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민들의 정성어린 적십자특별회비 모금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26일 송림4동 백합어린이집의 21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27일엔 송림6동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50만 원을, 이어 28일엔 화수1·화평동 적십자봉사회가 50만 원을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기탁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이 지난 27일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국제여객부두의 안전관리 실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남 사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아 인천항 위험시설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시 안전관리 대응체계 정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두산인프라코어는 중부소방서에 장애인 신규 등록차량에 사용될 차량용소화기(0.7㎏) 100개를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물품 기증과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지원하며, 지역기업으로서 사회가치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백령면 등 7개면 11개소 급식소에서 홀몸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53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무료급식사업’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 급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가 오는 3월부터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보안등을 친환경 고효율 LED광원으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구는 예산 5천만 원을 투입해 골목길의 조도가 낮아 범죄우려가 높은 곳과 노후된 보안등으로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 등 124개소를 우선 선정해 고효율 LED 보안등으로 교체를 완료했다. 올해는 예산 2억 원으로 확대해 샛골로, 육송로, 금송로 일원의 노후된 조명등 450개소를 우선 교체하고,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동구 전 구간(2천557개)을 전부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빛공해방지법’ 시행과 관련, 도로 및 골목길의 과도한 인공조명으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해 야간 경관분위기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설치가 완료되면 기존 대비 30% 이상 에너지 절감효과 및 15% 이상의 조도 개선효과가 있다. 또 에너지 절약으로 인한 연간 900만 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안전한 도시구현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해 주민과 사회적약자인 노인·여성·아동들이 안심하고 야간에도 보
인천항의 올해 첫 크루즈선인 ‘웨스테르담(Westerdam)’호가 27일 인천항 임시 크루즈 부두에 입항했다. ‘웨스테르담’호의 인천항 방문은 2004년 첫 항해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웨스테르담’호는 미국 유명 크루즈 선사인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Holland America Line)’ 소속으로, 미국, 캐나다, 독일 등 서양 승객 2천명과 승무원 1천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를 출발해 일본을 거쳐 인천에 들어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역 크루즈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 가야금 공연, 다과 시식, 한글 캘리그라피 등 우리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승객들을 환영했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은 4월 26일 크루즈 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크루즈선이 안전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터미널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가 지난 26일 금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다리 일원 정비시범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동구는 배다리 지역의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 스토리텔링과 연계하여 우각로 약 1.5㎞ 구간의 도로변 건축물 외관 파사드를 스토리가 있는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최종만기자 man1657@
옹진군은 27일 ‘제275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군 직원,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홍보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역실정에 맞는 문화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구는 지역의 3.1운동에 대한 재조명과 선열들의 순고한 정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영종역사관에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간 전시관을 운영한다. 영종역사관 제2회 작은전시 ‘섬마을의 만세소리’展은 1919년 3월 28일 용유지역에서 일어난 3.1운동과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독립이 되기까지 선조들의 고귀한 희생 과정을 전시해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고 난 후 1919년 3월 1일 조국을 되찾기 위해 서울에서 시작된 독립운동은 전국 각지로 확산됐다. 이어 인천지역까지 이어져 용유도에선 청년들이 모여 ‘혈성단’이라는 독립운동 단체를 결성해 3월 28일 용유도 관청리 광장에서 혈성단원과 주민 150여 명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영종·용유의 침탈사와 용유의 3.1운동 경과, 용유의 독립운동가 등을 다양한 자료로 소개하며, 특히 당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용유의 독립운동가 5인의 사진이 실려 있는 수형자 기록표가
인천시 동구 주민들이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에 대한 찬반을 묻고자 추진하던 주민투표 절차가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앞서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주민 비상대책위원회 측이 이달 15일 구청에 주민투표 청구서를 제출하자 이 안건을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행안부에 의뢰했다. 그 결과,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은 산업통상자원부 허가사업으로써 국가사무에 해당해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다”라는 답변을 받았다. 현재 비대위 측은 “허인환 구청장은 주민 동의가 없다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라도 사업 추진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주민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구는 해당 안건이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유권 해석이 나온 만큼 인천시와 함께 주민투표가 가능한지부터 다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거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의 주요 결정 사항 등에 대해 주민투표에 부칠 수 있다.다만 법령에 위반되거나 재판 중인 사항, 국가 또는 다른 지자체 사무에 속하는 사항, 지자체의 예산·회계·계약 및 재산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은 주민투표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