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내 미술시장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19 아트경기’ 사업 추진을 위해 참여 작가와 미술유통전문사업자(갤러리, 기획사 등) 공모를 진행해 도내 예술가 44명과 협력사업자 5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 아트경기’는 참여 예술가와 협력사업자를 주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과 판로개척을 위해 협력사업자들을 통해 지원하고, 경기도 내 다양한 지역에서 도민들이 보다 쉽게 미술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최종 선정된 협력사업자는 아트플레이스, 상업화랑, KAN, 앤(N)갤러리, 아트플러스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갤러리 및 기획팀들이다. 또 참여작가는 경기창작센터 출신 손민아, 임선이, 나광호, 최은경 작가를 포함해 경기유망작가 김상균 등 경기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작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장에 진출을 시도하는 신진작가들에 이르기까지 회화, 설치, 조각, 사진 분야에서 다양하게 선정됐다. 이번에 개최하는 ‘2019 아트경기’에서 오는 9월 20일부터 9월 29일까지 서
“이번 부천국제만화축제는 만화를 통해 세대와 장르, 또 평화를 잇는 축제 본연의 정체성을 발현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송방호 축제총괄감독)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앞두고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관제 축제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송방호 축제총괄감독,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이 등이 참석해 이번 축제의 성격과 특별히 주목할 만한 점 등에 대해 밝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12만여명의 괌람객과 1천여명의 만화가 및 산업 관계자, 그리고 5천여명의 국내외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고의 만화축제이다. 올해 만화축제의 주제는 ‘만화, 잇다(Connected by comics)’이다. 만화의 예술적 및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세대를 비롯한 국경과 장르, 과거와 현재, 또 남과 북의 평화를 잇고자 나온 키워드이다. 송방호 축제 총괄감독은 이번 축제의 주제와 더불어 축제 본연의 정체성을 발현하기 위해 특별히 신경 썼다며 그 점을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송 감독은 “축제의 정체성은 출판만화와 관련된 산업 종사자 및 만화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은 오는 9월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이는 ‘도깨바! 도깨바’와 ‘뮤직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연동화’의 티켓판매를 오는 11일 10시부터 시작한다. 오는 9월 19일에서 21일까지 3일간 공연하는 ‘도깨바! 도깨바!’는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상주단체인 SEO(서)발레단이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도깨바! 도깨바!’는 지난 2018년에 흥행한 ‘미운 오리 아기’와 더불어 스토리 텔러와 함께하는 이야기 발레로 호기심이 많은 도깨비가 인간세계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공연은 도깨비라는 소재로 한국적 몸짓과 서양무용 발레 그리고 현대 힙합까지 다양한 춤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는 9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2일간 공연하는 리틀씨어터 ‘뮤직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음연동화’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와 협력한 에듀 클래식이다. 공연은 피아니스트와 함께하는 ‘황금 물고기’와 아쟁으로 만나는 &
■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 ‘생태감각’ “이번 전시는 미술관의 새로운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종의 문화예술 공유지로서 미술관이 가능할 것인지, 그 질문의 연장선에서 나온 주제입니다.”(이채영 백남준아트센터 학예팀장) 백남준아트센터는 공생을 위해 필요한 인간의 새로운 감각을 제안하는 특별전 ‘생태감각’을 오는 9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생태감각’ 전은 생태학에 대한 백남준의 비전으로, 인간 행동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믿음을 기반으로 한다. 전시는 그 믿음을 바탕으로 이른바 ‘인류세’라 불리는 시대를 우리가 함께 통과해 나갈 수 있을지, 서로가 서로에게 응답해주어야 할 때임을 일러주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구 생태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간의 권한에 의문을 제기하고, 후기 자연 혹은 인류세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의 심각함을 느끼면서도 인간 종의 지속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땅 아래 묻어 버리는 지구 사용법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전시는 백남준 작가의 작품과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1일까지 ‘2019. 청소년공동체캠프 갯뻘-줌[zoom]한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9. 청소년공동체캠프 ‘갯뻘-줌[zoom]한 여행’은 초등학생 3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공동체활동과 갯벌체험, 태안네이처월드 빛 축제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2박 3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올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오는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권선청소년수련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의 모집·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26-1688)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19 경기도미술관-가오슝미술관 교류 주제전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Moving & Migration’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미술관이 해외 기관과의 협업으로 매년 개최해온 국제전의 일환으로, 올해 대만 가오슝미술관과 ‘이주’(Moving&Migration)라는 공통 주제어를 기반으로 공동 기획됐다. 전시는 대만 가오슝미술관에서 1차(2019년 2월 23일~2019년 5월 19일)로 개최한 이후 경기도미술관에서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라는 제목으로 여는 두 번째 전시이다. 전시의 제목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는 한국에서 이주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현미 교수의 저서 제목으로 저자의 동의를 얻어 인용하지만, 전시가 책의 재현으로 그치지 않고 불안의 이미지로 각인된 ‘그들’의 이주를 ‘우리’ 스스로의 상황으로 전환하며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찾으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경기도미술관에서 바라본 ‘이주’(Moving &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제26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최희준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소프라노 이명주, 알토 이아경, 수원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과 협연한다. 예술감독 최희준 상임지휘자(그림 오른쪽)는 지난 2월 수원시향에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이전보다 한층 더 섬세하고 탄탄해진 사운드를 선사해 수원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은 말러가 모든 음악적 기법을 동원해 그만의 거대한 음악세계를 구축하여 보여주는 곡이다. 특히 그가 지난 1888년부터 1894년까지 무려 6년간에 걸쳐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 종교적 성찰을 담아 만든 곡으로 4관 대편성의 오케스트라 외에도 소프라노, 알토의 독창과 합창, 오르간, 종소리 등을 활용해 웅장함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한다. 총 5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1악장 영웅의 장송곡으로 시작하여 삶의 아름다움과 고통에 대한 회상, 허망함을 넘어 근원의 빛을 향한 부활의 합창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공연은 말러 교향곡 제2번을 비롯해 말러의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2019 평생학습 특화사업으로 시민 문화비평 ‘시.대.읽기’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시.대.읽기’는 ‘시민 대중문화 읽기’를 줄인 말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문화 코드와 이슈를 소재로 삼아 비평은 어렵다는 편견을 없애고 누구나 자신만의 스타일로 비평을 할 수 있도록 배우는 시간이다. ‘시.대.읽기’는 두 명의 강사가 교대로 강의를 진행하는데,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인문학협동조합 미디어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인 김민섭 강사가 맡고 대중문화분야에서는 시인이자 작가이면서 가수로 활동하는 강백수 강사가 나선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대중문화를 통해 시대를 읽는 관점을 기르고 비평에 대한 이해를 쌓으며 직접 비평을 해보고 기고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대중문화 속에 담긴 이슈를 바라보면서 자신만의 고유한 관점으로 사회현상을 바라보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문화비평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잠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하계 성수기 기간을 맞아 충남 청양군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야외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재단이 운영하는 이번 야외물놀이장은 수심 1m로 한번에 50명이 이용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수상안전요원 2명이 상시 배치돼 있어 보다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물놀이장에는 이동식화장실과 샤워시설, 음수대 등 편의부대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수련원에서 숙박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련원은 지속적인 수질측정과 수중청소를 통해 깨끗한 물놀이 환경을 유지해 나갈 예정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수련원 이용 및 야외 물놀이장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pyouth.or.kr) 또는 전화(031-390-1430)로 문의하면 된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부천문화재단은 10일 오후 2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4개의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부천형 생활문화’의 답을 찾는 ‘2019 문화도시 부천 즐거운 공생 포럼-생활문화 현장, 지금을 말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현시점의 생활문화 현장을 파악하고 ‘부천형 생활문화’ 사업의 차별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돼, 미담 중심 사례 발표를 넘어 현장의 실질적 과제와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또 활동가와 실무자가 화두를 던지고 연구자와 행정가가 토론하도록 구성해 더욱 구체적인 담론을 나눌 것이다. 행사의 기조 발제로는 강윤주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지난해 열린 관련 포럼의 내용을 정리하고 발전 방향을 전망한다. 이어지는 발제에서는 ▲오형근 팀장(군포문화재단 생활문화팀) ▲최지호 주무관(동두천시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하장호 이사장(협동조합 고개엔마을)이 다양한 지역의 현장 사례를 발표하고 ▲최영화 연구위원(인천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 ▲황순주 팀장(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 ▲황상훈 대표(기분좋은 QX)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포럼 공동주최기관인 부천문화재단과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