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연평안보수련원은 평화안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9년도 ‘평화안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평화안보 의식 함양을 위해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안보교육, 관광안내 해설사가 인솔하는 피폭지 중심의 안보현장 및 관광명소 견학, 해병대 연평부대 협조를 통한 군부대 시설 안보체험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대인들의 걷기에 대한 요구 사항을 반영해 문화관광 해설사를 통한 해안선 철책을 도보로 체험하여 해상 NLL과 북한 지역을 볼 수 있도록 ‘철책선을 따라 평화둘레길 걷기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한편, 이번 교육의 운영기간은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이고 교육 대상자는 공무원,기업체, 사회단체,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20명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인천 동구 송림동 수소연료전지발전소건립에 반대하는 주민여론이 들끓자 허인환 동구청장이 직접 나서 진화에 나섰으나 구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20일 동구청과 구민들에 따르면 허 구청장은 지난 18일 동구청과 인천시청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의 동의없이 발전소사업과 관련한 모든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전소 건립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동구청은 발전소 관리동에 대한 인허가만을 내준 상태”라고 해명했다. 이어 “앞으로 사업시행자가 주민들과 협의 없이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면, 구에서 제한할 수 있는 모든 인허가를 동원해서라도 발전소 설립을 막겠다”고 덧붙였다. 허 구청장의 이날 직접 해명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을 막아 달라’는 글이 최초 15일 올라온 이후 급격하게 증가세를 보이며 5천여 명에 이르렀다. 현재 동구 인구가 6만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발전소 문제는 5일만에 반대 여론이 8%를 넘어선 것이어서 지역의 최대 현안
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의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면 일정 비용을 지급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불법 유동광고물 주민수거보상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 등을 수거하면 이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구는 올해 2월부터 영종국제도시에서 시행할 예정이며, 보상금은 월 최대 80만 원 한도에서 현수막은 장당 1천500원, 벽보는 10매당 700원 등을 지급한다. 대상은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주민으로, 2월 7일까지 영종용유지원단 도시공원과를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30명 정도이고, 사업은 연중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올해 관련 예산은 2천만원이다./최종만기자 man1657@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동절기 저소득세대의 난방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사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지역 저소득 6세대에게 각각 연탄 300장씩 총 1천800장을 전달하고, 이 중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골목에 위치한 2세대는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중구가 오는 설 연휴기간에 제수용품이 다량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울 눈속임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시장,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상거래로 사용되는 저울류의 부정사용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구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위·변조 저울 사용 행위가 밝혀지면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 예정이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가 오는 2월 개관을 앞둔 성냥을 테마로한 마을박물관의 공식 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배다리 테마거리 조성과 연계한 지역의 고유문화 콘텐츠를 살리기 위해 옛 조선인촌㈜ 성냥공장이 있던 금곡로 19(구 동인천우체국 건물)에 성냥을 테마로 한 마을박물관을 조성 중에 있다. 성냥테마 마을박물관은 오는 2월 말 개관을 목표로 지상 2층, 213.31㎡ 규모로 조성되며, 전시관과 다목적실로 구성된다. 구는 박물관 개관 후 ‘신 도깨비불! 인천 성냥공장’을 주제로 인천 성냥공장의 역사 생활변화상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배다리 지역과 성냥공장의 문화·특성을 반영한 특색 있는 박물관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나섰다. 공모명에는 ‘성냥’과 ‘마을박물관’이란 단어가 모두 들어가야 하며,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근감 있는 명칭이면 된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항의 물류부지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배후단지 개발이 올해 본격화한다. 1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현재 인천 신항 배후단지, 북항 북측 배후단지, 남항 배후단지(아암물류2단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항 배후단지에는 콜드체인(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생산·보관·유통·판매 등 저온유통체계) 물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23만1천㎡)와 복합물류클러스터(23만6천㎡)가 조성된다. 냉동·냉장 클러스터는 1㎞가량 떨어진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24시간 이용한다. 이에 따라 보통의 냉동창고처럼 대량의 전력을 소모하는 냉동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입주업체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항 냉동·냉장 클러스터와 복합물류클러스터는 올해 상반기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신속히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북항 북측 배후단지 조성공사는 올해 착공해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남항 배후단지인 아암물류2단지는 전체 255만㎡ 가운데 1구역 67만㎡를 내년까지 우선 개발해 공급한다. /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중부소방서는 지난 15일 동구 괭이부리마을(쪽방촌)의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했다. 괭이부리마을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어 중부소방서는 특수시책으로 어르신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용 소화기를 보급하고 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중구 율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연말부터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율목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류한상 위원장은 “율목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층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최종만기자 man1657@
인천 동구는 지난 15일 주민행복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동구기업인협의회와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만기자 man1657@