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시청 에이스홀과 하늘광장에서 ‘2025년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주민자치박람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배우시고 기량도 높이셨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통해 다채롭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는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자치박람회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선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훌륭한 공연과 함께 그동안 주민자치 활동의 성과 등을 전시하는 홍보부스 운영,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과 도시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댄스(13개팀)와 노래분야(12개팀)로 나눠 25개팀이 참여했다. 이날 경연대회 댄스분야 대상은 처인구 이동읍의 ‘레인보우’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처인구 역북동의 ‘한얼무용단’과 기흥구 상하
신현녀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 순환형 철도망 통합 구상안을 제안하고, 구성 적환장 확장 이전 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신 의원은 “지금 용인 동부권은 수도권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임에도 철도교통 인프라 면에서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GTX-A 구성역이라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광역교통 허브를 갖추고 있지만 연계 철도망이 없어 동백·구성·신갈·상미 생활권은 ‘접근 가능한 고립’이라는 기형적 구조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들은 혼잡한 도로, 불편한 환승, 과도한 통근 시간을 감내하며 교통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일상을 견디고 있다”며 “이번 순환망 구상이 실현된다면 동백·언남·청덕·신갈에서도 GTX-A 구성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30분대 도달할 수 있는데, 이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삶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도시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플랫폼시티를 중심으로 한 세 개의 도시철도 순환축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며, 노선별 예산 확보 전략도 함께 설명했다. 신 의원은 “기흥~수원~신갈~상미~구성~플랫폼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해 50만원을 충전하면 53만 5000원이 충전된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병·의원과 약국, 전통시장,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 등 가맹점 2만 6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재정상 여러가지 큰 제약이 있지만 지역 경기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도 돕기 위해 7월부터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폭을 올리기로 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재정상황을 고려해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4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방문해 1시간 동안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소통 현장에는 이 시장을 비롯, 송종율 처인구창장, 김동원 주택국장 등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각 아파트의 상황은 다르지만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보다 쾌적해지고, 교통 등 생활 여건도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데 시민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찾아 왔다”고 말했다. 또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역북3지구 조합아파트,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등 여러 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와드리는 일들을 했다”며 “오늘 자유롭게 말씀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송 처인구청장 등 시 관계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딸기어린이집(기흥구 보라동) 사슴벌레반이 유치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소방서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31팀(유치부 25팀, 초등부 6팀)이 참가해 안전의 중요성을 담은 동요를 부르며 경연을 펼쳤다. 용인서부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딸기어린이집 사슴벌레반은 소방동요 ‘불이야 불이야’를 선곡, 조선시대 소방관인 ‘멸화군’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을 배우고, 그 노력의 결실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기쁘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최미영 원장님과 교사분들께도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생활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들이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가 기흥구 구갈동 갈곡초등학교 통학로다. 시는 20년 가까이 노후됐던 갈곡초등학교 통학로를 새롭게 정비하며 주민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구갈동은 이번 ‘갈곡초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에 총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600m에 이르는 인도와 자전거도로 구간을 재정비했다. 해당 구간은 20년이 이상 지속된 노후화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과 미관 저해, 통행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투수블럭 교체, 자전거도로 재포장, 안내시설 개선 등이 이뤄져 학생들의 등하교 환경은 물론 인근 주민의 보행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정태석 구갈동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밀착형 도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2일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나라사랑 보훈음악회’에 참석해 6·25 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에덴교회가 19년째 주최하는 음악회로 국군 참전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보은행사로, 이날 경기도 용인·성남·수원 지역의 참전용사 200여 명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지역 주민 5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환영사를 하기에 앞서 "이 나라를 지켜주신 호국영웅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큰 절을 드린다"며 연단 바닥에 엎드려 큰 절을 했다. 이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셨던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후배세대는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호국영웅들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을 잘 이어받아 우리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 “용인특례시는 올해 초 훌륭한 시설의 보훈회관을 신축개관하고 보훈음악회도 개최하는 등 보훈의 가치륻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예우하는 노력도 계속 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용인도시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2025년 토지보상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도시공사 보상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토지보상 관계자인 감정평가사와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정평가사 1명과 보상업무 담당자 1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 손실보상 등 평가 사례 강의를 통한 토지보상 정책방향 설명 및 추진사례 공유 ▲ 수용재결 및 보상관련 질의응답을 통한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신경철 사장은 "간담회가 보상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익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정평가사와 소통을 강화하여 용인도시공사의 공익사업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연구소Ⅲ'가 지난 23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기후불평등 해소 정책대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중립연구소Ⅲ’는 ‘용인형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23년에는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 조성사업 발굴’ 연구용역을, 2024년에는 ‘용인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전환’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올해까지 3년 연속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조명래 교수)과 함께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탄소중립 계획 및 관련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에 앞서, 용인시의 기후정의 실태와 불평등 양상을 종합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기후불평등에 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용인시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역량, 과제, 대응방향 등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용인시 기후대기과, 미래성장전략과, 재난대응담당관 등 관계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연구의 세부 과업 범위, 추진 일정, 수행 방식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운영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학교급식 담당자 18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급식 담당자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급식업무 AI 활용법 ▲캔바를 활용한 디자인 클래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학교급식 운영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을 익히는 것에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특히, 교육 콘텐츠를 직접 디자인하는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디지털 기술과 AI 도구 중심의 강의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유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다양하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발맞춰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역량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