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도담도담장난감월드 중구월디점’을 새보금자리인 홍예문로 78-1로 이전하고 14일부터 장난감 대여사업을 개시한다. 중구월디점은 장난감 1천656점, 부모와 유아도서 3천260점, DVD영상 637개 등 총 5천553점을 구비하고, 취학전 영유아 자녀를 둔 시민과 인천 소재 직장근무자는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지난해부터 영종역사관 옥상정원을 리모델링해 자연친화적인 녹색 박물관으로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영종역사관 옥상을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초화류 식재, 데크의자, 경관조명 설치와 바닥재 등 공사를 실시했다. 또 올해는 방문객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역사관 조경구역 내 수목 정비 등으로 자연친화공간을 꾸몄다. 구 관계자는 “환경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친환경적인 가치를 체득하고 가족이 함께 자연을 즐기고 휴식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해 선거관리위원회의 경고를 받았다. 옹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 군수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장 군수는 지난해 9월 25∼26일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옹진군민의 날 행사에서 표창 등 상을 받은 주민들에게 부상으로 꽃다발 14개를 준 혐의다. 또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모자 500개를 나눠준 혐의도 받고 있다. 옹진군선관위는 예산 350만원을 들여 해당 꽃다발과 모자를 산 뒤 주민들에게 나눠준 것이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직선거법 제113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거 행사 때 모자 등 물품을 주민들에게 나눠줬는데 문제가 되지 않아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옹진군선관위 관계자는 “장 군수가 초선이고 기부행위에 고의성이 없어 경고 처분만 했다”며 “이번 처분으로 장 군수는 다음 선거 때 선거비용 중 350만원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남항 석탄부두 폐쇄 계획이 이전 대상지인 강원도 동해항 일대 주민들의 반발로 차질을 빚고 있다. 12일 인천항만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 항만 배치계획으로 올해까지 폐쇄할 예정이었던 인천 중구 남항 석탄부두를 대체할 강원도 동해항의 석탄부두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이전 대상지인 동해항 일대 주민과 환경단체 반대 등으로 일정이 늦어지면서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남항 석탄부두 운영사와 지난해 말로 끝난 석탄부두 임대차 기간을 다시 3년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동해항 석탄부두가 운영을 시작하면 임대차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지만, 동해항 석탄부두가 실제로 가동돼 인천 남항 석탄부두가 폐쇄되기 위해서는 앞으로 4∼5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동해항 석탄부두 건설사업을 추진할 민간 컨소시엄이 지난해 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해 올해 상반기 행정절차를 밟게 된다”며 “승인 이후 공사가 시작되면 준공까지 48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의 힘찬 항해를 다짐하는 ‘인천항 항만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항만이용고객과 파트너, 지역사회 각계 여러분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격의없이 이야기하면서 인천항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공사는 경자년도 힘찬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는 송현샘지역아동센터에 시청각 교육을 위해 텔레비전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텔레비전은 주민자치위원회 허만순고문이 송림3·5동 송년회에서 받은 기념품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써달라고 센터에 기증한 물품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건립된 평화안보수련원이 해마다 적자로 인해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9일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옛 연평중·고등학교 건물과 운동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평화안보수련원은 지난 2년 동안 14억2천만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군이 44억원을 들여 지은 2층짜리 평화안보수련원 건물에는 10·12·16인실 등 객실 7개와 인솔자 숙소 2개를 비롯해 장애인 숙소와 강의실 등이 있어 교육생들은 안보교육을 받고 연평도 피폭 현장도 견학할 수 있다. 수련원 운영 첫해인 2018년에는 9개월간 18개 단체 690여 명이 수련원을 찾았다. 그해 수련원은 9억1천만원을 지출했으나 수입은 고작 2천300여 만원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33개 단체 94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교육생이 다소 늘긴 했으나 여전히 적자다. 5억7천만원을 지출했으나 수입은 4천100여 만원에 그친 것이다. 군은 안보수련원이 여객선으로만 갈 수 있는 연평도에 있어 기상 악화로 뱃길이 끊기면 교육이 취소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마다 적자가 반복되자 옹진군은 인천시에 “직접 운영하거나 운영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인천시는 옹진군에 공문을 보내 “아
오는 2024년까지 인천항의 주요 바닷길인 제1항로 남측구간(팔미도∼내항)과 북항 내 수역의 적정수심을 확보하는 사업이 완료된다. 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천항 이용 선박의 통항 안전을 위해 제1항로 남측 및 북항 유지준설공사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인천항 제1항로 남측구간은 정부 계획수심이 14m, 북항 부두 수역은 11m∼14m이지만 장기간 퇴적으로 인해 수심이 얕아져 준설이 시급한 상황이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1천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24년까지 준설을 끝낼 계획이다.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북항∼내항)은 적정수심 12m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정부 주도 아래 준설 실시설계가 시작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사가 시행하는 첫 대규모 준설공사”라며 “인천항 주요 항로의 운항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허인환 동구청장은 오는 11일까지 관내 36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허 구청장은 “풍요로움이 넘치는 설에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명절인사를 드렸다”며 “올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는 연안동행정복지센터가 신청사로 이전해 오는 10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사는 기존 행정복지센터 자리(중구 축항대로86번길 44)에 연면적 2천474㎡,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총 사업비 64억 원이 투입됐다. 주요시설은 ▲1층 무인민원발급실, 주차장 ▲2층 각종 민원서류 발급 및 복지업무 창구인 민원실 ▲3층 주민자치센터, 어린이도서관, 연안동 예비군동대 ▲4층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5층은 대강당, 회의실 등이다. 나종배 연안동장은 “앞으로는 신청사에서 지역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