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7개 읍면을 찾아가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한 불법소각 근절 교육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모현읍을 시작으로 포곡읍,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양지면을 순차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순회 교육은 경기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합동으로 마련했으며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교육지원단 김선애 씨가 강사로 나선다. 김 강사는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발생 원인, 불법소각으로 인한 악영향 등을 이야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최은용 기후에너지과장은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하는 생각이 주변 이웃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불법소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반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위험성을 상기시킬 수 있는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 계획을 수립하면서 농촌 지역의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폐비닐을 보상 수거하고, 드론을 활용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2022년 청년 커뮤니티(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팀을 모집한다. 시는 17일 이 사업이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활동적인 청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동아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만 18~39세 이하 청년 3명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자율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한 ’동아리‘ 10개 팀과 특별한 주제를 갖고 활동하며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4개 팀을 나눠 선발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모임비, 도서 구입‧강의 수강료 등 교육‧문화비와 진행비 등 커뮤니티 활동비를 지원한다. 동아리팀에는 50만 원, 프로젝트팀은 250만 원을 지원한다. 활동 분야는 문화예술, 자원봉사, 취‧창업,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다. 단, 단순 친목 도모나 정치‧영리‧종교 목적, 학원‧공방 등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은 지원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팀)은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까지 시 청년담당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대상팀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은
용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7~28일까지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 하도급자의 임금‧공사대금 체불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3개팀 9명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건축‧주택건설 현장 54곳을 선정, 방문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임금‧자재‧장비 및 하도급 대금의 적정 지급 여부와 건설기계 대여 계약서 등 각종 표준 계약서 작성 실태, 건설기계 대여 대금 지급보증서 발급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위법‧부당행위 등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한다. 김경주 건축과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커 공사 대금과 임금 체불 등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영세 업체나 건설 근로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재)용인시 강원도민회 제8, 9대 회장 이·취임식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용인시 기흥구 동백 쥬네브 문월드 3층 더파티 마로별에서 열린다. 이날 취임하는 제9대 김미림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이·취임식을 미뤄왔지만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회원들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이번에 해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임하는 승봉수 제8대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의 협조로 어려운 시기에 도민회가 무탈하게 운영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며 “김미림 회장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도민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현명하게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미림 취임회장은 제5대 회장을 역임하고 이번이 두 번째로 그만큼 회원들 사이에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지난 14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뜨랑슈아 SAY 2호점(이하 '2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2호점은 수지복지센터 1층에 위치했으며 지역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지원과 직업교육을 위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마련했으며 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가 1호점에 이어 내부 인테리어 및 집기류 설치를 위한 후원금 4300만 원을 지원했다. 2호점에서는 장애인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와 빵 등을 판매하고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이날 개점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정우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들의 자립을 응원했다. 백 시장은 “이곳에서 중증장애인들이 희망찬 내일을 그려가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는 설 명절을 맞아 17~30일까지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전통시장 등 1만 3940곳에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품목은 동태·조기·대추·밤 등 제수용품 10종과 소고기·한과·홍삼 등 선물용품으로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표시, 원산지 기재 영수증과 거래 증빙 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대상은 지역 백화점과 대형할인마트,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소, 음식점 등 1만 3940곳으로 담당 공무원,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등 16명이 투입된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데다 원산지 표시 위반 빈도가 높은 품목인 참돔과 오징어, 갈치, 홍어 등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기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고발 조치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하게 행정 처분한다. 염승훈 위생과장은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거짓 표시가 의심되는 경우엔 시로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며 "꼼꼼한 점검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용인시의회는 13일 용인특례시의회 출범을 기념해 용인특례시의회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등을 개최, 특례시 의회로써 새로운 시작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과 의원, 백군기 시장, 김장호 용인시의정회장, 황선유 용인시의회 시무국장, 고광섭 과장 등 의회 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특례시의회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용인특례시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2022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례시의회로 새롭게 출발하는 용인시의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하여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2022년 특례시 원년을 맞아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인재 육성을 위한 반도체 고등학교 유치와 지역 대학내에 반도체 학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환경과 경제, 교통.주거, 복지, 문화.체육 등 5개 분야 비전을 제시, 세계 일류 도시로 한걸음 더 전진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1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2022년 신년 언론 간담회를 통해 “특례시 격상 원년이 될 2022년 올 한 해 ‘k-반도체 벨트’ 중심도시로 활약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 온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에 방점을 찍고, 시정의 가치를 ‘사람’에게 두는 등 모든 정책의 이정표가 시민을 향하는 ‘품격있는 세계 일류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특히, 반도체고등학교 유치, 관내 대학 내 반도체 학과 신설 등을 통해 양질의 반도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소부장 핵심 기업들과 시의 100년 미래를 개척할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환경과 경제, 교통·주거, 복지, 문화·체육·관광 등 5개 분
용인시는 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근무하는 생활체육지도자 전원이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일자로 단행됐으며 시체육회 소속 12명과 시장애인체육회 소속 6명 등 모두 18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했다.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근로자에게 안정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11~12월 두 차례 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고용안정은 물론 시민들에게 향상된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의 체육 발전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용인시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시설 등에서 시민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가 경유차와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 3종 건설기계로 인한 대기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LPG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35대로 이를 위해 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 1일 이후 경유차 또는 3종 건설기계를 폐차해 말소했거나 LPG 1t 화물차를 계약하거나 차량등록한 개인 또는 기관이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도 구조변경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신청을 받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기후에너지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환경부의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은용 기후에너지과장은 “차량 교체가 필요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