Brush theater)의 ‘아무것도 없는 왕국(가제)’과 발레 크리에이티브(Ballet Creative)의 신작 ‘삐뚤어진 백조(Crooked Swan)’를 각각 선보인다. 재단은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을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 마련과 공연장 레퍼토리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 레퍼토리 개발을 위해 매년 신작 발표와 국제협력 공동제작, 쇼케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으로 창작 역량을 강화하면서 대표 레퍼토리를 확장하고 있다. 오는 15일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아무것도 없는 왕국’은 오산문화재단과 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1일까지 젊은 문화예술교육인 발굴 및 양성 프로그램에 문화예술교육 현장 활동 지원을 연계한 ‘청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해까지 청년문화기획자 양성 과정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청년문화예술교육 매개자 과정으로 확대돼, 젊은 문화예술교육인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한 경기북부 문화예술 생태계 기반 구축과 현장 활동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고려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론과 워크숍, 멘토링 등 액션러닝 형식으로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경기북부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예술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과 연결해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일자리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재단은 교육을 이수한 매개자들과 이후에도 도내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문화예술교육에 관심이 있거나 현재 활동 중인 만34세 미만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거나 미취업, 단기고용 상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신설 지역문화예술교육본부장을 비롯해 경기도박물관장, 경기도미술관장, 실학박물관장, 전곡선사박물관장 등에 대해 15일 임용장을 수여하고 즉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재단 조직 개편을 통해 경기 북부의 문화예술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의정부에 새롭게 문을 연 지역문화교육본부장에 송창진 본부장을 임용했다. 재단은 송창진 본부장의 인선을 완료해 신설 본부의 새로운 소명에 따라 경기 북부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대하고, 도민들 모두가 고르게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경기도박물관장에는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경기도박물관 학예실장으로 재직하던 김성환 관장이 자리를 맡았다.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 역점으로 추진 중인 상설전시 리모델링 사업은 물론 경기도박물관과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추진하는 경기 뮤지엄파크 사업 등 경기도 공립 뮤지엄(박물관·미술관)의 재도약을 위한 계획 수립과 실행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 가운데, 재단은 김성환 관장을 이에 적합한 인물로서 최종 임용했다. 또 경기
에코남양주협동조합의 오남호수자연미술학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14일 경기북부 에코뮤지엄 조성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북부 에코뮤지엄은 경기만에코뮤지엄에 이은 두번째 에코뮤지엄 사업으로 총 7개 지역, 12개 사업에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오랜 시간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발굴하며 활동한 시민단체와 연구자, 예술가, 청년단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들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의 5개 분야 중 남양주 숫돌모루 마을 ‘뿌리를 찾은 꽃’, 고양 ‘높빛마을 에코뮤지엄’, 그리고 동두천 ‘턱거리마을 에코뮤지엄’ 사업 등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단위 콘텐츠 활성화 사업이 뽑혔다. 또 포천의 농촌유산활용, 파주의 기지촌, 가평의 문화자원 연구 등 에코뮤지엄 조성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파주, 경의선과 자유로에 찍힌 발자국’ 사업과 양주목 관아지를 활용한 ‘양주고을 가을잔치’ 사업을 선정해 그간 잊어서 사라질 역사 자원을 재발견 및 재해석함으로써 공간이나 지역 활성화에 촉매가 될 수 있기를 기대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내분비내과 고승현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고승현 교수가 경인지역 만성대사질환 현황 분석·발표, 당뇨병 예방 사업 및 맞춤형 관리 시범 사업 진행 등을 통해 보건의료향상과 지역 맞춤 정책 마련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한편 고 교수는 앞선 2016년과 2018년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 본부와 공동 연구를 통해 경인지역 만성대사질환 현황을 발표했으며, 일차의료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에 대한 지역 사회 내 공감대 형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고 교수는 그동안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의 공동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8년 8월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국책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는 분석 대상 질환을 기존의 만성대사질환에 국한하지 않고 확대해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