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금화PSC의 후원을 받아 지역 홀몸노인 가정에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금화PSC는 1982년에 설립된 발전소 경상정비 및 플랜트 산업부문의 전문 건설업체로,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최종만기자 man1657@
올해 인천항 연안여객선과 국제 카페리 이용객을 합친 여객 수가 2013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4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올해 여객 200만명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인천항 여객선별 이용자는 인천∼중국 카페리 100만8천271명, 연안여객 99만1천983명, 크루즈 1만2천319명으로 총 201만2천57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79만9천명보다 12%가량 늘어난 것이다. 공사는 한중 간 ‘사드 갈등’ 이후 중국발 크루즈의 국내 입항이 여전히 중단된 상황에서도 카페리와 연안여객이 꾸준히 증가한 결과로 분석했다. 인천항은 2011년(201만2천025명)과 2013년(215만4천087명) 여객 수 200만명을 넘어섰으나 2015년 메르스, 2017년 사드 사태 등을 거치며 최근 5년간 매년 200만명을 밑돌았다.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내년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에 발맞춰 항만 이용객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조택상 전 동구청장이 21대 총선에 인천 중·동·강화·옹진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조택상 후보는 24일 중구 소재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후보는 이자리에서 “무책임과 권위적인 정치를 깨뜨리고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며, 국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눈치 보는 정치꾼이 아닌 우직한 일꾼, 바른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괴물이 되어버린 국회’에 새로운 국회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인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공약으로 ▲중·동구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만석·송월역 신설과 제2공항철도 적기 건설 ▲영종도 환승할인 ▲9호선 강화읍 연장을 골자로 한 ‘인천 지하철시대’ 등을 제시했다. 교육정책으로는 ‘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 제한규정’ 폐지와 인천진로교육원 설립 등 영종지역을 인천의 대표 국제교육도시로 만들어 공정하고 공평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교육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
인천 동구의회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제239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열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본청,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시 구의회와 적극적인 사전 소통 및 협의 ▲국·시비 보조사업 추진시 철저한 검토를 통한 반납액 최소화 ▲실효성 있는 홍보물 제작을 통한 홍보효과 극대화 주문 등 시정 15건, 처리 7건, 건의 49건으로 총 71건의 감사 지적사항을 제출했다. 상임위원회 회의에서는 장수진 구의원의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관한 조례안’과 박영우 구의원의 ‘경로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을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 결과 일반회계 ‘디지털 홍보게시대 설치’ 등 10개 사업 9억4천230만원을 삭감하고 ‘동구 화도진장인 보상금’을 비롯한 4개 사업 1천595만원을 증액해 수정가결했으며, 특별회계와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했다. 한편, 지난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만석·송월역 신설을
인천 중구는 지역 드림스타트에서 최근 ‘빨간 우체통 체험수기’ 응모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드림스타트의 ‘빨간우체통 체험수기 모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드림스타트를 통해 꿈과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사연들을 찾아 사업의 효과를 알리고,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응모분야는 아동부문, 일반부문, 자원봉사부문 3개의 분야로 응모형식은 그림, 만화, 체험수기 등으로 제한했다. 응모결과 주요 수상작은 총 8편으로 일반부문에 ▲최우수상-신서영 ▲우수상-김언정 ▲장려상-최경순 ▲아차상-강영주를, 아동부문에는 ▲최우수상-엄예솔 ▲우수상-김광현 ▲장려상-천시후 ▲아차상-조민혁을 그리고 참가상으로 지현정 외 15명을 각각 선정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회사 창립부터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상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그동안 디딤쇠 봉사단은 ▲식재 사업 ▲희망의 집수리사업 ▲영양죽 나눔 봉사 ▲쌀 나누기 ▲명절 선물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인천공장 대표 사회공헌사업 중에 하나인 동구지역 나무심기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동구 화도진 공원에 나무 약 1천400그루를 식재함으로써 지역환경 개선에 힘썼고 올해 10월에는 재능대학교 옆 녹지에서 ‘푸른 동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또 매년 7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무렵 ‘디딤쇠 봉사단’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집수리 대상 가구를 방문해 지역 주민과 교감도 나누고 도배, 장판 교체, 가구 재배치, 페인트칠 등 집수리에 필요한 작업을 한다. 이처럼 ‘디딤쇠 봉사단’은 대부분의 봉사활동을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을 위해 할애하고 있다. 명절이면 선물세트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고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온누리 상품권
인천 동구는 교육환경개선기금을 지난 추경 때 50억원과 이번 구의회 정례회의에서 50억원의 예산이 통과돼 총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교육경비 보조제한 규정으로 노후화된 교육시설의 보수 및 확충 사업의 집중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였다. 그러나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선 행안부에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 제한 규정 완화 검토’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바 조만간 현황분석을 통해 관련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시 교육청과 진로체험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동구 진로체험센터’를 구 직영으로 구축·운영하고 수도권 취업률 1위인 재능대학교와도 관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교육환경개선기금을 활용해 1년 단위의 영재 학급을 운영하고 4박 5일 일정의 영어캠프를 운영하는 등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과정 개발사업 등에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관련규정이 완화되면 즉시 각급 학교에 노후시설의 개·보수비 등에 집중 투자 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부분과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양 축을 기반으로 교육환경개선기금을 최대한 활용할 것
홍인성 중구청장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특·광역시 자치구와의 도시문제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중구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도시화로 인한 주택·복지·환경·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 정책수립 기관인 국토부와 대국민 접점에서 정책을 집행하는 지자체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인천 및 부산 기초자치단체 15곳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홍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지역 주민들에 대한 환승요금 차별 시정과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 적용을 확대와 인천 내항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재생사업을 통한 스마트 해양친수 문화·복합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내항 1부두 일원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역을 잇는 ‘공항철도’의 노선은 하나지만 운임 체계가 달라 영종주민들은 비싼 교통비를 감당할 수밖에 없다”며 불합리한 운임체계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강구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인천시에서 국토부에 승인 요청한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내항 재생과 함께 도시 노후화로 기능이 약화된 원도심 지역에 활력을
인천 동구는 최근 송림도서관 개관 8주년 맞이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송림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과 중국 10개 도시를 잇는 카페리 이용객이 올해 8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2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지난 19일까지 인천∼중국 10개 노선 카페리를 이용한 여객수는 총 100만3천3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인천∼중국 카페리 연간 여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2011년 104만3천230명 이후 처음이다. 올해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노선은 인천∼스다오(石島) 18만7천명이고, 롄윈강(連雲港) 13만7천명, 웨이하이(威海) 13만명, 단둥(丹東) 11만1천명, 톈진(天津) 9만7천명, 칭다오(靑島) 8만7천명, 옌타이(烟台) 7만9천명, 다롄(大連) 7만1천명, 잉커우(營口) 4만3천명, 친황다오(秦皇島) 1만1천명의 순이다.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수는 2016년 92만명을 기록했으나 ‘사드 갈등’ 여파로 2017년 60만명으로 급감한 뒤 지난해 81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인천∼중국 카페리 여객 중에서 순수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했다. 이는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농·공산품 거래 중심의 소상공인보다 2배 이상 큰 비중이다. 순수 관광객 이외에 중국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